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눔

chitosan oligosaccharide 선택

plant cell culture 에 chitosan oligosaccharide를 처리하여 이차 대사산물 생산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확인해보니 chitosan oligosaccharide에 lactate, acetate, HCl이 결합된 형태를 판매하고 있고 염이 결합되지 않은 형태들은 판매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여러 문헌들에서 chitosan oligosaccharide를 사용한 보고들은 염이 결합된 형태를 사용했는지 아닌지가 분명치가 않습니다

궁금한 점 문의 드립니다

식물세포 배양에 적용 시
1. 염이 결합된 형태로 사용해도 키토산 올리고당에 의한 반응 외 다른 반응들이 나타날 우려는 없는지요?
2. 만약 그렇다면 어떤 염이 결합된 형태라 하더라도 키토산 올리고당에 의한 이차 대사산물 생산성 향상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요?
3. 판매하는 회사에 따라 올리고당의 함량에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회사는 키토 올리고당의 함량이 50% 대이기도 하고 어떤 회사는 70% 이상이기도 합니다
키토 올리고당의 함량이 어느 정도이어야 이차대사산물 생산성 향상에 대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요?
4. 키토산 올리고당이 monomer로 존재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도 있었습니다 monomer가 아닌 제품과 비교했을 시, monomer가 단순히 반응 속도에 차이만 있을 뿐 monomer가 아니더라도 유사하게 이차대사산물 생산성 향상이라는 결과를 얻어내는 데는 문제가 없을지요?(둘 간에 가격 차이가 많이 납니다 약 10배 이상)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chitosan oligosaccharide
  • acetate
  • plant cell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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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 답변

    김동수님의 답변

    네 그러시군요, 키토산은 국내자급기능한 몇안되는 원료소재로서 고부가가치로 개발될 필요성이 매우 있는 고분자다당류입니다. 물론 분자량이 작을수록 대사에 미치는 정도가 클것으로 올리고당은 쉽게 용해되어 대사에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키토산 올리고당 프리아민은 의약품수준의 순도가 되며 여타 일반 연구목적은 프리아민이 아니라도 무방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공부하시는 부분에서 많은 궁금증이 있을 것으로 보이므로 적절한 올리고당의 확보부터 이의 대사효과 등을 이 소재를 직접 핸들링하고 있는 바이오회사와 컨택하시어 더욱 바람직하게는 좋은 아이디어에 대해 코워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알기로는 주)아미코젠은 키토산을 효소분해하여 올리고 및 모노머를 만드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연구력이 우수한 상장사입니다. 서로 상생이 되실것으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데니스 김 Ph.D
    스템메디언스 R&D 총괄고문
    (111denniskim@gmail.com)
    네 그러시군요, 키토산은 국내자급기능한 몇안되는 원료소재로서 고부가가치로 개발될 필요성이 매우 있는 고분자다당류입니다. 물론 분자량이 작을수록 대사에 미치는 정도가 클것으로 올리고당은 쉽게 용해되어 대사에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키토산 올리고당 프리아민은 의약품수준의 순도가 되며 여타 일반 연구목적은 프리아민이 아니라도 무방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공부하시는 부분에서 많은 궁금증이 있을 것으로 보이므로 적절한 올리고당의 확보부터 이의 대사효과 등을 이 소재를 직접 핸들링하고 있는 바이오회사와 컨택하시어 더욱 바람직하게는 좋은 아이디어에 대해 코워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알기로는 주)아미코젠은 키토산을 효소분해하여 올리고 및 모노머를 만드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연구력이 우수한 상장사입니다. 서로 상생이 되실것으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데니스 김 Ph.D
    스템메디언스 R&D 총괄고문
    (111dennis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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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

    이상후님의 답변

    chitosan oligosaccharide HCl 형태를 사용해도 무방할 거 같습니다. 이 타입은 배양액에 녹아서 free form으로 또는 다른 염의 형태로 치환되기도 하나, cell과의 반응시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수용액상에서는 free form과 salt form이 빠르게 exchange되어 실제 반응에는 관여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다만 pH만 원하는 대로 잘 맞추시면 될 거 같습니다.

    3, 4번 항목은, 기존에 문헌을 참고하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chitosan oligosaccharide HCl 형태를 사용해도 무방할 거 같습니다. 이 타입은 배양액에 녹아서 free form으로 또는 다른 염의 형태로 치환되기도 하나, cell과의 반응시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수용액상에서는 free form과 salt form이 빠르게 exchange되어 실제 반응에는 관여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다만 pH만 원하는 대로 잘 맞추시면 될 거 같습니다.

    3, 4번 항목은, 기존에 문헌을 참고하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화학적 현상을 다 이해하지 못한 채 실험에 착수해야 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 같습니다. 많은 정보들을 가지고 머리 속에서 백번 넘게 실험을 해서 본 실험에 들어가도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얼마나 많은 정보들을 가지고 실험에 들어가느냐가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저 같은 화학적 문외한은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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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학모님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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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질대사반응은 반응기의 존재유무에 따라 conformation change가 관련되어 반응성이 결정됩니다. 

    1.  잘 알려진 heparin의 예를 통해 작용기전과 분자량의 관계를 소개합니다.
       heparin은 고분자라소 항응고제로 사용됩니다. 혈액중에 안티트롬빈III과 함께 트롬빈에 결합하여 구조적 변형을 유발하여 트롬빈의 활성을 억제하게 됩니다. 관심을 가질 것은 구조적 변형을 유발할 수 있는 최소 크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분자량을 줄인 low molecular weight heparin(LMW heparin)으로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monomer상태는 활성이 없으며, 일정 갯수의 단위체가 있어야 됩니다.

    2. 반응활성을 갖는 경우 대부분 결합자리가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한 반응기가 필요합니다. 
       heparin, chitosan은 구조적으로 대부분 sulfate group(SO3-)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매우 극성이 높아 생화학적 활성에 매우 중요한 구조입니다. 의약품 허가에 있어서는 염의 존재 여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별한 자극반응을 유도하는 경우 작용기의 존재는 분자량과 더불어 성공의 열쇠가 됩니다. 식이를 통해 섭쉬하여 합성되는 경우라면 몰라도 사용하는 물질자체로 세포표면의 수용체와 반응하여 세포로 하여금 특정물질을 생성하도록 하는 것이라면 염의 종류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물질대사반응은 반응기의 존재유무에 따라 conformation change가 관련되어 반응성이 결정됩니다. 

    1.  잘 알려진 heparin의 예를 통해 작용기전과 분자량의 관계를 소개합니다.
       heparin은 고분자라소 항응고제로 사용됩니다. 혈액중에 안티트롬빈III과 함께 트롬빈에 결합하여 구조적 변형을 유발하여 트롬빈의 활성을 억제하게 됩니다. 관심을 가질 것은 구조적 변형을 유발할 수 있는 최소 크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분자량을 줄인 low molecular weight heparin(LMW heparin)으로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monomer상태는 활성이 없으며, 일정 갯수의 단위체가 있어야 됩니다.

    2. 반응활성을 갖는 경우 대부분 결합자리가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한 반응기가 필요합니다. 
       heparin, chitosan은 구조적으로 대부분 sulfate group(SO3-)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매우 극성이 높아 생화학적 활성에 매우 중요한 구조입니다. 의약품 허가에 있어서는 염의 존재 여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별한 자극반응을 유도하는 경우 작용기의 존재는 분자량과 더불어 성공의 열쇠가 됩니다. 식이를 통해 섭쉬하여 합성되는 경우라면 몰라도 사용하는 물질자체로 세포표면의 수용체와 반응하여 세포로 하여금 특정물질을 생성하도록 하는 것이라면 염의 종류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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