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30
org.kosen.entty.User@22f68b2
변성천(rg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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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커에 용액을 넣고 가열하는 실험에 대하여 문의하고자 합니다.
교반기위에 비이커를 올려 놓고 가열하면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용액이 다 증발하고도 가열하면 어떻게 되는지?
열에 의해서 비이커가 깨지는 것인지?
비이커 등 초자류등이 몇 도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교반기위에 비이커를 올려 놓고 가열하면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용액이 다 증발하고도 가열하면 어떻게 되는지?
열에 의해서 비이커가 깨지는 것인지?
비이커 등 초자류등이 몇 도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비이커
- 온도
-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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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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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심우영님의 답변
2018-11-01- 3
경험에 비춰 순서를 알려드리지요.
1. 비이커에 액체라는 액체는 다 증발한다.
2. 남은 염에따라 다르지만 염이 있는 경우 일단 염에 연기가 나고 타기 시작한다.
3. 타기 시작한 염이 숯이 되더니 어느 순간 불이 붙는다.
4. 비이커도 같이 타더니 교반기도 같이 타기 시작한다.
5. 실험실이 타고 있다. (아직 이 경험은 못 했음.)
사실 유리로 된 초자류는 생각보다 강하면서도 약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온도에 대해서는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200도까지 견디는 초자도 있고 평균적으로 150도까지는 외형적 문제 없이 견딥니다. 다만, 어느 정도 열을 받은 상태에서는 아~~~주 약한 충격에도 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가 제품이 교반기 위에서 충격에 의해 깨지는 경우는 본 적이 있어도 일반적인 경우에는 교반기의 온도 가지고 비이커 자체가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150도 이상의 고온으로 올리는 교반기를 쓰신다면 magnetic-bar를 쓰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종종 magnetic-bar의 충격으로 깨지는 경우가 있으니깐요. -
답변
지용국님의 답변
2018-10-31- 2
안녕하세요.
가열교반기 종류중에 마그네틱 스티러 교반기 상에 비이커 가열 문제를 문의하셨는데 답변드립니다.
1. 용액이 다 증발하고도 가열하면 어떻게 되는지? 열에 의해서 비이커가 깨지는 것인지?
보통 교반기 온도는 고온은 아니지만 용액 증발이 완료된후 계속 가열한다면 금이 가는경우도 있습니다. 금, 균열 이러한 것은 열팽창계수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비이커의 종류에 따라 고온영역에서도 견딜수 있는 파이렉스 소재를 적용하여 제조한 비이커는 용액이 완전증발하여도 금이가거나 깨지지 않습니다. 비이커 및 초자제작 소재 종류에 따라 열팽창계수, 압력, 부식성 등의 용액 물성에 따른 제품을 용도에 따라 구매하여 사용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 비이커 등 초자류등이 몇 도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
일반적으로 비이커 소재는 파이렉스를 사용하여 제작하기 때문에 파이렉스 비이커를 많이 사용합니다. 화학적 내구성이 좋고 열팽창율이 낮고 내열성이 좋아 소재선택을 합니다. 또한 내압 및 투과, 투명도에 따라서도 다름니다.
마그네틱 스티러 교반기에 온도를 가열할수 있는 제품들이나 교반기에 열을 가열할수있는 자켓, 또는 보틀로 구성된 제품들도 있습니다.
200도 이상의 영역은 구매시 유리초자의 물성을 파악하여 하여 구매를 하시기 바랍니다. 유리초자 물질을 구성하는 화합물 물질조성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납니다.
감압이라는 방법도 있습니다. 열을 가하면서 감압하여 반응시키는 실험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는 대기압상에서 높은온도를 올려야하는 문제점을 해결할수 있는 방법중 하나 입니다.
각종 유리초자는 수입산도 많지만 그 실험용도에 따라 제작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 수작업으로 직접 특수 초자기구를 제작, 수리도 하는 3대 명인이 있는걸로 알고 있으며 짧으나마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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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환님의 답변
2018-11-01- 2
보통 파이렉스(pyrex) 라고 부르는 실험용 초자류는 사용가능 온도가 500도 정도 입니다. 820도 정도가 되면 물러지는 성질이 있죠.
일반(소다) 유리에 비해 열팽창이 적고, 열충격에도 강한 특성을 나타냅니다. 밀도는 일반 유리보다 약간 높습니다.
유리는 제작시 표면결함을 가지고 태어 납니다. 이 결함이 유리를 약하게 만드는 원인이죠. 그리고 요즘 중국산 저질 초자가 많습니다. 특히 비이커 처럼 저가 제품에 많죠. 이런 제품은 깨지기 쉽습니다.
저는 oil bath로 pyrex 용기로 사용하고 했는데... 사용하다 보면 유리에 스트레스가 누적되면서 깨지기도 합니다. 오일이 새서 난리가 나죠. 양질의 유리용기는 꽤 오래 사용 합니다. 그런데 님의 경우처럼 용매가 모두 증발되고 나면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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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님의 답변
2018-11-07- 1
유리 초자 중 좋은게 비싼 pyrex 쪽인데 500도 까지도 잘 견딥니다. 800도 넘어가면 녹아서 성형도 가능하고요.
사용 가능한 온도도 중요하지만 유리에 가해지는 온도 차이가 더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열교반 위에서 오일베스에 고온을 가열할 때 급하게 온도를 올리도록 설정하면 밑바닥은 금방 뜨거워지지만 위쪽은 차가워서 금방 깨져버립니다. 비커도 마찬가지로 비커 전체가 가열되면 괜찮은데 일부분만 고온으로 가열할 경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답변
강광철님의 답변
2018-11-11- 1
대게 파이렉스(pyrex) 라 실험용 초자기기를 사용하는데 대략 온도가 500도 정도 인데, 국산은 조듬더 낮은온도에서 깨지고 독일제나 미국제는 그정도 온도 까지는 견딥니다. 국낸엣 무슨무슨과학이라고 써있는제품등요.. 다른것이지만 라운드 플라스크의 목부분이 깨지면 그부분만 녹여서 붙여서 사용도 하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