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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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진(pado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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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생물학 공부를 하다 이분야에서 공부하신 분들에겐 기초적이라 느껴질수 있는 질문 몇개 하고자 합니다
질문1. translation 시 start codon이 AUG인 관계로 거의 모든 단백질은 methionine으로 시작이 되게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아니한 단백질도 있다고 들은거 같은데 methionine 으로 시작하지 않는 protein은 어떤게 있으며 어떻게 만들어 지나요??
질문2. DNA는 수용액 상택에서 열에 의하여 reversible 변성을 하는 반면 단백질은 irreversible 변성을 한다고 하는데 왜 그런거죠? 결정적으로 어떤 화학적 구조차이 때문인가요??
- protein
- DNA
- 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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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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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구재환님의 답변
2010-06-25- 0
>분자생물학 공부를 하다 이분야에서 공부하신 분들에겐 기초적이라 느껴질수 있는 질문 몇개 하고자 합니다 > >질문1. translation 시 start codon이 AUG인 관계로 거의 모든 단백질은 methionine으로 시작이 되게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아니한 단백질도 있다고 들은거 같은데 methionine 으로 시작하지 않는 protein은 어떤게 있으며 어떻게 만들어 지나요?? > >질문2. DNA는 수용액 상택에서 열에 의하여 reversible 변성을 하는 반면 단백질은 irreversible 변성을 한다고 하는데 왜 그런거죠? 결정적으로 어떤 화학적 구조차이 때문인가요?? > > 시작 코돈을 거치지 아니하고 자체 translation 되는 경우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post processing 이되어서 주로 proteolytic processing이 일어나서 생성되는 단백질의 경우는 Met이 맨처음이 아니죠. DNA의 경우는 상보적인 두가닥이 서로 수소결합을 하고 있으므로 변성을 시켰다가 다시 renaturation이 쉽게 일어나지만, 단백질의 경우는 서로 상보적인 염기 배열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한번, 가열로 인한 변성이 생기면 펩타이드 본드와 원래의 3차원적인 구조를 이룰때, 결합했던 수소결합이나 이온결합등이 다시 원상복귀 할수 없는 상태로 진행되어 변성된 상태로 있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유일하게 RNAseA의 경우 열에 가역적으로 반응 하는데 이는 서로 이루고 있는 펨타이드 본드사이의 각도와 수소, 이온결합의 상태가, 변성되었다가 온도가 내려가면서 가능한 구조적인 변화가 항상 원래의 RNAseA의 3차원적 구조 한가지로 바뀌기 때문에 가역적입니다. 이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단백질의 경우 대부분이 원래의 3차원적 구조로 자연적으로 돌아가기란 그 경우의수가 무수히 많아서 비가역적이 되는 겁니다. -
답변
이상후님의 답변
2010-06-26- 0
>분자생물학 공부를 하다 이분야에서 공부하신 분들에겐 기초적이라 느껴질수 있는 질문 몇개 하고자 합니다 > >질문1. translation 시 start codon이 AUG인 관계로 거의 모든 단백질은 methionine으로 시작이 되게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아니한 단백질도 있다고 들은거 같은데 methionine 으로 시작하지 않는 protein은 어떤게 있으며 어떻게 만들어 지나요?? > >질문2. DNA는 수용액 상택에서 열에 의하여 reversible 변성을 하는 반면 단백질은 irreversible 변성을 한다고 하는데 왜 그런거죠? 결정적으로 어떤 화학적 구조차이 때문인가요?? > 2번 질문에 대해 보충 설명드리면, DNA의 이중가닥은 A와 T가 수소결합 2개를, G와 C는 수소결합 3개를 이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열을 가하게 되면 수소결합이 풀리게 되면서 cooling하게 되면 DNA상에 상보적 염기끼리 재결합을 하게 됩니다. 이를 이용한 기술중에 하나가 바로 PCR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백질의 경우는 1차,2차,3차 및 4차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특히 3차, 4차 구조가 단백질 본연의 구조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특히 3차 구조는 단백질이 기능적 구조를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형태입니다. 3차구조를 이루고 있는 중요한 몇가지 force가 있는데, hydrogen bond, ionic interaction, vander waals interaction, -S-S- bond 등이 있습니다. 이런 구조들이 강력한 vibration energy인 열을 가하게 되면 수소결합이나 반데르발스 같은 weak interaction들이 우선 끊어지게 되고 좀 더 열이 가해지게 되면 covalent interaction들이 끊어지게 되면서 열을 제거하게 되더라도 거의 모든 대부분 단백질들이 본래의 구조로 되돌아 오지 못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