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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생활

인도에 들어와 지낸 시간이 어느듯 일년이 지났습니다.
처음엔 눈에 보이는 풍경들과 문화들이 낯선 탓인지 나 자신이 어색하고 겉도는 느낌도 없지 않았으나 이젠 그나마 나아진것 같네요
시간은 언제나 그렇듯이 나를 기다려주지 않고 흘러가지만 내가 쫓아가는 형국은 변함이 없습니다.
유럽이나 미국같은 경우에는 연구원분들이 많아서 이런저런 재미있는 내용들을 커뮤니티에 올려주시지만 인도는 많지 않은 것같아서 글을 올려주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진작에 여기서 생활하는 소소한 얘기들을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야 풀어봅니다.
제가 지내고 있는 지역은 델리에서 1시간 10분 거리의 그레이트노이다 입니다.
전 세계 해외동포수가 2023년 기준 708만명인데 미국 261만명, 중국 211만명, 일본 80만명인데 반해 인도의 재외동포수는 11,360명(관할공관: 델리 4,472명/첸나이 5,662명/뭄바이 1,226명)이며 이중에 유학생은 67명입니다.(재외동포청 재외동포 현황 참조)
인구가 14억명을 돌파하여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인 인도는 아직 한국에겐 매력을 발산하지 못했나 봅니다.
현재 겨울인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극심한 대기오염을 보여주고 있고 악취가 나는 거리, 인도와 차도를 쉼없이 오가는 소와 개, 차량의 경적소리 등이 이제는 일상에서 점차 익숙해져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도가 독립 100주년이 되는 2047년까지 개도국을 탈피하여 선진국에 진입하는 것을 정책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수치상으로는 연평균 7.6%이상 성장해야 가능한 숫자이긴 하지만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 등 글로벌기업들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외국 자본을 끌어들여 투자가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어 머지않아 인도는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이 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인구 대국이면서 전체 인구 65%가 35살 미만인 젊은 노동력이 풍부하며 소비 대국으로서의 잠재력도 큰 인도는 조금씩 자신이 가진 매력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인도를 서로 알아가기 위해선 관심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델리근처로 여행을 다녀보기로 했습니다.
인도의 골든 트라이앵글이라해서 델리, 아그라, 자이푸르를 연결하면 삼각형으로 이어져서 붙혀진 이름인데 가장 인기있는 관광코스이기도 합니다.
주말이나 연휴에 나들이겸 여행하는 것이라 소소한 재미가 있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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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선(jsyoon) 2024-01-12

인도는 궁금하긴 하나 쉽게 가기는 어려운 나라인데, 이렇게 글과 사진을 올려주시니 참 좋습니다.^^
인구가 많고, 특히 젊은 인구가 많으니 앞으로 크게 성장할 나라인 거 같네요.
한국 입장에서도 점점 중요한 나라가 될 거 같습니다.
종종 소식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