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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코즈에 의한 유방암 세포의 기계적 특성 조절

▼ 연사소개 : 김태형 (University of New Mexico School of Medicine)
2020년 8월에 시작한 UNM의 제 실험실에서는 암세포와 면역세포의 기계적 특성들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체계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잘 알려진 세포의 기계적 특성 조절 신호전달 체계는 F-actin 세포골격 조절 신호와 RhoA, Rac, Cdc42와 같은 GTPase를 통한 신호전달을 통해서 myosin 단백질을 조절하는 신호입니다. 지난 2년간의 연구를 통해서 세포 밖 glucose 농도에 따라서 유방암 세포의 기계적 특징들이 변한다는 점을 발견했고, glucose 대사가 어떠한 경로로 세포의 기계적 특징 및 기능을 조절하는지 메카니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 발표 제목
글루코즈에 의한 유방암 세포의 기계적 특성 조절
Glucose alters mechanotypes of human breast cancer cells

▼ 발표내용
이번 연구에서는 PMF 외에도 다양한 세포의 기계적 특성을 측정하는 기술들을 이용하여 글루코즈가 유방암 세포의 기계적 특징들을 바꿀 수 있음을 밝혔다. 세포밖 글루코즈 농도가 높아지면, 유방암 세포는 보다 더 경직되어서 세포 변형성이 줄어들었다. 또한 글루코즈 농도가 높을 때 수축력도 향상되었는데, 이러한 기계적 특성의 변화는 세포의 이동성 증가와 상관관계가 있었다. 분자 수준에서는, 높은 글루코즈 농도가 세포내 F-actin을 증가시키고 myosin 단백질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이러한 변화는 RhoA-ROCK 신호전달 체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밝혔다.

김태형(bioholic)

뉴멕시코 대학교
Department of Pathology

교수

보건의료분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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