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8
org.kosen.entty.User@318e0a25
김동원(woniii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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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실험은 용액에 acetic anhydride를 투입하여 acetic acid를 생성시킨 다음 페놀프탈레인을 지시약으로 사용하여 KOH를 0.5N benzyl alcohol에 용해시켜 산 염기 적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KOH 용액이 일정량 첨가되어 색이 붉게 변하였다가 다시 백색으로 환원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럴때 색이 변했다고 판단하는 시점을 언제로 잡아야 하는지요?
그리고 적정실험을 진행하면서 강하게 교반시켜 주면서 실험을 실시하고 있구요. 교반을 하는게 맞는것인가요?
또한 뷰렛을 이용해 적정하고 있는데 반응 용액이 들어있는 플라스크의 입구는 막아두지 않고 적정을 진행하는데 이또한 문제가 있는 것인가요?
적정을 처음 해보는 지라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고수님의 답변부탁드릴께요.
- 산 염기 적정
- KOH
- 지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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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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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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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조윤환님의 답변
2010-05-30- 0
1. 궁금한 점은 KOH 용액이 일정량 첨가되어 색이 붉게 변하였다가 다시 백색으로 환원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럴때 색이 변했다고 판단하는 시점을 언제로 잡아야 하는지요? ==> 붉은색(아마 핑크색이 정확할 겁니다.)으로 변한 뒤 약 몇 십초간 색이 유지되는 시점을 당량점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색이 변했다가 금방 없어지면 아직 당량점에 도달하지 못한 것입니다.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점은 모든 지시약은 변색범위(pH)가 있다는 것입니다. 페놀프탈레인은 pH에 따라 4가지 형태의 화학구조를 가지고, 또 그에 따라 색이 변합니다. 염기성범위에서 핑크색으로 변하는 범위는 약 pH8~12 정도 입니다. 12를 넘어서면 다시 색깔이 없어집니다. 따라서 제 생각엔 변색범위를 초과해버려서 발생한 현상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은 전위차적정을 해야 더 정확한 값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그리고 적정실험을 진행하면서 강하게 교반시켜 주면서 실험을 실시하고 있구요. 교반을 하는게 맞는것인가요? 또한 뷰렛을 이용해 적정하고 있는데 반응 용액이 들어있는 플라스크의 입구는 막아두지 않고 적정을 진행하는데 이또한 문제가 있는 것인가요? ==> 교반은 해도 무방합니다. 오히려 좋습니다. 자동적정 장치의 경우, 항상 교반을 하면서 적정을 하죠. 플라스크 입구를 막지 않는 것도 별 문제 없습니다. 안전한 실험에 도움이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