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우리가 COVID-19를 이겨내는 방법!

AKCSE University of Ottawa

유우솔(ran991213)
포함 8명 대한민국, 서울, Skype
1. [달라진 일상] 내가 머물고 있는 국가, 지역엔 이런 일들이 있었어요!
2. [소소한 사례] 그래도 긍정적인 면들이 있다면? 일상적인, 과학적인, 환경적인 관점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김주은 회원: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오타와대에서 생물학과를 4년차 공부하고 있는 김주은 입니다. AKCSE uOttawa에서 media coordinator로 활동 하고 있습니다.
  1. 아무래도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 되다 보니깐 수업을 집에서 들을수 있어 편한점도 있지만,  역시 많이 느슨해지는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집에 고양이 두마리랑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고 있어서, 강의 영상을 보고 있을때 아이들이 와서제가 수업 듣는걸 종종 방해하고는 해요. 교수님들께서 학생들에게 좀 더 많은 내용을 가르쳐주시기 위해 과제 양을 대폭 늘리시고 어떤 교수님은 강의 영상을 유튜버처럼 재미있게 편집하셔서 어떤 수업들은 재미있게 잘 보고있어요. 온라인 수업 듣는데에 있어서는 적응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역시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게 너무 그리워요. 제가 네트워킹 행사로 교수님들 또는 또래 학생들과 교류하는걸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대면 수업이 없어서 새로운 사람들 또는 교수님과 개인적인 친분을 쌓아가는게 어려운것 같아요.
  2. 그래도 희망적인 점은 교수님들 사무실을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편하게 찾아뵐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집에서 수업을 듣다보니깐 가족들하고 좀 더 시간을 함께 보낼수 있는 계기도 되었어요. 늘 학업에 바빠서 돌아보지 못했던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낼수 있어서 좋았어요. 최근에는 집에서 다양한 취미생활도 더 접해볼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요즘은 DIY 공예와 베이킹을 취미 생활로 즐기고 있어요!
박한별 회원: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오타와대에서 Biomedical science (생물의학과)를 공부하다 Translational molecular medicine 으로 편입한 3학년 박한별 입니다. AKCSE uOttawa에서 VP Academics로 활동 하고 있습니다.
  1. 저희 악세 임원진들끼리 올해 2월에 네트워킹 행사를 열심히 만들었는데, 결국엔 코로나 단계가 격상되서 모든 행사들이 다 취소 절차를 밟게 되었어요. 그 뒤에도 신입생들 영입과 현재 소속 되어있는 회원분들과 소통에 제약이 많이 생겼다는 부분에 있어서 좀 아쉬운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이번에 연구 경험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과를 Translational molecular medicine 으로 편입을 하였는데요, 연구소 외부인 출입 금지로 인해 연구 기회도 많이 제한이 되어있어서 아쉬워요.  제 Biomedical science 그리고 translational molecular medicine선배들 중에서도 Honours project (최종 실험 프로젝트) 에 필요한 연구 환경이 부족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2. 교수님들께서 학생들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해주시고, 그만큼 의견을 잘 수렴해주시고 그에 따라 저희가 사회에 나가기 전에 최대한 많이 가르쳐주시려고 노력해주셔서 좋았어요. Honours project가 없는 학생들도 대학원에서 이번에 특별히 이해를 많이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악세 활동 제한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지만, 격주로 진행하는 스터디세션으로 악세 멤버들과 함께 공부도 하고 소통도 원활하게 할수 있었던것 같아서 좋은것 같아요. 한국에 사는 학생들, 캐나다에 사는 학생들 모두 다 같이 온라인으로 소통할수 있다는것도 온라인 시스템에 큰 장점인것 같아요. 또한 교통 문제 같은 상황도 없어서 제가 계획한 공부 시간표 관리가 이번에 더 원활하게 되었던것 같아요. 늘 바쁘게 돌아다니던 제가 집에서 차분하게 공부도 하고, 제 자신을 좀 더 챙길수 있는 그런 계기도 된것 같아요.
김중호 회원: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오타와대에서 Computer Engineering 을 4년차 공부하고 있는 김중호입니다. 작년 AKCSE uOttawa회장이였고, 지금은  Senior Advisor로 활동 하고 있어요!
  1. 저는 현재 오타와대 CEED (Centre for Entrepreneurship and Engineering Design ) 에서Makerspace 슈퍼바이저와 Entrepreneurship 과목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여파와는 상관 없이 대면으로  3D 프린팅, 설계 그리고 창업 대해서 가르치고 있어요. 모두 기술적인 면모가 필요한 부분이라, 부득이하게도 대면으로 클라이언트들과 학생들은 만나고 있어요.  오타와 대학교에서 Respondus 라는 시험 컨닝 방지 시스템을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 사용에 대해서 논란이 꽤 많았어요. Respondus 를 운영하는 해외 회사에서 학생들이 시험 보는걸 녹음한 동영상이 어떤 다른 상업적인 목적으로 쓰일지 우려도 되고 나중에 동영상이 어디로 흘러갈지 불투명 해서, 오타와대 학생들이 초상권 침해가 우려가 되어 petition도 하고 결국엔 제 과에서는 (Computer Engineering) 학생들의 우려를 수용해주셔서 그 프로그램 사용을 안하고 Zoom으로 시험 감시를 진행 했어요. 모든 과목이 다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대학교에서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온라인 감시를 강화 시켰지만, 학생들 인권과 컴퓨터 보안상 문제에도 지속적으로 귀 기울여주시는게 참 중요한것 같아요.
  2. 캐나다 정부에서 올해 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경기부양안을 통과시켜서 학생들 모두 다양한 혜택을 받을수 있다는게 다행인것 같아요. 특히 이번 학기에 오타와대에서 COVID 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나눠주었어요. 온라인 수업인 만큼 학비도 많이 절감 되었어요. 그런 면에 있어서는 학생들에게 다행인것 같아요. 환경적으로도 자택 근무를 하거나 집에서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많아져 버스를 타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들었다는 점도 좋은것 같아요. 특히 한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줄었다고 뉴스에서 읽었어요. 이번 계기를 통해 사람들이 위생과 환경에 대해서도 좀 더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백용인 회원: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오타와대 간호학과를 4년차 공부하고 있는 백용인 입니다. 작년에 AKCSE uOttawa 에서 부회장으로 활동 했었습니다.
  1. 원래는 올해 가을학기엔 간호학과에서 병원 실습 수업도 여전히 예정되어 있었고 제가 들은바로는 3,4 학년 과학 실험들은 다 여전히 대면 수업으로 진행이 되었어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켰지만 아무래도 학생들이 많이 불안해 했던거같아요.  오타와 대학교 학생들 중에서도 확진자가 보고되었고, 코로나 단계가 더 격상되자 다음학기부터는 모든 대면 수업이 온라인으로 다시 변환이 되었어요. 원래 매해마다 간호학과 학생들이 오타와대 학생들에게 무료로 예방접종도 해주고 환자들과 더 소통할수 있는 기회가 많았지만, 아무래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규격 되면서,실습 수업에서 환자들과 소통하고 환자-의료진 간의 유대관계를 배워가는 기회도 많이 줄어든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되게 아쉬워요.
  2. 수업을 온라인으로 듣다보니 시간 관리를 하기 더 편해진것 같아요. 오타와대에서 오타와 병원까지 버스 타고 최소 30분에서 1시간은 걸리는데요, 이 많은 시간을 절약 할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것 같아요. 온라인으로 친구들과 더 만나기도 쉬워진것 같아요. Netflix party 와 SNS로 친구들과 잘 소통하고 있어요!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감기에 대한 안전불감증을 갖고 예방주사를 안맞는 분들이 꽤 계시는데요,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많은 분들께서 예방접종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받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최경민 회원: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오타와대 Health Science과를 3년차 공부하고 있는 최경민 입니다. 최근 2년동안 AKCSE uOttawa에서 VP Finance로 활동 하고 있습니다.
  1. 오타와 지역에서 토론토 지역 또는 한국으로 돌아간 학생들이 많아서 오타와에 남아있는 또래 학생들이 거의 없는것 같아서 아쉬워요. 많은 유학생 분들 또는 대학원생 분들께서 해외 방문객 분들의 입국이 제한 되어 스터디퍼밋 비자를 받는데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제 친구 같은 경우에도 현재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캐나다에 갈 이유가 없어서 제 친구에게 입국 금지 처분을 내렸어요. 또한 시차 차이가 워낙 커서, 한국에 있는 학생들과 캐나다에 있는 학생들 사이에 소통에 제약이 많은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가 악세 행사를 진행하려고 하면, 학생들에게 너무 늦은시간이거나, 너무 이른시간이여서 참석률이 가끔 저조하긴 해요.
  2. 저는 현재 온라인 수업과 아르바이트를 같이 병행을 하고 있는데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아르바이트와 학업 시간 조정을 하기 쉬워져서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모든 행사들이 다 온라인으로 바뀌어서 컨퍼런스나 미팅 참여에 위치로 인한 제한이 없어서 좋은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KSAC(Korean Students Association of Canada) 이라는 한인 협회에서 늘 회장단 미팅을 토론토에서 해왔었는데, 이번에는 온라인으로 진행을 하셔서 거리에 관한 부담감을 안느끼고 참여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악세에서 내년에는 다른 악세 챕터 또는 캐나다 내 한인협회들과 같이 협업하여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하는것도 희망하고 있어요.
마지원 회원: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오타와대 Biopharmaceutical Science를 3년차 공부하고 있는 마지원 입니다. 올해 유우솔님과 함께 AKCSE uOttawa 공동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1. 제가 내년에 학교에서 생화학 연구 수업을 듣게 될 예정이였지만, 지금은 다 온라인으로 바뀐 상태라 배움에 있어서 제약이 많은것 같아요. qPCR 같은 여러가지 실험 기술을 온라인으로 배우게 되어서 다음에 연구를 하게 되면 이론적으로는 연구에 대해서 이해를 해도 손으로는 기술을 습득을 못하게 되었어요. 사실 실험은 동영상만 보는데에는 한계가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향후 연구 활동을 할때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완성도가 낮아서, 걱정 되는 것 같아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대 다섯명으로 철저하게 지키면서, 대면으로 따로 학생들에게 그런 실험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고 습득할수 있는 그런 “선택적” 행사를 학교에서 지원을 해주시길 내심 희망하고 있어요.
  2. 제 집이 학교에서 버스 타고 왕복 두시간 거리여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집에서 듣는 강의가 많이 도움이 된것 같아요. 그래도 계속 스크린을 보고있으면 눈이 아프고 답답해져서 요즘은 집에서 취미 생활도 같이 하면서 mental health에 대해 좀 더 신경을 쓰고 있는것 같아요. 가족들과 반려동물하고 시간을 더 많이 보낼수 있어서 그것도 좋았던것 같아요. 대면으로 사람들을 만나왔던 일상도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의료진님들께 감사함을 다시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백신 개발을 위해 힘써주시고 계신데, 모든 연구진분들도 응원합니다!
유우솔 회원: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오타와대 Biomedical Science를 4년차 공부하고 있는 유우솔 입니다. 올해 마지원님과 함께 AKCSE uOttawa 공동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1. 저는 지금 한국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새벽 2시반에 수업이 있을때도 있고, 새벽 4시에 2시간 짜리 시험을 볼때도 있고 그래서 시간 조정이 매우 어려운것 같아요. 사람들과 온라인으로 미팅을 가질때도 시차로 인해 많이 힘드네요.
  2. 좋았던 점은 제가 늘 학업 또는 봉사활동에 집중을 많이 하다 드디어 한국에 갈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아요. 10년만에 한국을 갈수 있게 되서 친척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또한 제가 하고 싶었던 연구도 한국으로 들어와서 실습을 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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