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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학을 보면 생체 물질을 만들 때 methylation과정이 일어납니다.
DNA, coenzyme B12, protein 등등에서 근데 왜 왜 다른 기들도 많은 데 그중에서 methyl기가
붙는지 궁금하네요. methyl가 전자를 주고 받기 쉬워서 인가요?
아무튼 왜 그런지 알기 쉽게 설명 부탁드려요. 그 이유를....
원리를 알고 싶어요..
- methylation
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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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황인성님의 답변
2011-09-07- 2
단백질이나 유전자의 특성을 조절하기 위해 일어나는 여러 수식 현상 중의 하나인데, 왜 하필 methyl이냐고 묻는다면 특별히 떠오르는 대답은 없습니다만, 아마 최소한의 수식으로 DNA나 단백질의 구조나 특성을 변형하기 적합한 크기이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Phosphorylation, oxidation, reduction, acetylation, glycosylation 등등 여러 방식의 modification은 각각 필요한 장소와 시기가 고유하며, 서로를 구별하면서 배타적으로 또는 상호적으로 작용하도록 최적화 되어왔고, 그에 맞는 각각의 역할이 있듯이, methylation도 마찬가지 이유로 선택되었고 최적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화학적으로 보면 methyl기가 붙는 과정이 결코 열역학적으로 쉬운 것은 아닙니다. 효소의 도움이 없이는 이 반응은 세포의 일평생 일어나지 않겠죠. 거꾸로 생각해보면 이 또한 자연적인 흔한 '변형'과 구분되는 것으로 매우 정교한 조절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세포의 목숨이 걸린 일에 적합하겠죠.
부분적으로나마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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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학을 보면 생체 물질을 만들 때 methylation과정이 일어납니다.
DNA, coenzyme B12, protein 등등에서 근데 왜 왜 다른 기들도 많은 데 그중에서 methyl기가
붙는지 궁금하네요. methyl가 전자를 주고 받기 쉬워서 인가요?
아무튼 왜 그런지 알기 쉽게 설명 부탁드려요. 그 이유를....
원리를 알고 싶어요..
공감가는 답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