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
- 4
과학기술 연구 시 정출연, 대학교, 국립연구원 및 민간연구소 등 동일 또는 유사 주제에 대한 연구 중복성을 감소시키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여러 전문가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학회 등에 참석하면 비슷한 연구에 대한 논문발표를 보게 됩니다. 해당 분야 최고의 연구 결과를 위해서 자원의 분산 효과 부작용도 적지 않습니다. 물론 경쟁 연구에 의해 상호 발전도 기대할 수 있지만 이제는 대한민국이 선도할 만한 연구 주제에 대한 선택과 집중도 필요합니다.
- 어떻게 하면 중복 연구를 줄여서 세계 최고의 선도형 연구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여러분들의 고견을 기대합니다.
KOSEN 이슈토론에 의견을 작성해 보세요.
-
2022-12-16 익명
- 1
- 0
정부에서 현재와 같이 신규 과제 제안에 대한 중복성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중복성 검토를 보다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검색 시스템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 NTIS에서 중복성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만, 구체적인 연구 내용까지 용이하게 검색하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정부에서 연구 중복성을 허용한다면, 어느 정도까지 허용할 것인가의 기준이 필요합니다.
-
2022-12-16 최재원(jaen2046)
- 1
- 0
미국의 경우 필요한 기술집약형테마에 대하여 엄청난 양의 중복성과 유사연구를 유도한 후 그 성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발전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단 한개의 독창성을 먼저 제시한 연구가 마치 특허를 점유하듯이 다른 유사 연구의 진입을 제한 하는것이 아니라 역으로 집약적으로 유사하고 중복성있는 연구를 유도하여 재입증과 개선을 해 나가는 방향으로 발전해 오고있습니다.
즉 연구에 있어 중복성과 유사성은 배제될수 없는 요소로 인식하여 훌륭히 활용되어 왔다는 것입니다.
국내의 경우 최초의 독창적인 연구가 나왔을 경우 그 독창성있는 연구를 기준으로 몇몇 단어만 유사 할 경우 중복성이 언급되며 연구진행의 제한이 생깁니다. 이 경우 최초의 독창성있는 연구의 재입증의 기회나 응용적 활용, 집약화는 제한될수 밖에 없으며, 깊이 있는 연구의 진입이 어려워 진다 봅니다. 국내의 연구결과가 해외의 중복성연구에 의하여 재현성, 신뢰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은적이 있으며, 이를 통하여 국내 연구의 신뢰성이 전세계적으로 하락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내에서는 독창성 창의성 등의 차별적 요소를 지닌 수평적연구가 주로 가치있다는 의견과 고정관념이 정착해 왔으며, 중복성 유사성은 연구의 불피요 요소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이제 국내에서도 창의성, 독창성이 강조된 수평적연구와 더불어 선진 연구국가처럼 중복성, 유사성이 포용되고 활용되는 수직적 연구 문화가 정착될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낮아진 대한민국의 연구 신뢰성도 다시 회복할수 있을것으로 기대합니다.
김경태(ktkim75) 2022-12-16실례지만 미국에서 연구하시고 있는 중이신지요? 다른 방향의 시각에 대한 Insight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정책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으며 향후 기술경영경제학회(MOT, 기술경영) 등에서 심화 발표가 이루어진다면 좋겠습니다.
-
2022-12-15 이차범(cblee)
- 1
- 0
학문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 동향을 보면, 정출연과 대학의 연구 방향이나 주제가 겹치는 경우가 주로 있습니다. 심지어 기업도...연구가 다각적인 접근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경계가 없이 이루어진다면, 과제 심사나 계획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고역일 것 같습니다.
각 기관 (정출연, 대학, 기업) 연구 업무 특성화를 시켜, 연구 경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학은 기초연구, 정출연은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한 확장연구, 기업은 기술상업화연구가 이루어져야, 서로 연구 과제로 경쟁하는 일이 없을듯 합니다. KEIT, KNRF, KIAT 등등의 연구 지원 기관들이 과제 계획을 할때, 이런 기관별 경계를 지정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경태(ktkim75) 2022-12-16국가 R&D 평가 및 정책 기관들 간의 각종 R&D 과제 수요조사 및 R&D 지원 공고 시 사전에 상호 조율과 협력 등이 강화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각종 건의 사항 수렴 시 적극 의견 개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022-12-14 윤영수(u04756)
- 1
- 0
과정이 달라도 결과물이나 산출물은 유사하거나 동일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중복성은 결과물이나 산출물을 기준으로 평가되어지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나 과정의 차이가 존재한다면 이는 새로운 연구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복성 평가 시 연구 과정을 고려하는 방안도 검토를 하였으면 합니다
-
2022-12-14 Taehee Jeong(thj77)
- 1
- 0
저는 연구 주제의 중복성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
사실 학회에 가 보면 비슷한 주제를 가지고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것을 통해서, 그 주제가 중요한 주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같은 주제를 가지고 연구를 해도, 연구하는 주체가 다르다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연구를 해야 하고, 연구 결과도 달라야 합니다.
만약에 비슷한 연구 방식으로 연구를 했다거나 연구 결과가 비슷하다면, 그것은 어느 한 쪽에서 제대로 연구를 하지 않고, 상대방의 것을 copy한 것입니다.
이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사실 연구를 하다보면 어느 연구 주제가 중요한 것인지 판단하기 힘들때가 많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주제가 중요한 주제입니다.
그렇지만, 그 연구를 구현하는 방식은 각각 독창적이고, 달라야 합니다.
그래야 서로 경쟁하면서, 서로 배우고, 결과적으로 기술을 선도할 수 있습니다.
-
2022-12-07 안강우(ariel797)
- 1
- 2
연구트렌드라는것도 있지만 연구쏠림의 가장큰 이유는 연구비의 집중이 아닐까요?
연구 활동을 하기 위한 자금이 특정 분야에 쏠린다면 어떻게든 그쪽 분야에 발을 걸쳐서 연구비를 손쉽게 딸수 있다 생각하는것이 당연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주제의 다양화를 위해서는 연구예산의 지나친 쏠림을 방지해주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
2022-12-02 이철연(ehif45)
- 1
- 1
기업에서도 이러한 선행 연구가 중복되면서 R&D 자원이 허투로 쓰이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런 연구에 대한 중복을 막기 위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보았는데,
특허 출원시에 작성하는 선행 특허 검토, 기존 특허와의 차별성을 청구하는 방식을 따르는게 어떨까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특허 출원시에 사용하는 시스템처럼 (www.kipris.or.kr) 선행연구에 대한 pool 을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DB화하고
연구과제 등록 시에 열람하고 해당 과제와의 차별성을 미리 작성하게 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
2022-11-30 안재신(jsa0211)
- 1
- 2
정출연, 대학 등은 중앙정부 연구비 수혜 비율이 높은 편이므로
일단 정부 주도로 중복 연구주제를 해결하는 것이 맞을거 같습니다.
범부처 R&D 또는 융합연구 R&D를 증가시켜서
각 정부기관에서부터 중복 연구과제가 시행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의견 감사드리며, 향후 NTIS 주관인 KISTI에 건의할 기회가 있으면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