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3
org.kosen.entty.User@730c218c
김여진(denselit)
- 3
배터리에 처음 입문한 초보입니다.
전기화학적인 정의는 대충 알고 있지만, 정확한 개념을 알고 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배터리에서의 energy, capacity, power의 개념이 각각 어떤 건지 실제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너무 기초적인 질문이지만 답변 부탁드려요
-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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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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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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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님의 답변
2006-03-13- 0
전기의 용어 및 정의는 아래 사이트를 참고 하시구요 http://www.bbmbattery.com/BatteryTerms.htm 질문하신 부분에 대한 답변입니다. 좋은 설명이 되길 바랍니다. 배터리에서 power는 출력의 정도를 표현한 것으로서 energy와 개념 및 의미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기에서 Watt(와트)= Volt(V) * Current(I) 라고 불리는 단위를 갖습니다. 그러나 capacity는 특정한 환경 및 조건에서 전지가 전기를 이동하는 양을 말하는 것으로 단위도 에너지와 파워와는 다릅니다. 최대 전기가 전기를 통하여 내는 양을 말합니다. Capacitance = Current(I) * Time(sec or hours) 입니다. 제가 중국에서 사용하고 cellular phone 의 전지에 적혀있는 내용을 예로 올려봅니다. 정격전압 : 3.7 Volt (작동하는데 필요한 전압을 말합니다.) capacitance : 400 mAh (최대 이 전기가 내는 전기량입니다.) 충전 제한 전압 : 4.2 Volt (충전을 위한 최대 제한 전압을 설명 만약 이 최대 전압이상에서 충전을 하면 전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위의 spec.을 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배터리에 처음 입문한 초보입니다. >전기화학적인 정의는 대충 알고 있지만, 정확한 개념을 알고 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배터리에서의 energy, capacity, power의 개념이 각각 어떤 건지 실제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너무 기초적인 질문이지만 답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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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신님의 답변
2006-03-14- 0
배터리에 적혀있는 내용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를 적었지 정확한 물리개념이 아닙니다. 혼동하시면 안됩니다. 먼저 파워(power)라는 단어를 순간적으로 낼 수 있는 힘이라는 의미로 일상생활에서는 사용하고 있으나 전기화학에서 정의는 전력 P = VI. 일률(시간 당 하는 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터리에서 전기용량을 mAh라는 이상한 표기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잘못사용하는 예입니다. 이런 사용법은 특히 AA형 충전지인 Ni-MH에서 2100 mAh, 2300 mAh라고 표기하는데 물리에서 이런 단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마 일본에서 기본적으로 1.2 V가 있다는 가정을 하고 전류의 세기가 저항에 따라 달라짐을 숨기고 사용하는 에너지의 양으로 나타내려고 하는 모양이나 엄연히 틀리는 표기법입니다. 전기화학에서 일률은 전력으로 P=VI로 되나 에너지로 바꾸기 위해 여기에 시간을 곱해서 에너지양으로 만듭니다. 그래서 집에 나오는 요금표에서 kWh라는 에너지양으로 나타냅니다. 일률인 전력 W의 천단위에 시간인 hour를 곱해서 결국 에너지가 되는 것입니다. 용량을 capacity라고 하면서 mAh라고 사용합니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는 일본 소니사가 개발하여 상용화하였기 때문에 잘못된 단위를 사용하는 것을 한국에서는 따지지 않고 계속 잘못 사용하고 있습니다. capacitance는 영어단어 그대로 에너지를 담을 수 있는 용량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정전기에서 사용하는 전하를 담을 수 있는 양인 정전용량의 capacitance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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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봉수님의 답변
2006-08-01- 0
>배터리에 처음 입문한 초보입니다. >전기화학적인 정의는 대충 알고 있지만, 정확한 개념을 알고 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배터리에서의 energy, capacity, power의 개념이 각각 어떤 건지 실제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너무 기초적인 질문이지만 답변 부탁드려요 배터리에는 용량(capacity)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는 어떤 제품에서 일정량의 전기를 소모할때 몇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척도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1Ah로 표시된 전지의 경우, 시간당 1A를 소모하는 모터는 1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0.5A를 소모하는 모터는 2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일정 부피를 갖기 때문에 동일한 물질을 사용한 경우 두가지로 설계가 가능합니다. 한가지는 많은량의 에너지(energy)를 저장하는 형태와 다른 형태로는 높은 출력(power)를 갖는 형태입니다. 사용되는 물질이 같다고 가정하면, 에너지를 많이 저장할 수 있도록 활물질을 최대한 많이 넣는 형태, 즉 1Ah를 갖는 전지를 1.2Ah로 변경,가 가능합니다. 반면 높은 출력을 갖기위해서는 전지 반응이 일어나는 면적이 넓어야 합니다. 이렇게 전지 반응면적을 넓히면 활물질의 양을 줄여야만 가능합니다. 상기의 1Ah짜리 전지가 0.5Ah짜리 전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상기의 두가지를 비교해보면 표준형 전지가 1Ah 용량에 출력은 500W라면 고에너지형의 경우, 용량은 1.2Ah로 증가되었지만 출력은 300W로 줄어든 전지가 만들어 집니다. 고출력형의 경우, 용량이 0.5Ah로 줄어들겠지만 출력은 1000W인 전지가 만들어 집니다. 즉 고에너지의 전지는 표준형보다 모터를 구동시킬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입니다. 반면 고출력형의 경우 표준형이 구동시킨 모터 보다 더 큰 모터를 구동 시킬 수 있다로 정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