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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석용매로는 methylene chloride를 썼고 전개용매는 ethyl acetate : hexane = 1 : 1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product한방울에 methylene chlorife 1ml정도로 희석하여 전개시켰습니다.
첫 번째로, UV lamp로 확인해보면 2/3지점 쯤에 spot이 진하게 한 개로 나옵니다.
두 번째로, 아이오딘에 태우면 product 보다 좀 더 밑에 작고 흐리지만 눈에 보일정도로 추가 spot 한 개가 더 나와 불순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혹시 몰라 starting material을 똑같은 조건으로 tlc해보았습니다. UV lamp에서는 product 보다는 위에 진하게 1개의 spot만이 나오고 역시 아이오딘에 태우니 product와 같은 위치에서 보였던 spot이 똑같이 작게 나와서 starting material이 오염되었고 product에서 보인거는 미반응 starting material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다른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합성에 쓰이지 않은 starting material를 tlc하니 또 같은 위치에 spot이 나왔습니다....
이 상황을 희석 용매가 오염된건지 staring material이랑 희석하면서 반응하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말통에서 바로 쓴거라 용매가 오염되었을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희석용매를 THF에 바꿔서 해보았는데 UVlamp에서는 1개의 spot만 나오고 아이오딘에 태우면 여러 spot이 생겨 비교가 불가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ㅠㅠ
참고로 합성에 쓰인 starting material은 moisture sensitive하고 product는 acryl계라 uv에 잘보입니다.
- TLC
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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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호님의 답변
2023-12-17- 1
Prod.가 반응 후 정제된 prod.인지, 아니면 반응 mix.의 prod.인지 모르겠습니다만...
s.m이 moisture sensitive 하다고 하셨는데 사용하신 반응용매와 전개용매 모두 anhydrous 인가요?
또 반응용기는 토치 같은 장비로 가열하여 제습하셨나요?
우선 바로든 생각으로는 anhydrous 하지 않은 MC와 THF를 사용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TLC에서 s.m을 iodine에 태우면 MC에서는 2 spots로 보이고 THF에서는 multi spots이 보인다고 하셨으니 MC와 THF에 함습한 수분의 영향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MC 보다 THF가 물과 잘 섞이니 상대적으로 THF의 수분 함량이 더 많아 s.m의 변형이 THF에서 많이 일어난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제습되지 않은 용매는 새거라고 해도 생각보다 수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MC와 THF를 제습해서 다시 TLC를 전개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간단한 방법으로는 MC와 THF에 바짝 건조한 molecular sieve를 넣고 karl fischer로 넣기 전후의 수분량을 측정해 보세요. 제대로 건조됐다면 10ppm 이하로 제습됩니다.
그리고 반응이 수분에 영향이 있거나 반응 물질들이 수분에 영향이 있는 경우, 반드시 제습된 반응용매를 사용하셔야 하고 반응용기도 토치로 충분히 태워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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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조윤환님의 답변
2023-12-18- 1
전후 상황으로 볼 때 요오드로 스테인닝(spot을 보이도록 처리 하는 과정)해서 관찰되는 작은 스팟은 출발물질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UV 램프로 확인할 수 있는 물질은 UV발색단이 있어야 하고, 요오드는 '범용'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용매의 수분도 영향이 있겠지만, TLC플레이트 자체도 영향일 수도 있습니다. SM에 포함되어 있는 불순물이거나 SM의 분해 산물일 수도 있겠지만, 확실한 것은 SM에서 이 스팟이 유래되었다는 점이죠.
수분은 용매에 함유된 것일 수도 있지만, TLC에 함유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실리카겔 자체가 수분과 매우 친밀한 물질이니까요. 그리고 수분 뿐만 아니라 산(acid)에 민감한 물질도 실리카겔 TLC에서 분해 등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리카겔 자체가 약산성을 띄고 있어서 입니다. 수분 뿐만 아니라 산소에 민감한 물질이나 불균등화반응(disproportionnation)을 잘 일으키는 물질 등도 스팟이 여러 개로 나뉘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크릴계 물질이라면 중합반응을 잘 일으키는 물질이므로 중합생성물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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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모님의 답변
2023-12-19- 0
요약하면, 물질은 하나였는데 TLC에 올리면 여러개로 나온다는 말씀으로 생각됩니다. 희석용매와 전개 용매 차이는 없는 것으로 사료되고요. 더더욱 처음에 DCM을 쓰셨으니, 제가 보기엔 실리카하고 반응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혹시 염기를 한방울 정도 떨어뜨려서 올려보시면 어떨까요? 덜 깨지는 패턴이 보이면 산성 실리카겔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일 수도 있어서요. 그리고 정사각형으로 잘라서 2D로 올려보시면 어떨까요? 첫번째 세로로 올렸을때 깨지는 패턴이 두번째 가로로 올렸을때 깨지는 패턴이 또 나타나면 깨지는 형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