동향

인도 5G 시대 진입…2035년 경제 효과 4,500억 달러 기대


□ 5G 서비스 출시하며 상용화 국가 합류



ㅇ 지난 8월 인도 정부가 5G 통신 주파수 경매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10월 초 바르티 에어텔과 릴라이언스 지오 등 주요 통신사가 대도시 중심으로 서비스 개시

- 바르티 에어텔은 델리, 나그푸르, 바라나시, 첸나이, 하이데라바드, 실리구리, 벵갈루루, 뭄바이 등 8개 도시에서 5G 서비스(5G Plus)를 시작(10.1)했으며 전국망 구축 목표 시점은 2024년 3월

- 10월 중 13개 도시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2024년 3월 약 5,000개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도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

- 가장 큰 금액의 주파수 입찰자였던 릴라이언스 지오는 4개 도시(델리, 뭄바이, 콜카타, 바라나시)에서 5G 베타 서비스(일부 가입자에게만) 개시(10.6), 2023년 말까지 전국망을 구축한다는 목표

※ 릴라이언스 지오는 지난 8월에 진행된 5G 주파수 경매에서 가장 높은 금액인 8,807억 루피 제출

- LTE 전국망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인도 통신 시장에서 급격히 성장한 릴라이언스 지오는 5G 상용화를 기념해 초당 1기가비트의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프로모션까지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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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인도 3위의 이통사 보다폰 아이디어는 아직 5G 장비 공급사 선정 등이 완료되지 않아 출시 일정을 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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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 서비스 출시와 함께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가속 기대... 6G 상용화도 준비



ㅇ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IMC 2022(India Mobile Congress, 10.1∼4)에 참석해 인도의 첫 5G 개통을 축하하며 새로운 시대를 향한 발걸음이자 무한한 기회의 시작이라고 기대감 표명

- 5G 기술은 빠른 인터넷 접속에 국한되지 않고 삶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내재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인도의 저렴한 모바일 데이터 비용은 가입자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고 강조

※ 영국 통신회사 케이블(Cable) 조사(2.3∼2.25일까지 228개국 5,554개 모바일 데이터 요금제 분석)에 따르면 인도의 1GB 데이터 평균 비용은 0.09 달러 수준



ㅇ 또한 5월 인도통신규제청(TRAI) 행사에서는 5G 상용화는 뒤졌지만 6G는 선제적으로 준비해 초연결 인프라 분야에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발언

- 5G 서비스의 활성화 의지를 적극 피력하고 2030년 6G 상용화를 목표로 상정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더 이상 밀려나지 않겠다는 포석

- 5G의 넓은 서비스 범위와 빠른 속도, 짧은 지연시간, 안정적인 통신 시스템을 바탕으로 온라인 교육이나 물류, 원격 의료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효율성을 크게 개선시켜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

- 이를 통해 2035년까지 4,500억 달러(약 644조 원)에 이르는 경제적 효과 추산



ㅇ 14억 명에 달하는 세계 2위 인구 규모, 인터넷 사용자 8억 명 이상(’21.12월 기준), 스마트폰 시장 고성장, 젊은 IT·SW 인력 등은 인도가 보유한 강점

※ counterpointresearch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인도 시장은 ’21년 출하량 기준 11% 성장률을 기록



ㅇ 인도 정부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 취임 이후 5G·6G 상용화 등을 이끌 디지털 전환 정책도 적극적

-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디지털 인디아(Digital India) △스타트업 인디아, 스탠드업 인디아(Start-up India, Stand-up India) 등

- 특히 디지털 인디아 정책(스마트 팩토리, 스마트팜,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시티 등) 추진의 핵심 동력을 5G 상용화로 보고 정책적 노력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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