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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외여행 콘텐츠가 대세 인 것 같습니다.
곽튜브나 빠니보틀 같은 여행 유튜브도 많고, 티비에서도 외국에서 리얼하게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도 많네요.
백종원님처럼 낯선 환경에서 가게를 오픈한다던가, 최근에 특히 재밌었던 것은 기안84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프로에서 겐지스강 물을 마시기도 하구요.
여행중에 재미있던 경험이나 인상적이었던 여행지가 있으신가요?
저는 가족끼리 유럽 기차 여행할때 스위스 어느 도시에서 기차 환승을 하는데,
급하게 좌석에 앉아서 기다리다 출발 1분전에 기차를 잘못 탔다는 것을 깨달아서 후다닥 다시 밖으로 나간 것이 기억에 남네요.
스위스 어느 곳을 방문했다가 옆에 있는 작은 마을 같은 도시인 스피츠? 라는 곳에 갔는데 호수와 마을이 너무 아름다웠던 기억도 있구요.
오래전 여행이고 잠시 들린 곳이었는데 상당히 좋았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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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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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2년 정도 연구한다고 가서 홈스테이 하면서 지냈던 게 기억에 남네요. 일본 라디오 방송에도 나오고 혼자서 이러저리
다니기도 하고 여러가지 현지 생활을 즐겼던 기억이 나네요. 한류가 막 시작하던 시점이고 지금처럼 관계가 좋지 않던 시절이
아니어서 현지에서 지인들과 여러 가지 좋은 추억들이 많네요. 특히 산꼭대기에서 폭설이 오는데 연구실 친구들이랑 보드 탔던 게
매우 기억에 남습니다. 하마터면 절벽으로 점프할 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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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윤정선(js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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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가 참 예뻤던 걸로 기억합니다.
5일 정도 성안 숙소에 체류했었는데, 낮에는 성곽을 걷거나 골목의 상점들을 구경하고,
마켓에서 식료품 사다 요리하고, 저녁무렵 해변 카페에서 바다 바라보며 멍때리곤 했었지요.
플리트비체라는 국립공원도 참 좋았습니다.
비가온 다음에 방문해서 물이 많아 수변로 풍경이 좋았습니다.
호숫가를 걷다 멈춰서면 커다란 물고기들이 떼로 몰려오곤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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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30 문철환(high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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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설악산에 다녀온 이후 설악산 lover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체력이 받쳐주는 한 설악산 곳곳을 다녀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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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8 김연진(neurokim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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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면 발리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 만큼 세계적인 휴양지고 여행지죠.
제가 기억에 남는 여행장소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입니다. 싱가포르에서 실크에어를 타고 2시간 정도 비행하면 도착하는 곳입니다.
일전에 한국 예능에서도 방송이 되었던 곳이구요.
족자카르타는 보로두보르 불교 사원, 뿌람빠난 흰두교 사원이 있습니다. 지금은 꼭대기 층까지 올라가지 못한다고 하는데 인도네시아에서도 조용하면서도 볼거리가 있는 족자카르타가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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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8 윤지숙(jige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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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에 태국 노선이 생겨서 지난 5월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첫 해외여행이라 엄청 설레였어요.
20여년 전에 회사에서 신년워크샵 다녀왔었는데, 한국은 한겨울이라 태국날씨가 너무 좋았었는데,
이번에는 5월, 우기 전이어서 날이 엄청 덥더라구요
망고, 망고스틴 1 kg에 2달러 밖에 안하니 신나게 먹었습니다.
풀빌라 리조트여서 밤에 따뜻한 물에 수영하니 온천하는 느낌도 나고
아들이 원하던 관광과 액티비티, 휴양 모두 했었답니다.
아쉬운 점은 최근 핸드폰 패턴을 잊어버려
서비스센터에가서 초기화하는 바람에 사진이 없다는....장미옥(bestwife76) 2023-07-13어우~~~태국 좋죠... 저도 태국 러버에 가깝답니다. 싸와디캅~~~
열대 지역이라 그런지 우기에 가면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시원시원하게 크고 넓게 자란 나무들, 큰 그늘...
진짜 좋습니다.
저는 휴양지는 가 보지 않았는데도 그냥 시골 동네만 다녀도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 사람 진짜 좋아하고요^^ -
2023-06-27 서진구(hv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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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금강산 관광 기억에 남아요 부모님이 황해도 출신이라 모시고
갔다 왔어요 지금은 꿈같은 애기지만
현대에서 대박 터트리다가 쪽박 찾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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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6 손윤경(zebra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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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해외에 여행을 하면, 봐야할것 먹어야할것들이 너무 많아서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데
괌은 섬이 그리 크지 않아서 그런지, 여유롭게 여행 및 휴식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푸른 바다에서 물고기들과 함께 스노쿨링하고,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먹으니 아주 좋았습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이렇게 여유를 즐겼던 여행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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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6 지성민(jisungmin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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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배낭여행으로 유럽을 여행하면서 가장 오래 머물렀던 도시며,
10일간 있었지만, 날마다 새로운 도시였습니다.
특히, 에펠탑은 아침 점심 저녁 볼때마다 다른 느낌을 받았고, 루브르 박물관은 하루 종일 관람해도 시간이 모자랐네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고 싶은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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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6 이종민(kjist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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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에 , 대학교 3학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친구 두 명과 함께 유럽 배낭여행 54박 55일 동안 17개국을 여행한 적이 있습니다.
세계 여행 자유화가 가능해진 얼마 후의 여행이어서 그런지 동유럽 7개국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 ,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등)에 갔을 때에는
한국인은 커녕 asian 도 관광지에서 만나기가 드물었던 시기였습니다. 사실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특별한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관광지를 둘러보기 보다는 현지 사람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실제 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집에서 민박과 하룻밤
신세를 지거나, 같이 여행지로 놀러가기도 하는 등, 나그네의 삶(?)을 잠시나마 살았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나라는 그리스 입니다. 아시다시피 그리스는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여서 배를 타고
우리나라 울릉도/독도 같은 곳에서 휴양을 했던 추억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포카리 스웨트 선전에 나오는 에메랄드 초록빛 바다와
하얗고 파란 집.......
스위스, 프랑스, 영국, 스페인 서유럽 국가들을 많이 여행가시지만, 저는 다시 유럽에 여행을 간다면 가족과 그리스를 가고 싶습니다.
동유럽도 다시 가고 싶구여... 흑해를 따라 여행을 하면 안전하고 힐링이 됩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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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4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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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으로 프랑스 파리, 스위스, 이탈리아를 갔었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스위스 였습니다.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를 갔었는데 기차타고 올라가는 내내 주변 경치에 감탄 했습니다.
동화 속에 나오는 곳 같아서요
정상에 도착한 후 보았던 만년설도 기억에 사라지지 않습니다.
기억을 꺼내 그 곳을 생각하며 이 글을 작성하는 순간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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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4 이차범(cb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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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사회생활, 직장생활, 육아... 정말 의미 있는 활동이지만, 가끔씩 힐링이 필요할 순간이 있죠. 일년에 1-2번 정도만 힐링할 수 있는 여건이 되면 행복한거죠.
저는 캐나다 밴프가 좋더라구요. 밴드 입구 들어가는 날부터, 나오는 날까지 4-5일 정도가 너무 좋았습니다. 전화도 잘 안되고, 통신도 잘 안되니...정말 자연에서 힐링이 가능합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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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2 간찬주(lskylov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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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확정이 나고 처음으로 다녀온 해외여행지가 오스트리아였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마음의 여유가 넘쳤었던 시기라 그럴까요?
눈이 내렸던 밤거리의 분위기와 높지 않은 유럽의 건물들, 그리고 낯선 유럽사람들..
영화 속의 장면 같았던 분위기는 아직도 생생합니다.
윤지숙(jigel8) 2023-07-18오스트리아 좋지요. 저는 찰쯔부르크에서 열린 학회 일정으로 다녀왔었는데, 도보로 걸어다니기도 좋더라구요. 가을 밤 빈 시청청사 앞에서 맥주, 과실주 먹었던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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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1 손지훈(htl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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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65년생으로 거의 35년 전 군 제대 후 맘에 먹고 있었던 영국 런던에서 세상 넓은 거를 3년 반 이상 보고 왔습니다.
런던 도착 초창기 3개월 채 런던 동서남북도 모를 때 저는 런던 한국 여행사에 런던에 온지 1년 넘는다는 거짓말로
가이드로.당시 한국에서는 배낭여행과 여행자유화로 런던 소재 한국여행사들이 정신이 없을 때였었고 저는 제
여행사로 오신 한국 관광객분들께 본의 아닌 거짓말로 모시고 다녔었던 아주 거시기 한 기억이 있네요.
제 여행사의 형으로 아주 가깝 게 지냈었던 형의 말 따라 영국에 간 그해 겨울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 갔는데 정말로
추천해드릴 만한 겨울 휴양지입니다.다만 우리나라 같은 콘도시설이 없고 호텔들을 이용해야만 하지만 겨울 풍경으로는
최고라고 강력 추천해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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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0 강병언(kang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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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신혼 여행지라 불리기도 하던데, 몰디브, 발리, 하와이 등이 가족 여행으로 좋았습니다.
몰디브는 휴양으로 푹 쉬고 오기에 좋은 곳으로 맑은 인도양의 바다와 하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발리는 아야나 리조트등 그 자체로 휴양과 관광이 가능한 곳입니다. 특히, 힌두교, 이슬람교, 불교가 혼재되어 있는 독특한 종교적 색채가 이국적이고, 리조트를 벗어나서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입니다.
하와이는 관광으로 그만인 곳으로 아이들도 좋아합니다만, 전체 주요 섬들을 다 둘러보기 어려우니 2차례 정도로 나누어 가심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