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소뇌 Purkinje 세포의Chromatin 구조에 의한 영향에 관한 연구

+ 연사소개 : 곽영돈 (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
유전체 불안정성이 두뇌의 발달 및 퇴행성 신경 질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는 마우스 모델을 이용하여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 조직학적인 방법론을 이용하여 연구를 하고 있고, 최근 들어서는 ChIP-seq, RNA-seq, DRIP-seq, ATAC-seq과 같은 최신 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들을 이용하여 유전체 불안정성이 RNA 대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나아가, Single Cell Genomics (10X scRNA-seq과 10x ATAC-seq)를 이용하여 DNA 손상으로 인해서 다양한 세포들 안에서 어떤 변화들이 일어나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 발표 제목 : DNA 손상에 의한 퇴행성 신경질환 모델에서의 소뇌 Purkinje 세포의 Chromatin 구조에 의한 영향에 관한 연구(Chromatin architecture at susceptible gene loci in cerebellar Purkinje cells characterizes DNA damage-induced neurodegeneration)

+ 발표 내용 +
선천적 유전체 불안정성에 의한 퇴행성 신경질환의 병리학적 현상에 대해서 여전히 많은 부분이 알려져 있지않다. 이를 연구하기 위해서 ATM과 APTX가 발현되지 않을 때 ataxia가 일어나는 유전체 불안정성에의한 퇴행성 신경질환 마우스 모델을 제작하였다. 본 연구에서 비정상적인 RNA splicing에 의해 유전자 발현의 조절이 방해를 받을 때 ataxia가 일어나고, 흥미롭게도, 비정상적인 splicing 현상이 ITPR1, GRID2, 그리고 CA8와 같은 Purkinje 세포에서 특이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을 발견하였다. 동시에 유전체 독성을 일으키는 R loops가 Purkinje 세포에서 특이적으로 증가하여 추가적으로 DNA 손상과 정상적인 유전자 발현을 저해하였다. ATAC-seq을 이용하여 소뇌 전반에서의 chromatin accessibility를 조사하였을 때 Purkinje 세포가 가지는 특이적인 유전체 구조로 인해서 DNA 손상에 더 민감한 것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DNA 손상이 신경병리독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힐 수 있었고, 특히, 유전체 구조가 유전체 불안정성에 의한 퇴행성 신경질환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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