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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은 비단 사물인터넷 뿐만이 아니라 모바일 시장의 최강자라 할 수 있습니다.
현존하는 모바일 폰 대부분은 ARM 아키텍쳐 기반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삼성, 퀄컴, 엔비디아 등 대부분 모바일 AP 만드는 제조회사는 ARM 에서 설계한 아키텍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모든 AP 에 로얄티가 들어간다는 말도 되겠지요.

최근 인텔이 ATOM 아키텍쳐로 임베디드 모바일 시장으로 진입하고는 있습니다만, 
현재 모바일은 ARM 으로 통일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입니다. (약 90% 시장 점유)

모바일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건 애플, 구글, 삼성, LG, 화웨이, 샤오미 등 어느 회사도 ARM 과 협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소프트뱅크가 ARM 을 인수함으로서 언제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겠네요. 
당분간 ARM 대세 시장 구도는 지속될 것이라 보기 때문에 소프트뱅크는 모바일 및 IoT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엔비디아 및 기타 몇 ARM 기반 AP 제조업체들도 자동차 업계에 진입한 것도 같이 지켜볼 대목입니다. 

ARM 은 기본적으로 RICS 머신으로 트랜지스터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저전력이며 발열이 적습니다. 따라서 개발비용과 운용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ARM 은 IoT 와 같은 초소형 디바이스를 위한 M 시리즈 부터 고성능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한 Cortex 시리즈의 A7, A9, A15  최근 64비트 A53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ARM 은 저전력 초소형 기기부터 고성능 멀티미디어 기기까지 모두 커버가 된다는 말이지요 (물론 서버 및 데스크탑과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만, 전력 차이를 비교하면 이 역시 엄청나지요)

IoT 가 물론 칩만 있다고 되는 건 아닙니다만,
ARM 은 프로세서 입니다. 인간으로 보면 두뇌이며, 센서 및 액추애이터는 팔 다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센서 및 기타 시스템은 요구 조건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프로세서를 바꾸는 건 쉽지 않습니다. 
IoT 시장이 커진다면,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폰 사용보다 IoT 기기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거라 보고 있습니다. 말단의 센싱 노드부터 게이트 웨이, 중간 서버 및 게이트웨이(홈, 빌딩, 서버 등등) 모든 곳에 ARM 이 사용된다는 말이기 때문에 그 영향력은 엄청 나겠지요.

전통적으로 국방, 항공, 우주, 자동차 등에 쓰이는 다른 아키텍쳐(MIPS, PPC, SPARC 등) 도 있습니다만, 모바일 시장의 특성 상 ARM 의 저전력이면서 고성능 특징을 가진 아키텍쳐가 선택 되어 졌고 이 시장에서 성공한 것으로 봐야겠지요 보통 시장은 한번 Locked-in 되면 다른 시스템으로의 변경이 쉽지 않습니다.

시스템 SW, 운영체제, 네트워크, 보안, 어플리케이션 등등 SW 역시 중요한 부분입니다만, 결국 HW 를 기반으로 최적화 된 SW 플랫폼이 만들어지는 순서를 본다면, 시장의 90% 차지하고 있는 ARM 아케텍쳐에 최적화 된 솔루션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면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 및 개발자 그리고 사용자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어 접근이 매우 용이하므로 앞으로 IoT 시장 역시 ARM 아키텍쳐가 점유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두서 없이 써서 답변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지식공감에 찾아보니 아래의 링크가 있더군요.
이것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hub.zum.com/neokim/4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