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美 오클라호마, 넥스트 텍사스를 꿈꾼다


오클라호마, 미국인들에게도 낯선 이 기회의 땅은 최근 몇 년간 테슬라, 파나소닉, 폴크스바겐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생산기지 건설을 위한 최종 후보군으로 고려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주목받고 있다. 풍부한 석유 및 천연가스 자원, 저렴한 에너지 가격으로 인한 비교적 낮은 기업 활동 비용, 항공 MRO 및 우주산업 인프라, 지리적 이점 등을 내세워 '넥스트 텍사스'를 꿈꾸는 오클라호마의 투자 환경은 다음과 같다.

풍부한 에너지 자원, 미국 항공 방산 산업 주요 거점

에너지 산업은 오클라호마 경제의 22.6%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오클라호마는 캔자스, 텍사스, 아칸소, 루이지애나, 뉴멕시코를 잇는 미국 중부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 지대의 중심부에 위치해 2021년 기준 미국 천연가스 생산 5위 및 원유 생산 6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는 인접 주를 거쳐 파이프라인을 통해 시카고 등 미국 북동부 지역까지 판매되고 있다. 2022년 Fortune 선정 미국 500대 기업 중 주요 에너지 기업인 ONEOK, Inc(224위), Devon Energy(309위), Williams(347위) 3개사의 본사가 이곳에 소재해 광업, 발전, 정유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리포트 평점  
해당 콘텐츠에 대한 회원님의 소중한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0.0 (0개의 평가)
평가하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