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눔

retro-translocation에 대해서

수업시간에 retro-translocation 에 대해서 배웠는데.. 이해가 잘 안되더라구요..ㅡㅡ; 그래서 논문을 찾아봣는데..너무 어려운 나머지..ㅎㅎ A membrane protein complex mediates retro-translocation from the ER lumen into the cytosol. 이란 논문이거든요.. 보신분 계시면...전체적인 내용이 어떤건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혼자 읽어보는데..전체 흐름이 안 잡히는거에요..>.ㅡ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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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tro-trans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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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 답변

    전주홍님의 답변

    사실 전체적인 내용은 제목에 나와 있죠. ER lumen에서 cytosol로 역이동하는 과정을 막단백질 복합체가 담당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논문의 흐름은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접근했느냐의 문제겠죠... Retro-translocation 과정과 이 과정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알아내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막단백질이나 분비단백질은 ER을 통해 이동합니다. ER 내부는 세포외부와 유사한 조건으로 산화적 환경을 유지하기 때문에 단백질이 disulfide bond를 형성하면서 안정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포내 단백질과 달리 많은 분비단백질은 disulfide bond를 가지고 있죠...또한 glycosylation이 많이 일어나죠...이러한 과정들은 단백질의 folding과 기능에 중요합니다. ER은 이러한 post-translation modification이 일어나는 장소이면서quality control 과정을 담당합니다. 규격에 맞는 modification이 일어나야만 ER을 통과시킵니다. 그러므로 특정 스트레스가 주어져 ER에서 modification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으면 ER 내 단백질은 제대로 된 형태를 가지지 못하며, 또한 ER 을 통과하지 못하고 축적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단백질은 계속합성되는데 ER에서 막혀버리면 심각한 적체현상이 일어나게 되죠...이 현상이 지속되면 세포의 성장은 중지되고 결국에는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위급한 상황이 초래되면 세포는 이를 신속히 감지하여 ER 단백질의 folding 문제를 해결하려는 긴급한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바로 unfolded protein response(UPR)입니다. 결국 ER 내에 unfolded protein이 축적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세포 response입니다. UPR반응이 일어나면 세포는 folding 문제의 해결사인 ER chaperone의 발현이 증가시키고 ER로 급히 파견시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합니다. 물론 이렇게 긴박한 상황이 초래되지 않도록 세포는 다양한 예방책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retro-translocation기전을 통해 ER의 잘못된 단백질을 cystol로 가지고 나와 제거해 버립니다. 만약 retro-translocation 과정에 이상이 생기면 세포의 일차 방어선이 무너져 버리기 때문에 ER 내에 misfolded protein이 쉽게 축적되겠죠... 이러한 상황은 결국에는 특정 인체질환 (cystic fibrosis, neuropathy, hemochromatosis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ER event는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Introduction을 보시면서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과 잘모르는 부분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셔야 될 것입니다. 어떤 factor들이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factor들을 연결시켜 주는 연결고리가 어떻게 되는지가 중요하겠죠... 생체내 거의 대부분의 단백질은 단독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습니다. 일을 처리할 때에는 partner와 같이 일을 처리하죠...protein complex를 알아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단백질은 complex의 형태로 일을 수행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기능을 잘 모르는 단백질의 역할을 밝히고자 할 때 interacting partner를 알아내는 작업을 흔히 하죠...이것을 guilt-by-association principle 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에 대해 알고 싶을 때 주변 친구들을 살펴보는 것과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interacting partner의 기능이 잘 알려져 있으면 같은 기능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다면 interacting partner를 어떻게 찾아내고 어떤 방식으로 검증해야 하는 문제가 남습니다. 방법은 다양합니다. interacting partner와는 세포내에서 같은 장소에 서로 붙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특징을 이용하면 확인할 수 있겠죠... 다음의 문제는 retro-translocation에 관여하는 것을 어떻게 입증할 것인가가 되겠죠... 두 event가 correlation의 관계가 있으면 관여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고 cause-result relationship을 밝힌다면 좀 더 확실해 지겠죠... 전체적인 내용은 제목과 요약문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은 이를 어떻게 입증했는지의 내용이고 본문을 통해서는 입증 방법과 결과의 타당성을 평가할 수 있겠죠. >수업시간에 retro-translocation 에 대해서 배웠는데.. >이해가 잘 안되더라구요..ㅡㅡ; >그래서 논문을 찾아?f는데..너무 어려운 나머지..ㅎㅎ >A membrane protein complex mediates retro-translocation from the ER lumen into the cytosol. >이란 논문이거든요.. >보신분 계시면...전체적인 내용이 어떤건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혼자 읽어보는데..전체 흐름이 안 잡히는거에요..>.ㅡ >부탁드립니다~^*^
    사실 전체적인 내용은 제목에 나와 있죠. ER lumen에서 cytosol로 역이동하는 과정을 막단백질 복합체가 담당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논문의 흐름은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접근했느냐의 문제겠죠... Retro-translocation 과정과 이 과정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알아내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막단백질이나 분비단백질은 ER을 통해 이동합니다. ER 내부는 세포외부와 유사한 조건으로 산화적 환경을 유지하기 때문에 단백질이 disulfide bond를 형성하면서 안정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포내 단백질과 달리 많은 분비단백질은 disulfide bond를 가지고 있죠...또한 glycosylation이 많이 일어나죠...이러한 과정들은 단백질의 folding과 기능에 중요합니다. ER은 이러한 post-translation modification이 일어나는 장소이면서quality control 과정을 담당합니다. 규격에 맞는 modification이 일어나야만 ER을 통과시킵니다. 그러므로 특정 스트레스가 주어져 ER에서 modification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으면 ER 내 단백질은 제대로 된 형태를 가지지 못하며, 또한 ER 을 통과하지 못하고 축적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단백질은 계속합성되는데 ER에서 막혀버리면 심각한 적체현상이 일어나게 되죠...이 현상이 지속되면 세포의 성장은 중지되고 결국에는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위급한 상황이 초래되면 세포는 이를 신속히 감지하여 ER 단백질의 folding 문제를 해결하려는 긴급한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바로 unfolded protein response(UPR)입니다. 결국 ER 내에 unfolded protein이 축적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세포 response입니다. UPR반응이 일어나면 세포는 folding 문제의 해결사인 ER chaperone의 발현이 증가시키고 ER로 급히 파견시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합니다. 물론 이렇게 긴박한 상황이 초래되지 않도록 세포는 다양한 예방책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retro-translocation기전을 통해 ER의 잘못된 단백질을 cystol로 가지고 나와 제거해 버립니다. 만약 retro-translocation 과정에 이상이 생기면 세포의 일차 방어선이 무너져 버리기 때문에 ER 내에 misfolded protein이 쉽게 축적되겠죠... 이러한 상황은 결국에는 특정 인체질환 (cystic fibrosis, neuropathy, hemochromatosis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ER event는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Introduction을 보시면서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과 잘모르는 부분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셔야 될 것입니다. 어떤 factor들이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factor들을 연결시켜 주는 연결고리가 어떻게 되는지가 중요하겠죠... 생체내 거의 대부분의 단백질은 단독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습니다. 일을 처리할 때에는 partner와 같이 일을 처리하죠...protein complex를 알아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단백질은 complex의 형태로 일을 수행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기능을 잘 모르는 단백질의 역할을 밝히고자 할 때 interacting partner를 알아내는 작업을 흔히 하죠...이것을 guilt-by-association principle 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에 대해 알고 싶을 때 주변 친구들을 살펴보는 것과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interacting partner의 기능이 잘 알려져 있으면 같은 기능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다면 interacting partner를 어떻게 찾아내고 어떤 방식으로 검증해야 하는 문제가 남습니다. 방법은 다양합니다. interacting partner와는 세포내에서 같은 장소에 서로 붙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특징을 이용하면 확인할 수 있겠죠... 다음의 문제는 retro-translocation에 관여하는 것을 어떻게 입증할 것인가가 되겠죠... 두 event가 correlation의 관계가 있으면 관여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고 cause-result relationship을 밝힌다면 좀 더 확실해 지겠죠... 전체적인 내용은 제목과 요약문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은 이를 어떻게 입증했는지의 내용이고 본문을 통해서는 입증 방법과 결과의 타당성을 평가할 수 있겠죠. >수업시간에 retro-translocation 에 대해서 배웠는데.. >이해가 잘 안되더라구요..ㅡㅡ; >그래서 논문을 찾아?f는데..너무 어려운 나머지..ㅎㅎ >A membrane protein complex mediates retro-translocation from the ER lumen into the cytosol. >이란 논문이거든요.. >보신분 계시면...전체적인 내용이 어떤건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혼자 읽어보는데..전체 흐름이 안 잡히는거에요..>.ㅡ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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