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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주제를 보고 '테세우스의 배'가 생각났습니다.

"수 세기가 지나 테세우스의 배의 모든 부분이 교체된다면 그 시점의 배는 원래 배와 여전히 같은 배라고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빗대어

논문작성의 중요한 부분들이 인공지능에 의해 작성된다면, 사람들이 작성하던 논문과 같다고 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듭니다.

논문을 쓰면서 키울 수 있는 논리적 사고의 힘이 점점 없어질듯합니다.

말씀해주신, 문법이나 문장의 순서등을 교정하는 용도로는 좋으나,,,

실험결과를 통해 어떠한 해석을 통해,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와 같은 사고의 힘을 키울 수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실험의 방향성과 설계까지 인공지능이 한다면,, 더이상 논문이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해당 상황에서는 논문을 쓴다기 보다는, 인공지능이 작성한 논문을 인간이 이해하는 주객전도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요?

80-90년대 다른 사람 논문 카피 해서 적어도 이를 문제시 하거나 검증할 수단이 없었지만 지금은 인용표시를 하라고 하고 자기 표절이라는 용어도 있죠. 마찬가지로 AI를 사용한 essay를 미국 학교에서는 금지하고 있고 이에 대한 검증을 하는 AI도 있다고 합니다. 

논문 같은 경우, 서론 도입부를 AI를 사용해서 적어본 적이 있는데 제가 생각한 문장이나 내용보다 훨씬 조리있게 적어서 놀랐습니다. 100% 완벽하지는 않아서 AI가 작성한 문장을 기본 틀로 하고 추가로 입력하거나 수정하는 방식으로 적기는 했지만 백지에서 적는 것보다는 수월하더군요.

그런데 인문, 사회쪽은 기존 데이터를 정리하고 분석하는 게 주류이니 AI에 의한 논문 작성이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이공계쪽은 기존에 있는 데이터나 논문 짜집기 해서 논문을 쓰는 건 힘들지 않을까 하네요.

 AI라는 것도 개발 회사의 알고리즘 방식에 따라 정형화된 틀이 있는 것 같아서 AI로 작성을 하였다면 이런 알고리즘 분석을 통한 AI 작성 논문 검색이 가능한 AI도 있을 듯 합니다.

이런 AI 검색툴과 함께 연구자 양심에 대한 규정이 생기겠죠.

예전에 미국에서 학위논문을 쓰고 defence를 하기 전 약 190 페이지에 이르는 논문의 영문 교정을  위해 학교내  교정 edior에게

약 $600를 지불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 교정금액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논문을 교정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에 비례해서

금액을 charge 하는 시스템이어서 교정비가 얼마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울며겨자먹기로 교정 의뢰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문장을 완전히 바뀌어 주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기본적인 문법만 빨간펜으로 수정해 주는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지금은 무료 버전의 Chat GPT가 있으니 GPT가 유료화 되지 않는 이상 위와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유학생에게는 매우 행복한 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직업 혹은 부수입이 없어지는 불행이 되겠지여 ...  

분명 Chat GPT가 영어문장을 더 세련되게 교정해주는 부분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무분별하게 남용되는 경우에는

"약" 이 아니라 "독"이  될 것 입니다....  AI가 작성한 논문을 걸러내는 프로그램이 나온다고 하는데, 정말 이제는

사람의 표절이 아닌 컴퓨터의 표절을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하니 조금 무섭습니다.    

현재 우리는 핸드폰 번호를 외우지 않습니다.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번호로 자동으로 누구에게서 왔는지 알려 주기 때문입니다.

몇번의 클릭으로 참 쉬운 일이 저절로 이루어 진듯합니다.

Ai를 이용한 논문 작성 또한 몇가지 key word를 넣고 작성을 요청하면 기본적인 틀이 나오니 참 좋은  reference로 참조할 수 있죠.

또한 그이전에 영작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논문 탐색을 하였지만, 지금은 konglish로 넣고, Ai에게 영작을 요청하면 번듯하게 나오니 이또한 매우 편리합니다.

그러나 우려되는 점은 이런한 Ai이가 핸드폰의 기능처럼 사람의 생각과 창의성을 잃어버리게 하는것은 아니진 우려됩니다.

이 주제는 정말 거대 담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에 따라서 항상 유용한 도구들이 등장해왔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언제나 문제가 되어 왔지요.AI도 그런 관점에서 보면 어떻게 사용할지 그것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그 안에서 적절한 사용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AI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아직 뒤따라가지 못하고 있지요.

논문에 관해서도 어디까지 허용될 것이냐에 따라 많은 분들이 선을 긋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대부분 쓰기 툴로서는 인정하되, 아이디어, 고찰 및 주장에 대한 부분은 인간이 해야한다는데는 동의하는 것 같더군요. 

그러면 이건 어떤가요...

최근 구글에서 합성할 수 있는 재료들을 수백개를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의 특성에 대해서도 예측해놨구요.

그걸 실제로 만들어서 구현했다! 그리고 논문을 썼다..아이디어 및 이 물질이 가능한 고찰 및 메카니즘을 AI가 제시했습니다. 그걸 인간이 그냥 만든거구요. 

그럼 제가 이걸 만들었습니다! 라고 논문을 내면 그 논문은 인정되어야할까요?

글이 길어졌지만, 결론을 말하자면,

여러 케이스에 대해 이런 식의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그 케이스들이 쌓여서 거대 공통 인식이 형성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그 때까지는 개인의 선택에 맡기되, 개인적으로 단한가지 판단기준으로

"이 행위를 세상에 공표할 수 있다 없다"

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인공지능의 발달을 막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람의 행동이나 지식을 모방하여 발전해나가는 AI는 분명 그동안 자료들을 학습해 인간의 창작물과 비슷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 입니다.

당연히 AI에 의존하는 사람들도 많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의 선택의 영역으로 들어가겠지만

저는 100%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연설비서관을 두는 것처럼 AI는 비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서의 도움을 받더라도 본인이 꼭 확인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인간으로서의 자존심 때문에라도 그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I 의존도가 높아지게 되면서 사람은 지식의 영역에서 점점 밀려나 AI의 지시나 계획에 따라 살아가게 되는 암울한 미래가 그려지네요.

사람보다는 빠르고 정확한 답을 낼 수 밖에 없는 AI 환경이 매우 효율적이고 유용하여 활용하는 것은 대세이지만 저자의 생각이 담겨져 있지 않은 기술 논문은 결국 copy & paste  에 머무는 가치 없는 산출물이지 않을 가요? 인공지능이 데이터와 지식의 영역을 뛰어 넘어 지혜와 명철에 이르러서도  사람을 뛰어 넘는다면 사람이 설 자리는 없어지고 AI 에 의존하면서 점점 더 원시시대의 사고로 퇴화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AI 는 지식의 도구로서만 이용되어지고 사람이 지혜롭게 판단하고 의사 결정하여 만들어지는 사회와 국가가 지속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논문작성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도움으로  논문을 완성한다면 본인의 실적이라고 하기엔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논문의 공동 저자에서, 역할에 따라, 평가 시 가중치를 부여하는 경우가 있는 현실에서, 공동연구라는 범주에서  "인공지능"의 역할이 무엇일까요?  많은 Db에서 단순히  표절/복사 행위라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 주위에 동료들이 논문을 쓸때 AI를 많이 애용하는 거  같습니다.

저는 AI를 이용하여 논문을 쓰는 것이 보편화가 된다면 완전하게 이용하겠지만

지금은 아직 스스로 논문을 쓰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AI를 이용하는 것을 전체 논문의 틀을 잡는 다든지 논문을 처음 쓰는 사람이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정도로만 쓰이는 것이 아직까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또 왜 스스로 논문을 쓰는 것이 좋은 이유는 본인이 쓰는 과학 작품이기 때문에 AI가 

아무리 논문을 잘쓰더라도 내가 생각하는 방향성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반대합니다.

자기 논문이라고 하기에는  마~이 거시기하다고 보이네요.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들은?

아예 공동 논문자로 자기와 AI로 올리는 게 분명 맞다 할 것이고요.

저는 AI얘들이 결국 인간들을 경쟁자로 인식해 군사적 행동을 일어킬 수도 있다고 보여 이게 젤 겁나는 미래로 봅니다.

묻지마 AI개발 아닌 헛 생각을 절대 가지지 못하도록 예방프로그램까지 딥러닝을 시키는 AI개발이 꼭 따라야 한다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