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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합성중 백금-카본 촉매를 사용해야 합니다.
촉매를 구매하려다 보니 수분 함량~-50%라 표기된 것도 있고 , dry라고 표기된 것이 있는데.
1. 어떤 의미일까요?(반응성 때문에 수분을 첨가한 것인지)
2. 수분을 건조기에서 제거하여 사용하면 되는 것인가요?
3. 특별한 용도의 차이가 있는 가요?
- 촉매
- 합성
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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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환님의 답변
2023-10-25- 1
백금-카본 촉매은 Palladium on Carbon(Pd/C)을 의미하는 것 같군요.
일반적으로 수소화반응, 즉 Hydrogenation을 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Pd/C는 수분 함량이 높은 것이 사용 상의 안전성이 더 높습니다.
Pd/C는 alcohol이나 hexane 등의 용매를 주로 사용합니다. 때문에 dry type을 사용할 경우 용매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wet type은 상대적으로 화재 가능성이 낮습니다. 처음 사용하신다면 wet type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화재를 피하기 위해선 reagents를 투입하는 순서를 잘 지키셔야 합니다.
먼저 플라스크에 Pd/C를 넣고, 질소로 충분히 purge를 하고, 용매, 다른 reactant, 수소 순으로 넣으시면 됩니다.
용매는 한번에 넣지 마시고 여러 차례 분할 투입을 권장합니다. 모든 단계에서 질소 purge 상태를 유지해서 inert 환경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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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호님의 답변
2023-10-26- 1
Platinum/charcoal 촉매는 reduction 반응에 많이 사용합니다.
물에 적신 이유는 자가발열성 또는 자가발화성이 있어 화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억제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MSDS를 찾아보시면 인화성 경고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건조하는 과정에서 발화의 위험성이 있으니 그냥 젖은 채로 사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반응용매로 알콜(에탄올)을 많이 쓰는데 anhydrous 반응이 아니라면 알콜과 물은 섞이기 때문에 그냥 사용하셔도 큰 문제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