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휴먼인터페이스시스템 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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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휴먼 인터페이스 시스템 연구실(Human Interface System Lab.)은 윤명환 교수님이 1996년 포항공과대학에서 설립한 HCD (Human Centered Design) 연구실로부터 시작하여 2003년 서울대학교에 설립되었습니다. 저희 연구실은 사람의 신체적, 인지적 특성을 고려하여 제품을 설계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인간공학적 제품 설계는 사용자의 니즈(needs)를 파악하여 제품의 컨셉을 도출하는 단계부터 기존 제품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단계까지, 제품 설계의 전 과정에 아울러 적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를 통해 작업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각종 센서로부터 생체신호로 사용자들의 특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사용성뿐 아니라 감성에 관한 연구도 진행 중인데, 사용자들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감성과 설계변수의 관계를 파악하여 효율적인 제품설계를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현재 12명의 박사와 11명의 석사가 연구를 하고 있으며, 여러 정부 및 기업 과제를 수행해가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실의 분야는 크게 ‘Human-Computer Interaction’, ‘감성공학’, ‘인간공학’ 등 3가지로 나뉩니다.
(1) HCI (Human-Computer Interaction)
HCI는 제품 설계와 평가 등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아울러 사용자와 시스템의 상호작용을 용이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제품 설계 시 사용자를 고려하기 위해 인간공학 분야에서는 사용자들의 요구사항, 사용자 가치, 그리고 작업의 본질을 파악합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여러 방법론을 기반으로 제품의 효과성, 효용성, 기능성 등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2) 감성공학
감성공학은 인간의 감성과 감각에 중점을 두어 제품 디자인을 하는 학문입니다. 최근 기능 중시형 제품 디자인에서 감성 중시형 제품 디자인으로 트렌드가 변화하며, 인간의 감성을 정량적, 정성적으로 측정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감성공학의 주요 관심사는 인간이 제품에 대해 가지고 있는 욕구로서의 이미지나 느낌을 물리적 디자인 요소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3) 인간공학
인간공학적 제품 설계는 인간의 동작범위나 인지적 특성을 고려하여 기능을 배치, 설계하는 등 인간공학적 설계기술을 시스템에 적용하는 학문을 의미합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인간과 제품, 제품과 제품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하고 생체역학적 분석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멋진 연구하고 계시네요. HCI 학회에 다녀오고 나서 관심을 갖게된 분야이기도 하고요. 교수님 연구실 학생분들이 다 훈훈한 외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