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눔

아시안컵 축구와 다문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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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아시안컵이 4강에 머무르고 감독이 경질되었네요.


그 과정에서 손흥민, 이강인 등 주축 선수들이 싸움 비슷한 사건이 터졌구요.

저는 이 사건을 보면서 어린 시절부터 외국에서 생활하고, 외국 문화에서 자란 이강인 선수가

비교적 한국에서 성장기를 다지내며 자란 다른 한국 선수들과 부딛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누가 못되고 잘했다는 개념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 문제가 앞으로 다문화 사회가 될거 같은 대한민국의 5년뒤 10년 뒤에 다분히 일어날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는 뉴스의 단면만 보기때문에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는 상황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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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7
  •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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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정서를 좀 이해해야 되지 않을까요?


    외국에서 생활했다는 이유로 마음대로 한다면 오히려 국대에 뽑을 이유가 없겠죠.

    11명이 같이하는 것이지 1명이 하는 것이 아니니까...


    혼자 잘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팀 분위기를 해치는 것은 아닌 것 같네요.


    우리나라 정서를 좀 이해해야 되지 않을까요?


    외국에서 생활했다는 이유로 마음대로 한다면 오히려 국대에 뽑을 이유가 없겠죠.

    11명이 같이하는 것이지 1명이 하는 것이 아니니까...


    혼자 잘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팀 분위기를 해치는 것은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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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협 - 감독선임 - 하극상 일어날 수 밖에 없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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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협의 독단적 관행과 감독선임, 대책없는 국가대표 감독의 기행, 무관심, 무대책, 데이터 없는 선수선발, 방치된 국가대표 선수들, 그리고 하극상,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문제들이 결국 지금의 상황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국민스포츠라고 할 만큼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축구의 추악한 이면이 너무나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하루 빨리 제대로 된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인들이 축협의 주요 요직을 맡아 정상화하기를 바래 봅니다.

    축협의 독단적 관행과 감독선임, 대책없는 국가대표 감독의 기행, 무관심, 무대책, 데이터 없는 선수선발, 방치된 국가대표 선수들, 그리고 하극상,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문제들이 결국 지금의 상황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국민스포츠라고 할 만큼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축구의 추악한 이면이 너무나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하루 빨리 제대로 된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인들이 축협의 주요 요직을 맡아 정상화하기를 바래 봅니다.

    비공개 2024-03-07

    정답이 없는 문제지만 답답하네요.

  • 소속감과 단결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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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문기사로 유추해 보았을 때는 이강인 선수를 비롯한 비교적 나이가 적은 YB가 식사 후 탁구를 치겠다고 개인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주장인 손흥민 선수가 개인 행동은 자제하고 팀을 위해 다 같이 행동하자고 하던 과정에서

    어찌되었건 몸싸움까지 확대된 것으로 이해를 하였습니다.

    ( 소통의 방법이나 구두 표현상 서로 오해를 살만한 표현이 있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큰 맥락은 위와 같다고 알려졌습니다.)


    (2)  우선 이강인 선수가 어찌 되었건 개인행동을 자제하지 않고 계속하려 했다는 부분에서는 잘못한 것은 맞습니다.

    주장인 손흥민 선수도 본인이 리더였기에 이를 제지하려고 했을 것 입니다. -- 팀을 위해 단합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은

    주장으로서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 입니다.


    (3) 다만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부드럽게 타일렀는지, 아니면 다소 경직된 말투로 했느냐, 이는 현장에 있지 않은 

    일반 시민들은 모르는 것이지요 -- 이강인 선수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기분이 많이 상했을 수 도 있습니다. 다만 사람들은 상기 (2)의 생각만 갖고 이강인 선수를 비난하고 있는 것 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손흥민 선수는 부드럽게 이야기 했으나, 이강인 선수가 끝까지 고집을 부리고 먼저 잘못된 행동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


    (4)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이던 간에 우리가 살면서 상기 (2) & (3)의 상황은 흔히 일어납니다. 

    개인이 갖고 있는  소통의 방식과 사고방식의 차이를 틀리다가 아닌 "다르다"를 인정하면서  존중하고 이야기 하는 것이

    누구에게나 어렵습니다. 우리는 심리학자도 카운셀러도 아니기에... 또한 본인의 잘못을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마음도

    매우 어렵고 용기있는 행동이며 칭찬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수용하여 동생을 감싸는 형의 마음도 아름답지요.


    (5) 직장생활을 해보고 사회생활을 경험하면서 어느 집단에서 어떤 누구와도 쉽게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헤아려서  "소통" 하는것은

    사실 매우매우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여기에 개인에게 오랜시간 축적된  문화적 차이를 덧붙여 이해하는 마음가짐도

    제 3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신문기사로 유추해 보았을 때는 이강인 선수를 비롯한 비교적 나이가 적은 YB가 식사 후 탁구를 치겠다고 개인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주장인 손흥민 선수가 개인 행동은 자제하고 팀을 위해 다 같이 행동하자고 하던 과정에서

    어찌되었건 몸싸움까지 확대된 것으로 이해를 하였습니다.

    ( 소통의 방법이나 구두 표현상 서로 오해를 살만한 표현이 있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큰 맥락은 위와 같다고 알려졌습니다.)


    (2)  우선 이강인 선수가 어찌 되었건 개인행동을 자제하지 않고 계속하려 했다는 부분에서는 잘못한 것은 맞습니다.

    주장인 손흥민 선수도 본인이 리더였기에 이를 제지하려고 했을 것 입니다. -- 팀을 위해 단합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은

    주장으로서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 입니다.


    (3) 다만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부드럽게 타일렀는지, 아니면 다소 경직된 말투로 했느냐, 이는 현장에 있지 않은 

    일반 시민들은 모르는 것이지요 -- 이강인 선수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기분이 많이 상했을 수 도 있습니다. 다만 사람들은 상기 (2)의 생각만 갖고 이강인 선수를 비난하고 있는 것 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손흥민 선수는 부드럽게 이야기 했으나, 이강인 선수가 끝까지 고집을 부리고 먼저 잘못된 행동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


    (4)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이던 간에 우리가 살면서 상기 (2) & (3)의 상황은 흔히 일어납니다. 

    개인이 갖고 있는  소통의 방식과 사고방식의 차이를 틀리다가 아닌 "다르다"를 인정하면서  존중하고 이야기 하는 것이

    누구에게나 어렵습니다. 우리는 심리학자도 카운셀러도 아니기에... 또한 본인의 잘못을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마음도

    매우 어렵고 용기있는 행동이며 칭찬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수용하여 동생을 감싸는 형의 마음도 아름답지요.


    (5) 직장생활을 해보고 사회생활을 경험하면서 어느 집단에서 어떤 누구와도 쉽게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헤아려서  "소통" 하는것은

    사실 매우매우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여기에 개인에게 오랜시간 축적된  문화적 차이를 덧붙여 이해하는 마음가짐도

    제 3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공개 2024-03-07

    맞습니다. 사소한 다툼이 너무 크게 다뤄지는 것 같습니다. 그로인해 선수들끼리의 소통이 더 부담스러워 질 수 있을거같아요.

  • 사회 어디에나 있을 수 있는 사소한 갈등 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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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어디에서나 있을법한 사소한 갈등 인것 같습니다. 

    헌데 현 축협이 경기내용과 결과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 굉장히 그 스케일을 키운것이 아닌가 의심되고요. 

    간단히 마무리 될 수 있었던 일인데 경기 결과와 결부시켜 비난의 화살을 선수들에게 돌린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앞서 답변하신 분들 말씀처럼 서로 간의 이해가 필요한 상황은 맞는 것 같고,

    선수들 사이에서는 잘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언제 어디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인 만큼 저는 크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회 어디에서나 있을법한 사소한 갈등 인것 같습니다. 

    헌데 현 축협이 경기내용과 결과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 굉장히 그 스케일을 키운것이 아닌가 의심되고요. 

    간단히 마무리 될 수 있었던 일인데 경기 결과와 결부시켜 비난의 화살을 선수들에게 돌린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앞서 답변하신 분들 말씀처럼 서로 간의 이해가 필요한 상황은 맞는 것 같고,

    선수들 사이에서는 잘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언제 어디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인 만큼 저는 크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비공개 2024-02-29

    잘 갈등이 봉합된거같아 다행입니다.

  •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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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이야  유교사상등 없지만

    그래도  캡틴 말을 안듣는건 퇴출이 정답이네요

    요즘이야  유교사상등 없지만

    그래도  캡틴 말을 안듣는건 퇴출이 정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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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 자신의 의견이 있고 존중받아야 합니다

    좋아요

    이강인 선수도 손흥민 선수도 자신만의 의견이 있고

    그에따라 행동했을것입니다 


    혈기왕성한 젊은 선수들이 만나 잘 지내는 것만 바랄 수 없겠죠

    일 하다보면 상대방에게 감정 상하는 일이 꽤 자주 발생합니다 

    부부 사이에도 마찬가지죠 

    저는 싸운 것보다 그 감정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싸울 순 있지만 그 이후의 행동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 선수에게 찾아가 화해를 했다고 하네요 


    두분다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인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선수를 보호해야할 축구협회가 

    선수들 뒤에 숨어있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 

    경질된 감독도 제할일을 못했구요 


    다양한 문화가 있지만 그래도 문화의 기저에는 우리가 공유하는 공통의 것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것은 다문화 시대에도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강인 선수도 손흥민 선수도 자신만의 의견이 있고

    그에따라 행동했을것입니다 


    혈기왕성한 젊은 선수들이 만나 잘 지내는 것만 바랄 수 없겠죠

    일 하다보면 상대방에게 감정 상하는 일이 꽤 자주 발생합니다 

    부부 사이에도 마찬가지죠 

    저는 싸운 것보다 그 감정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싸울 순 있지만 그 이후의 행동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 선수에게 찾아가 화해를 했다고 하네요 


    두분다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인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선수를 보호해야할 축구협회가 

    선수들 뒤에 숨어있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 

    경질된 감독도 제할일을 못했구요 


    다양한 문화가 있지만 그래도 문화의 기저에는 우리가 공유하는 공통의 것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것은 다문화 시대에도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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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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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사람이 외국에 가서 산다면 그 나라의 언어 뿐만 아니라 문화와 관습을 배우고 그 사회에 적응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중국, 일본, 한국 사람들 외국에서 빨리 적응하고 잘 살죠. 하지만 이민자들은 자기들이 약자라고 생각하고 받을려고만

    해서 적응하지 못합니다. 물론 차별이 있을 수 있죠. 하지만 이를 극복하지 못해서 유럽 지역에서 이런 이민자들에 의한 테러가

    빈번하다보니 오히려 차별이나 인식이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외국에서 성장기를 보냈다고 한국에 와서 나는 한국 문화

    이해 안돼. 내가 왜 그렇게 해야 해? 한다면 결국에는 도태되고 떠나게 되겠죠. 

    인간 사회에서 사회는 여러 사람이 뭉쳐서 만든 조직인데 몇몇 다른 경향의 사람이 와서 휘젖고 다니면 그 사회는 시끄러워 집니다.

    사회가 외부인을 포용하는 자세도 필요하지만 일단 외부인이 와서 그 사회에 적응하고 그 뒤에 자기의 문화를 조금씩 융합해갈 수 

    있도록 하는게 맞을듯요.

    대한민국 사람이 외국에 가서 산다면 그 나라의 언어 뿐만 아니라 문화와 관습을 배우고 그 사회에 적응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중국, 일본, 한국 사람들 외국에서 빨리 적응하고 잘 살죠. 하지만 이민자들은 자기들이 약자라고 생각하고 받을려고만

    해서 적응하지 못합니다. 물론 차별이 있을 수 있죠. 하지만 이를 극복하지 못해서 유럽 지역에서 이런 이민자들에 의한 테러가

    빈번하다보니 오히려 차별이나 인식이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외국에서 성장기를 보냈다고 한국에 와서 나는 한국 문화

    이해 안돼. 내가 왜 그렇게 해야 해? 한다면 결국에는 도태되고 떠나게 되겠죠. 

    인간 사회에서 사회는 여러 사람이 뭉쳐서 만든 조직인데 몇몇 다른 경향의 사람이 와서 휘젖고 다니면 그 사회는 시끄러워 집니다.

    사회가 외부인을 포용하는 자세도 필요하지만 일단 외부인이 와서 그 사회에 적응하고 그 뒤에 자기의 문화를 조금씩 융합해갈 수 

    있도록 하는게 맞을듯요.

    서진구(hvs21) 2024-02-20

    맞는 말씀이네요

    네 맞는 말씀이네요 사족을 붙이자면,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 갈등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역지사지 하는 마음가짐이 융합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공개 2024-02-20

    저도 동감입니다. 유럽문화라고해서 팀 플레이가 중요시되는 주장에 대한 반발이라면 용납되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