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매년 6억7천만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국가이다. 이에 국제사회는 매년 2억5천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양을 줄이기로 약속하였고 이를 필히 이행하여야 우리는 국제사회에서 경제활동 등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본 과제에서 참여한 2023년 9월 27~28일 독일 메세 브레멘(Messe Bremen)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탄소저감 무역 박람회 및 컨퍼런스(Carbon Capture and Hydrogen EXPO 2023, Bremen, Germany)는 세계 40여개국이 참가한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 과학기술의 융합 토론 및 전시장이었다.
이번 EXPO와 Forum의 주요 주제는 지구 온실기체인 이산화탄소를 포집(Capture)하고 운송(Transit), 활용(Utilization) 저장(Storage)하는데 디지털 혁신과 자동화 기술을 발전시켜 이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비용 효율적이며 확장 가능하도록 만드는 데 중요한 각종 첨단정보를 공유하는 중요한 역할이었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우리는 기후변화에 대한 저탄소 미래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후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음을 기대할 수 있다.
기후변화에 의한 전 지구 자연재해는 더욱 빈번하고 깊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가뭄과 관련된 수자원 고갈은 인류의 최후를 예고하는 가장 위험한 재해이다. 국제사회는 수자원 확보를 위하여 인공강우 기술을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인공강우에 대한 기술정보가 1970년대 소개 되어 기상청을 중심으로 2003년부터 기술적 실험을 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중국, 동남아지역 국가들과 달리 우리는 아직도 실험만 계속하고 있지 실용화는 아직 오원하다. 20년 넘어 긴 시간과 많은 연구비를 사용하였지만 아직 실용화는 요원하다. 우리나라의 정확한 인공강우 기술수준과 국외의 경험적 기술결과를 파악하여 자연재해를 대비한 기술을 확보하고 2024년 부터는 실용화하여야 한다. 이를 위하여 1960년대부터 농작물 관리와 우박 피해 저감, 저수지 수자원 확보 등에 인공강우를 실시하여 재해대비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를 살펴보고 실제 이에 참여한 연구기관과 기업을 탐방하고 전문가를 만나 첨단과학 기술적 경험적 정보를 구하고자 한다.
더불어 자연재해를 방지하고 군사적 목적에도 활용하는 고 출력레이저 광은 대기의 미세먼지 저감과 구름의 강수효과를 높이고 특히 드론 등 무인 비행체의 불법 활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대기 내에 방사하고 있다. 레이저 광의 사용에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난제가 대기 투과이다. 이에 대한 정보와 경험적 자료 그리고 이를 연구하고 있는 선진국의 연구기관을 탐방 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과학기술적 정보와 자료를 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