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눔

광중합 기초적인 질문

광중합 관련해서 기초적인 질문을 드립니다. 1. poly(2-hydroxyethyl methacrylate)가 개시제 없이 광중합이 이루어 지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전도성이 좋은지도 궁금합니다. 지금 고체상태로 존재하는데 용매로서 어떤걸 사용하면 좋을지요? 2. 지금 Technovit 7200 이라는 light-curing embedding resin을 사용하고 있는데 찾아보니 isobornyl methacrylate와 2-hydroxyethyl methacrylate가 혼합된 액체인거 같습니다. 혹시 어떤 원리로 광중합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을까요? 3. UV-crosslinker없이 광중합을 시도하고 있는데 optical fiber와 같은 광원을 사용하니 빠른시간내에 반응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optical fiber의 파장과 일반 가정용 형광등 및 백열전구등의 파장을 알 수 있을까요? 4. 2번 질문에 이어서 투명한 Technovit 7200의 경우 광중합후 색깔 및 부피변화나 기포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서 사용하기 편한데, 이와 유사한 성질의 광중합 물질을 추천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특히 개시제가 따로 필요없고 7200과 같이 이미 포함된 제품이면 좋을거 같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광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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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 답변

    이대성님의 답변

    답변이 좀 늦었습니다.갑작스런 해외출장이 생겨서,,, 우선 광중합도 일반적인 중합과 동일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중합이 열을 에너지원으로 진행된다면 광중합은 빛이 에너지원이 됩니다. 광중합도 일종의 라디칼 중합입니다.(물론 변형된 중합을 도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언제나 개시제(혹은 라디칼 공여체)에 의한 라디칼 형성에 의해 단량체 또는 주쇄에 포함되어 있는 이중 결합이 고분자화되는 과정입니다. >1. poly(2-hydroxyethyl methacrylate)가 개시제 없이 광중합이 이루어 지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전도성이 좋은지도 궁금합니다. 지금 고체상태로 존재하는데 용매로서 어떤걸 사용하면 좋을지요? 라는 질문에서,,, 광중합이 일어나느냐 아니냐는 결국 라디칼 생성이 되느냐 아니냐의 관점이라서 무한한 에너지의 광을 노출하면 광중합은 가능하겠지만 공업적인 이용은 어렵다고 봐야합니다. 물론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면 모르겠지만요.. 지적하신대로 고체 상태는 광중합이 좀 어렵습니다(상대적으로 매우 느리지요)..그래서 보통 액상 형태로 광중합을 시도하는데요..여기서 용제(비반응성)를 포함할 경우 경화도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원하는 용도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용제를 어쩔 수 없이 사용할 때는 광중합 전에 건조를 통해 용제를 휘발시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지금 Technovit 7200 이라는 light-curing embedding resin을 사용하고 있는데 찾아보니 isobornyl methacrylate와 2-hydroxyethyl methacrylate가 혼합된 액체인거 같습니다. 혹시 어떤 원리로 광중합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상품명이 워낙 다양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알기는 어려우나 아마도 극소량의 개시제가 혼합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GC나 UV-Vis 등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광중합 메카니즘은 위에서 설명하였으므로 생략... >3. UV-crosslinker없이 광중합을 시도하고 있는데 optical fiber와 같은 광원을 사용하니 빠른시간내에 반응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optical fiber의 파장과 일반 가정용 형광등 및 백열전구등의 파장을 알 수 있을까요? 여기서 UV-crosslinker라는 의미를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통상 광중합을 위해서는 개시제, 단량체, Oligomer 가 필요합니다..여기서 아마 crosslinker라면 단량체류가 되겠지요..만약 단량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중합 속도가 매우 느려집니다. 에너지로 사용되는 광원은 자외선이 더 효과적입니다. 에너지가 더 크기 때문인데요,,,파장대별로 선택적인 특성을 발현시킬 수도 있습니다..일반적인 조명용의 경우는 주로 가시광선대의 파장을 방출하기 위한 것이라서 발생되는 자외선의 양은 매우 작고 또 일정하지 않아 적합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크로마토그래피를 판독하는 보라색 램프가 더 바람직합니다. >4. 2번 질문에 이어서 투명한 Technovit 7200의 경우 광중합후 색깔 및 부피변화나 기포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서 사용하기 편한데, 이와 유사한 성질의 광중합 물질을 추천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특히 개시제가 따로 필요없고 7200과 같이 이미 포함된 제품이면 좋을거 같습니다. 일반적인 광중합은 수축과 황변을 야기합니다. 물론 중합 조건과 조성에 따라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수축의 경우 단량체의 관능기 수에 따라 다르며 색상의 경우 개시제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단량체의 경우 일반적인 출발 물질이므로 구매가 용이하며 개시제의 경우 Ciba사의 홈페이지 확인하시면 선택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개시제는 고상이므로 단량체 등에 녹여서 사용해야 하지만 액상의 개시제도 있으므로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두서없이 답변드려서 도움이 되실지,,,더 자세한 내용은 메일주시거나 인터넷 포탈에서 검색어에 "광경화" "UV경화" "UV curing"을 검색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광중합 관련해서 기초적인 질문을 드립니다. > >1. poly(2-hydroxyethyl methacrylate)가 개시제 없이 광중합이 이루어 지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전도성이 좋은지도 궁금합니다. 지금 고체상태로 존재하는데 용매로서 어떤걸 사용하면 좋을지요? > >2. 지금 Technovit 7200 이라는 light-curing embedding resin을 사용하고 있는데 찾아보니 isobornyl methacrylate와 2-hydroxyethyl methacrylate가 혼합된 액체인거 같습니다. 혹시 어떤 원리로 광중합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을까요? > >3. UV-crosslinker없이 광중합을 시도하고 있는데 optical fiber와 같은 광원을 사용하니 빠른시간내에 반응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optical fiber의 파장과 일반 가정용 형광등 및 백열전구등의 파장을 알 수 있을까요? > >4. 2번 질문에 이어서 투명한 Technovit 7200의 경우 광중합후 색깔 및 부피변화나 기포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서 사용하기 편한데, 이와 유사한 성질의 광중합 물질을 추천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특히 개시제가 따로 필요없고 7200과 같이 이미 포함된 제품이면 좋을거 같습니다. > >미리 감사드립니다.
    답변이 좀 늦었습니다.갑작스런 해외출장이 생겨서,,, 우선 광중합도 일반적인 중합과 동일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중합이 열을 에너지원으로 진행된다면 광중합은 빛이 에너지원이 됩니다. 광중합도 일종의 라디칼 중합입니다.(물론 변형된 중합을 도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언제나 개시제(혹은 라디칼 공여체)에 의한 라디칼 형성에 의해 단량체 또는 주쇄에 포함되어 있는 이중 결합이 고분자화되는 과정입니다. >1. poly(2-hydroxyethyl methacrylate)가 개시제 없이 광중합이 이루어 지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전도성이 좋은지도 궁금합니다. 지금 고체상태로 존재하는데 용매로서 어떤걸 사용하면 좋을지요? 라는 질문에서,,, 광중합이 일어나느냐 아니냐는 결국 라디칼 생성이 되느냐 아니냐의 관점이라서 무한한 에너지의 광을 노출하면 광중합은 가능하겠지만 공업적인 이용은 어렵다고 봐야합니다. 물론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면 모르겠지만요.. 지적하신대로 고체 상태는 광중합이 좀 어렵습니다(상대적으로 매우 느리지요)..그래서 보통 액상 형태로 광중합을 시도하는데요..여기서 용제(비반응성)를 포함할 경우 경화도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원하는 용도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용제를 어쩔 수 없이 사용할 때는 광중합 전에 건조를 통해 용제를 휘발시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지금 Technovit 7200 이라는 light-curing embedding resin을 사용하고 있는데 찾아보니 isobornyl methacrylate와 2-hydroxyethyl methacrylate가 혼합된 액체인거 같습니다. 혹시 어떤 원리로 광중합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상품명이 워낙 다양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알기는 어려우나 아마도 극소량의 개시제가 혼합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GC나 UV-Vis 등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광중합 메카니즘은 위에서 설명하였으므로 생략... >3. UV-crosslinker없이 광중합을 시도하고 있는데 optical fiber와 같은 광원을 사용하니 빠른시간내에 반응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optical fiber의 파장과 일반 가정용 형광등 및 백열전구등의 파장을 알 수 있을까요? 여기서 UV-crosslinker라는 의미를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통상 광중합을 위해서는 개시제, 단량체, Oligomer 가 필요합니다..여기서 아마 crosslinker라면 단량체류가 되겠지요..만약 단량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중합 속도가 매우 느려집니다. 에너지로 사용되는 광원은 자외선이 더 효과적입니다. 에너지가 더 크기 때문인데요,,,파장대별로 선택적인 특성을 발현시킬 수도 있습니다..일반적인 조명용의 경우는 주로 가시광선대의 파장을 방출하기 위한 것이라서 발생되는 자외선의 양은 매우 작고 또 일정하지 않아 적합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크로마토그래피를 판독하는 보라색 램프가 더 바람직합니다. >4. 2번 질문에 이어서 투명한 Technovit 7200의 경우 광중합후 색깔 및 부피변화나 기포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서 사용하기 편한데, 이와 유사한 성질의 광중합 물질을 추천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특히 개시제가 따로 필요없고 7200과 같이 이미 포함된 제품이면 좋을거 같습니다. 일반적인 광중합은 수축과 황변을 야기합니다. 물론 중합 조건과 조성에 따라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수축의 경우 단량체의 관능기 수에 따라 다르며 색상의 경우 개시제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단량체의 경우 일반적인 출발 물질이므로 구매가 용이하며 개시제의 경우 Ciba사의 홈페이지 확인하시면 선택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개시제는 고상이므로 단량체 등에 녹여서 사용해야 하지만 액상의 개시제도 있으므로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두서없이 답변드려서 도움이 되실지,,,더 자세한 내용은 메일주시거나 인터넷 포탈에서 검색어에 "광경화" "UV경화" "UV curing"을 검색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광중합 관련해서 기초적인 질문을 드립니다. > >1. poly(2-hydroxyethyl methacrylate)가 개시제 없이 광중합이 이루어 지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전도성이 좋은지도 궁금합니다. 지금 고체상태로 존재하는데 용매로서 어떤걸 사용하면 좋을지요? > >2. 지금 Technovit 7200 이라는 light-curing embedding resin을 사용하고 있는데 찾아보니 isobornyl methacrylate와 2-hydroxyethyl methacrylate가 혼합된 액체인거 같습니다. 혹시 어떤 원리로 광중합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을까요? > >3. UV-crosslinker없이 광중합을 시도하고 있는데 optical fiber와 같은 광원을 사용하니 빠른시간내에 반응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optical fiber의 파장과 일반 가정용 형광등 및 백열전구등의 파장을 알 수 있을까요? > >4. 2번 질문에 이어서 투명한 Technovit 7200의 경우 광중합후 색깔 및 부피변화나 기포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서 사용하기 편한데, 이와 유사한 성질의 광중합 물질을 추천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특히 개시제가 따로 필요없고 7200과 같이 이미 포함된 제품이면 좋을거 같습니다. >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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