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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li K-12주의 이름에 관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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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전, 훗날 노벨상을 수상하게 된 Joshua Lederberg의 연구실에서는 학생들이 Escherichia coli(대장균, 이하 E.coli)의 돌연변이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 중에, K-12번 자리에 있던 여학생이 우연히 두 종류의 변이체를 혼합하면, 최소배지에서도 생육이 가능한 미생물이 생성되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렇게 찾은 암수 연결이 가능한 E.coli는 그녀의 좌석 번호를 따서 K-12주(세포주)로 명명하게 되었다고 알려져왔다. 그러나 E.coli K-12주의 발견에 관해서는 이외에도 여러 가지 다른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는데 그 중에는 미국의 교육제도를 뜻하는 K-12 (Kindergarten-12 Grade :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에서 유래됐다는 설도 있지만 Lederberg 말에 의하면, 좌석 번호의 이야기도, 교육제도의 이야기도 단지 ‘전설’일 뿐, 사실과는 다르다고 한다. Lederberg에 따르면, 이 미생물 자체는 1922년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진이 인간의 대변에서 처음 분리한 것이며, K-12라는 명칭은 스탠포드 대학의 수집 관리 번호라는 것이다. E.coli K-12주는 위 여학생의 실험보다 훨씬 이전에 발견되었지만, 그 후 오랫동안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한 채 보관되어 오고 있다가 발견 된지 20여년이 지난 1940년이 되어서야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처음 Charles E. Clifton이 박테리아 질소 대사의 연구를 위해 K-12주를 사용한 후, 동료인 Edward L. Tatum이 트립토판의 합성 연구를 위해 K-12주를 Clifton으로부터 다시 전달받게 된다. 그리고 1944년, Tatum이 유전공학 분야에서 처음 연구되는 X선에 의한 영양요구성 돌연변이 주 만들기 실험에 K-12주를 사용하게 되면서, 1946년 비로소 Lederberg와 Tatum은 암수 접합에 의한 유전자 교환을 발견하기에 이른다. Lederberg는 1946년 수행한 실험에서 임의로 선택한 세포주가 교환을 일으킬 확률은 1/20 수준으로 매우 낮아서, 그같은 결과를 얻게 된것은 대단한 행운이 따랐다고 회고하고 있다, 그로 인해 Lederberg가 출생하기 전부터 방치되어 왔던 K-12주는 우연한 계기로 일약 유전공학 실험의 중요한 재료로 각광받게 되었고, 후일 각종 세포주로 파생되기에 이른다. 출처 http://www5.gelifesciences.com/APTRIX/upp01077.nsf/Content/korea_home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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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후님의 답변

    >반세기전, 훗날 노벨상을 수상하게 된 Joshua Lederberg의 연구실에서는 학생들이 Escherichia coli(대장균, 이하 E.coli)의 돌연변이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 중에, K-12번 자리에 있던 여학생이 우연히 두 종류의 변이체를 혼합하면, 최소배지에서도 생육이 가능한 미생물이 생성되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렇게 찾은 암수 연결이 가능한 E.coli는 그녀의 좌석 번호를 따서 K-12주(세포주)로 명명하게 되었다고 알려져왔다. > > >그러나 E.coli K-12주의 발견에 관해서는 이외에도 여러 가지 다른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는데 그 중에는 미국의 교육제도를 뜻하는 K-12 (Kindergarten-12 Grade :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에서 유래됐다는 설도 있지만 Lederberg 말에 의하면, 좌석 번호의 이야기도, 교육제도의 이야기도 단지 ‘전설’일 뿐, 사실과는 다르다고 한다. Lederberg에 따르면, 이 미생물 자체는 1922년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진이 인간의 대변에서 처음 분리한 것이며, K-12라는 명칭은 스탠포드 대학의 수집 관리 번호라는 것이다. > > >E.coli K-12주는 위 여학생의 실험보다 훨씬 이전에 발견되었지만, 그 후 오랫동안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한 채 보관되어 오고 있다가 발견 된지 20여년이 지난 1940년이 되어서야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처음 Charles E. Clifton이 박테리아 질소 대사의 연구를 위해 K-12주를 사용한 후, 동료인 Edward L. Tatum이 트립토판의 합성 연구를 위해 K-12주를 Clifton으로부터 다시 전달받게 된다. 그리고 1944년, Tatum이 유전공학 분야에서 처음 연구되는 X선에 의한 영양요구성 돌연변이 주 만들기 실험에 K-12주를 사용하게 되면서, 1946년 비로소 Lederberg와 Tatum은 암수 접합에 의한 유전자 교환을 발견하기에 이른다. > > >Lederberg는 1946년 수행한 실험에서 임의로 선택한 세포주가 교환을 일으킬 확률은 1/20 수준으로 매우 낮아서, 그같은 결과를 얻게 된것은 대단한 행운이 따랐다고 회고하고 있다, 그로 인해 Lederberg가 출생하기 전부터 방치되어 왔던 K-12주는 우연한 계기로 일약 유전공학 실험의 중요한 재료로 각광받게 되었고, 후일 각종 세포주로 파생되기에 이른다. > >출처 >http://www5.gelifesciences.com/APTRIX/upp01077.nsf/Content/korea_homepage > > > > > 앞으로도 좋은 정보 부탁합니다.
    >반세기전, 훗날 노벨상을 수상하게 된 Joshua Lederberg의 연구실에서는 학생들이 Escherichia coli(대장균, 이하 E.coli)의 돌연변이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 중에, K-12번 자리에 있던 여학생이 우연히 두 종류의 변이체를 혼합하면, 최소배지에서도 생육이 가능한 미생물이 생성되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렇게 찾은 암수 연결이 가능한 E.coli는 그녀의 좌석 번호를 따서 K-12주(세포주)로 명명하게 되었다고 알려져왔다. > > >그러나 E.coli K-12주의 발견에 관해서는 이외에도 여러 가지 다른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는데 그 중에는 미국의 교육제도를 뜻하는 K-12 (Kindergarten-12 Grade :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에서 유래됐다는 설도 있지만 Lederberg 말에 의하면, 좌석 번호의 이야기도, 교육제도의 이야기도 단지 ‘전설’일 뿐, 사실과는 다르다고 한다. Lederberg에 따르면, 이 미생물 자체는 1922년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진이 인간의 대변에서 처음 분리한 것이며, K-12라는 명칭은 스탠포드 대학의 수집 관리 번호라는 것이다. > > >E.coli K-12주는 위 여학생의 실험보다 훨씬 이전에 발견되었지만, 그 후 오랫동안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한 채 보관되어 오고 있다가 발견 된지 20여년이 지난 1940년이 되어서야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처음 Charles E. Clifton이 박테리아 질소 대사의 연구를 위해 K-12주를 사용한 후, 동료인 Edward L. Tatum이 트립토판의 합성 연구를 위해 K-12주를 Clifton으로부터 다시 전달받게 된다. 그리고 1944년, Tatum이 유전공학 분야에서 처음 연구되는 X선에 의한 영양요구성 돌연변이 주 만들기 실험에 K-12주를 사용하게 되면서, 1946년 비로소 Lederberg와 Tatum은 암수 접합에 의한 유전자 교환을 발견하기에 이른다. > > >Lederberg는 1946년 수행한 실험에서 임의로 선택한 세포주가 교환을 일으킬 확률은 1/20 수준으로 매우 낮아서, 그같은 결과를 얻게 된것은 대단한 행운이 따랐다고 회고하고 있다, 그로 인해 Lederberg가 출생하기 전부터 방치되어 왔던 K-12주는 우연한 계기로 일약 유전공학 실험의 중요한 재료로 각광받게 되었고, 후일 각종 세포주로 파생되기에 이른다. > >출처 >http://www5.gelifesciences.com/APTRIX/upp01077.nsf/Content/korea_homepage > > > > > 앞으로도 좋은 정보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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