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우리가 COVID-19를 이겨내는 방법!

MCSlab

조성원(soaring3037)
포함 8명 대한민국, 서울, Zoom
[달라진 일상] 내가 머물고 있는 국가, 지역엔 이런 일들이 있었어요!
_.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니 학생들의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서 아쉽다. 특히 실험 수업은 학생들이 실제로 해보면서 배우는 수업인데 비대면으로 진행이 되니 학생들이 습득이 어려워 등록금을 내고 그만한 가치의 학습을 못 하는 것 같다. 

_. 수영장을 자주 가는데, 코로나로 인해 개장한 수영장이 잘 없다. 정말 오랜만에 지난 주 토요일에 수영장을 갔는데 하필이면 그 바로 전날인 금요일에 다녀간 사람이 확진이 되어 그 사실을 알자마자 바로 선별진료소를 다녀오고 자가격리를 했다. 하루만에 결과가 나와서 금방 일상으로 복귀하긴 했는데 음성판정 받기 전까지 혹시하여 마음을 졸였다. 

_. 기침만 해도 눈치가 보인다. 되도록이면 위생에 많이 신경을 쓴다. 그리고 모임들이 많이 줄은 것 같다. 

_. 학회가 온라인으로 주로 진행되는데 직접 가서 들으면 관심이 없는 분야라도 한번씩은 더 보고 듣게 되는데 온라인으로 진행하다보니 강좌를 듣게 되지 않는다. 마음이 쉽게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 이런 점은 좀 아쉽다. 

_. Defense 발표를 비대면으로 하였다. 실제로 강단에 서서 발표를 하면 상당히 떨릴텐데, 지켜보는 학생도 없었고 오직 심사위원분들만 화면으로 공유를 하였기 때문에 편한 발표가 되었다. 

[소소한 사례] 그래도 긍정적인 면들이 있다면?

_, 모든 것이 플랫폼화 될 것이다. 교수님께서 코로나 시대 이전에 시도했던 flipped learning 방식처럼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변화되고 있었으나, 코로나가 촉매가 되어 그 방향으로의 기울기와 속도를 키워버린 것 같다. 산업전반적으로 화학적인 변화가 도래했다. 쿠팡에서 구매가 익숙해진 사람들이 과연 코로나가 종식되고 나서 다시 마트로 발걸음을 이어나갈까? 그렇지 않다고 본다. 모든게 플랫폼화될 것이고 플랫폼 비즈니스는 속도를 붙여 발달할 것이다. 이를 테면 유튜브나 카페나 블로그, 네이버 스토어 같은 것들이다. 이에 맞게 준비해야하며 아카데미에선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개개인으론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고민해봐야한다. 

_. 사람들이 보다 위생에 더 많이 신경쓰는 것 같다. 코로나를 조심하니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매년 감기에 잘 걸려서 몇번씩 고생을 했었는데 올해들어 감기에 걸린 적이 없다. 

_.  보다 개인주의가 강력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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