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1
org.kosen.entty.User@6168bb79
이명교(reports)
- 16
- 0
영화 마션이 얼마 전 470만이상의 관객을 모으는 흥행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점차 항공우주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많은 비용과 위험에도 불구하고 화성에 사람을 보내려는 시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NASA는 지난달 28일에도 화성 탐사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합니다(중앙일보).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항공우주 관련 분야 연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지 KOSEN회원님들의 의견을 나눠주세요.
※관련뉴스
1. '마션'은 막을 내리지만 '화성' 연구는 계속된다
2. ‘진짜’ 마션에서 불가능한 7가지
3. 화성 무인우주선 보내는 데 3조 … 사람이 가면 30조원, 그래도 간다
과학자들의 집단 지성이야기
KOSEN 이슈토론에 의견을 작성해 보세요.
KOSEN 이슈토론에 의견을 작성해 보세요.
의견 16
-
2016-08-04 류기헌(likeall78)
- 0
- 1
우리나라의 항공분야의 인프라나 기술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미국의 나사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출신인재가 많이 나오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실직적인 인재양성만이 우리나라의 항공분야의 활성화에 연결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2016-01-04 김효근(kimhk0752)
- 0
- 2
정부가 국비 약 260억원을 들여 추진한 한국 우주인 배출 사업의 주인공 이소연씨를 예로 들면 현재 퇴직이 결정되어 먹튀 논란이 되고 있는데, 36000 : 1의 경쟁을 뚫고 최초의 우주인이 된 그녀가 퇴직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그 분야와 관련된 비전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엄청난 지원을 받은 사람이 MBA 학위를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이유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아무리 많은 지원을 받고 그 분야에 대해 경험을 해봤더라도 뭔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면, 당연히 다른 분야에 눈이 갈 것으로 생각되며, 그로 인해 결과적으로 국비만 낭비하는 악순환의 연속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인재배출 또한 중요하지만 그와 관련된 분야의 비전적인 사업 추진도 어느정도 기반을 마련과 동시에 인재양성에 매진을 하는 것도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
2015-12-30 이홍규(leehk8325)
- 0
- 2
최근 중국도 거대한 자본금으로 우주연구개발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모 우리나라가 거대한 중국에 비교할만한 자본금이 되지 않는것은 당연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나라의 연구 개발은 바로 앞에 모든 성과가 나와야지만 하는 풍조가 있어 그런 것부터 바꿔야 한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연구비를 받아서 당연히 돈을 쓴만큼의 성과를 내야한느것은 많지만, 당장 성과를 낼수 잇는 것과 그렇지 않은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것들도 그런 풍조에 휩쓸려 너무 너무 책임소지를 따지는 것이 매우 안타깞습니다.
당장이 아니더라도 멀리 길게 빨리 빨리를 조금만 덜....멀 리 봤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큰 단점이기도 한... 빨리 빨리.. -
2015-12-30 오현철(dhguscjf)
- 0
- 2
저도 앞선 분들과 공감하는 부분은 정책의 지속성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특히, 충분한 연구시간과 지원이 1차적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연구지원비는 항상 크게 연구비가 잡혔다가도 차년도 부터는 삭감되는 등의 문제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안정적 연구비지원이 1차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
2015-12-09 이승준(fovero)
- 0
- 4
모든 분들의 한결같은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관련 과학정책의 지속적인 시행과 지원이 바탕되어야 자국의 기술로 로켓을 쏘아올릴 수도 있고,
선진국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항공우주산업에 경쟁자로서 뛰어들 수라도 있지 않을까요?
비단 항공우주분야에 국한된 제언은 아닐 것입니다만 거대한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어야 하는 항공우주산업과 같은
분야에서는 부족한 기술력을 따라잡기 위해, 구체적인 목표 지향하에 지속적인 투자가 필수적일 겁니다.
항공우주분야 선진국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는 없겠지요. 화성탐사가 목표가 될 수도 없겠지요.
후발주자로서 기술력을 극복하여 선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연구와 구체적 목표 설정, 정책지원이 뒷받침되고, 이에 발맞추어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에 매진한다면, 우리도 항공우주분야에서 큰소리 낼 수있는 위치에 서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2015-12-05 김종현(bestkiss)
- 0
- 4
앞서 의견을 내신 분들의 글들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합니다.
항공 우주라고는 하나 비전문인의 입장에서는 로케트를 쏘아 올리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로케트를 만드는 것은 사실 여러 분야의 과학/기술이 총망라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뚜껑도 만들고, 몸체도 만들고, 날개도 만들고, 대기권 통과할 때 타지 않게 재료도 덮입히고 등등의.
결국 우리 기술로 로케트를 만들어 쏘아 올리기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 과학/기술이 총망라 되어야 하는데, 이런 일들이 단기간에 되기가 싶지는 않을 것 같고, 장기적인,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우리나라에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연구소가 있고 연구 인력들이 있을 것인데 관련 부처에서 탁상행정 식으로 일을 추진하지 말고 실무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그 시작이 아닐까 합니다. 위에서 아래로, 상명하복 식으로 비전문가들의 바램과 계획을 하달하여 기한 내에 정해진 돈으로 "일단" 만들고 보자식으로 하기보다는 (이런 방식이 꼭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좀 더 실질적으로,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항공 우주 분야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필요한 일이겠지요.
관련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건투를 빕니다. -
2015-12-03 백승민(gbsmk)
- 2
- 2
우리나라의 모든 과학의 문제점은 항상 단기적으로 생각한다는것입니다.
정부 및 큰 사회지도층에서 최소 10년이상을 갖고 투자를 생각해야 좋은결과를 기대할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구는 오염 및 파괴되고 있으니 새로운 곳 우주를 통하여 새로운 기대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장미옥(bestwife76) 2015-12-12저도 적극 동감합니다
노벨상 수상자 내는 것을 준비하는 것처럼
과학기술의 특성 상 최송 10년 이상 투자 해야 작은 거 하나라도 나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투자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관련 분야 연구자들도 무조건 장기 투자해줘야 한다고만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가시적인 성과를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낼 수 있을 것인가 함께 고민하면 좋겠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
2015-12-03 INHO SONG(cat12)
- 0
- 2
한국의 정책은 요즘 선택과 집중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정책은 단기간의 성과를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나 여러가지 기반기술이 필요한 우주항공산업에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 우주박물관에 가서 40여년전 미국이 만든 우주선을 보았습니다 그당시에는 컴퓨터도 거의 전무한 상태였을텐데 그시대 가공된 우주선의 부품들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주선을 만드려면 좋은 가공기술이 필요한데 이러한 가공기술을 우리나라가 확보하고 있는지는 미지수입니다.
선택과 집중으로 현재 이슈가 되는 분야에만 펀드를 집중 투자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기반기술에 대한 지원도 지속되어야 항공우주분야가 발전 될 것 같습니다. -
2015-12-02 임승애(dotoro2327)
- 0
- 3
얼마전 우스개 소리로 "맷 데이먼을 구하기 위해서 미국이 투입한 인력과 투자한 금액은 얼마인가" 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부터 마션까지... 맷 데이먼을 구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이 눈물겨울 정도였다. 여기서 살짝 틀어서 생각해 보면... 기술적인 문제와 금전적인 문제가 배제된 상황에서 동일한 일이 우리 나라에서 발생했을 때 정부는 그 인력을 구출하기 위한 비용과 인력을 추가로 투자할까? 라는 의문이었다. 항공 우주 분야의 비 전문가로서 기술과 정책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 질문은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우주 개발 역시 장기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분야일 텐데, 정권이 바뀔 때 마다 바뀌는 정책, 행정 이런걸 감안해서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지도 의문이다. 또한 이러한 기술을 모두 융합하고 종합할 인재의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인데... 이런 인제를 확보하기 위해 그 동안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도 잘 모르겠다. -
2015-12-02 이혜영(uohesha)
- 0
- 2
우주항공산업의 Value Chain에서는 국내 모델이 해외 모델보다 완성도와 활동 기관들간의 연결성이 부족한 편입니다. 초기설비투자 Risk, 완제기업체 부재, 공급 경험부족등의 생태계형성을 위한 제약사항들이 있습니다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등의 정부지원 R&D공동개발, 기체가공등 특정부품 생산과 MRO사업에 대한 차별적 육성지원, 자생적 중소기업출현등으로 비즈니스 사업환경이 개선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항공우주산업이 앞으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할 복합적인 산업연계(IT융합,친환경,무인자율화 등)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KF-X 핵심기술이전 협상실패 건의 재발방지를 위한 외교정책 역량강화 및 R&D자체 중장기 연구개발 로드맵 수립은 필수요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2015-12-02 김경진(nadocdog)
- 0
- 1
예를 들어 도면을 전부 사갖고 온데도, 각 부품과 조립품의 정적과 동적, 파괴시험 까지 고려하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 기기, 자재, 관리방법 까지도 어떻게 이 모든 인자에 대하여 철저히 준비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현장경험이 있는 분들이 중요하고, 많지 않으면 어느 곳에 가서 연수라도 해서, 배우는 과정 필요하고,분야별 인재의 확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발전계획이 수립된다고 봅니다.
예로서 이 분야의 설계, 시험, 제작, 검증, 인증, 법과 제도 등에 대한 검토능력이 있는 인재확보가 중요합니다.
-
2015-12-02 Taehee Jeong(thj77)
- 0
- 2
우주 개발 계획은 장기간 대규모의 연구개발비와 인력이 필요하고, 최첨단 과학 기술이 총동원하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선진국들, 그 중에서도 미국, 러시아 등의 세계최고의 강국들만이 도전하는 분야이죠. 이 분야에 한국이 걸음마부터 시작하려고 하면, 이미 30-40년의 격차가 벌어진 것을 언제 따라잡을 수 있나요?
그 보다는 비대칭 전략을 사용하면 어떻까요? 즉 기존의 항공우주 강국들이 생각해 보지 못했던 접근 방법이나 연구개발 아이템을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각국의 지금까지의 연구개발결과들을 검토해보면, 분명 그들이 개발하지 않았던 틈새 영역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그 분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개발해 나가는 것입니다.
또한, 정부 정책에 따라 쉽게 영향을 받지 않는 제도적인 장치 마련, 무사안일한 태도가 아닌, startup같은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정부 기관이 아닌, 민간에 사업을 위탁하는 것이 단기간에 빠른 기술 성장과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
2015-12-02 장미옥(bestwife76)
- 0
- 2
우주 개발은 선진국들의 각축장인 것처럼 보여지고 돈 좀 있다고 생각되는 나라들은 모두 참여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나라가 우주개발에 대한 것을 논하고 진행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선진국 대열에 들어있는 것 같아서 우쭐해지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만세!!!!
우리나라가 우주 개발을 한다고 해서 지금의 우주개발의 행태처럼 자신의 나라만을 위한 우주개발이 되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선점한 자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그 누구의 공간도 아니기에 전 세계인이 같이 누릴 수 있는 우주개발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주개발에 사용된 GPS가 지금은 전 세계 누구에게나 보편화된 것처럼 말이죠...내가 먼저 진행한 것이지 나만 누려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우주개발에 참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뜬구름 잡는 식의 화평주의를 언급할 수도 있지만 결국은 우리가 함께 누려야 할 공간이지 않을까요?
-
2015-12-01 김채형(avalonkch)
- 0
- 6
정치와는 무관하게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꾸준히 항공우주분야에 대한 지원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무인기나 소형 미사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사업기간이 길면서 대규모 연구비용이 투자되는 분야인데, 정권이 바뀔때마다 연구방향도 수시로 바뀝니다. 또는 정치적 공략에 따라 예를 든다면 100억에 10년 걸리는 일을 10억으로 5년만에 해내라는 요구도 받습니다. 이런 부분이 우니라나의 항공우주분야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
2015-12-01 최재웅(peroxisom0220)
- 0
- 3
우주를 향한 연구는 한계에 대한 도전으로 새로운 소재개발 및 에너지 개발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전에 우주연구가 파생한 여러가지 연구결과가 현재 미치는 영향성에 대해 파악하는 부분에 대한 정리가 우선 진행되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방향성을 어떤 방향으로 갈지에 대해 목적이 있어야할 것 같다.
무작정 도전의 의미로 파생된 잘못된 결과인 무기개발등이 있는데 이런 방향성이 아닌 차세대의 생존을 위한 하나의 밑받침이 되길 소망한다. 그리고, 우주의 자원도 유한한 부분이고 보존해야하는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는 우주 윤리적 소양도 함양하는 교육도 병행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
2015-12-01 김동수(111denniskim)
- 2
- 3
수백억들여 고도의 전문가를 키워내면 뭐합니까? 이소연씨 경우와 같은 어이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인재관리를 잘하는 현장중심의 항공우주과학기술정책이 필요한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