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우리가 COVID-19를 이겨내는 방법!

우리가 남이가_한동대학교

조규성(bgka2009)
포함 8명 독일, Kiel, Google Meet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다양한 국가에 흗어져 사는 동문들이 들려 주는 생생한 이야기로 즐거운 나눔을 가졌습니다. 
 
1. 각국의 현재 코로나 상황과 대처 상황
2.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각자 대처하고 있는지
3.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각자의 의견
 
1. 먼저 저희 모임은 유럽의 2개국 특히 그중에서도 유럽에서 방역을 잘하는 곳으로 알려진 독일과 그 어떤 방역도 하지 않는다고 알려진 스웨덴에서 참여를 하신분들이 있어서 두 나라의 방역의 차이점과 코로나 정책의 차이점에 대해서 들을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에서 참석 하신 분을 통하여 실제 이스라엘의 상황은 어떤지도 생생하게 들을수 있었습니다. 이번 저희 모임은 독일에서 11월 2일 부터 부분 봉쇄를 하기로 결정을 한 시점에서 이루어져서 이전 4~5월의 봉쇄와 지금의 차이점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특히 부분 봉쇄를 결정한 독일의 상황과 이전의 봉쇄정책과 이번 11월의 봉쇄 정책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어떤 법칙들이 달라지는지, 여행의 규칙과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유럽의 국가들 보다 조금 일찍 봉쇄를 시작한 이스라엘의 참가자 정주성 박사님께서 그나마 이스라엘의 확진자 숫자가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주셔서 나라를 불문하고 봉쇄라는 강력한 정책이 이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를 줄일수 있는 좋은 방법임을 다시한번 공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대부분 생명공학 관련 전공자들이어서 어떻게 이렇게 빨리 바이러스가 확산이 되고 각 국가마다의 보건 정책이 각국가의 전체 국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칠수 있는지도 독일, 스웨덴, 이스라엘 세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2. 이번 코센 데이 랜선 모임에는 유럽에서 아이들과 살고 계신분들이 다수 (총 4분) 참석해 주셨습니다. 공통된 의견으로 한국에서처럼 마스크를 쓰는 문화가 아직 유럽 국가들에서는 잘 정착이 되지 않아서 마스크 착용이 쉽지 않다는 점에 대부분을 공감을 해 주셨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방가후 활동과 같은 모임을 보낼때 걱정하는 마음이 크다는 점에서 서로 공감하였습니다. 특별히 참석자 분들이 거주하는 국가에서 국가 차원의 대책이 없는 경우는 이번  2차 판데믹 상황에 개인의 생활에 많은 제한이 있음에 공감하였습니다. 반대로 한국의 상황은 이미 대학교 수업도 많은 부분 온라인으로 변경되어 진행되고 있고 개인들이 특별히 다른 방식으로 대처해야 하는 부분보다는 전 국민들이 일반적으로 마스크 쓰기와 기본적인 방역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어 바이러스 확산세가 확연히 줄어 들고 있음에 공감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유럽의 상황은 한국에 비해 좀 더 나쁜 방향으로 진행될 조짐이 있다에 대두분 공감하고 한국에서와 같이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와 마스크의 생활화로 이 상황을 함께 잘 넘어가자고 서로 독려했습니다.
 
3. 기업체에 일하고 계신 정태양 박사님께서는 아무래도 학계보다는 기업의 변화가 더 빠르게 진행될 거라는 의견을 제시해 주셨고, 독일의 조규성 박사님께서는 생각보다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의견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모두들 이번 이 코로나 사태를 계시로 세상의 변화가 이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그리고 더욱 빠르게 진행될 거라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보안, 환경 관련 산업, 신 재생에너지, AI 등과 같이 미래 산업의 더욱 빨리 실제 산업의 영력으로 들어올거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교육의 질에 대한 이야기와 학생수 급감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모임을 마치며 서로 건강하게 지내길 격려하고 또 기회를 만들어 유사한 모임을 함께 하자는 의견에 공감하며 모임을 잘 마쳤습니다.
 
 
 
 

만남후기

  • 조규성 (bgka2009)

    너무나 유익한 만남이었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사람을 만나기도 어려워 개인적으론 우울감이 한층 차올라 오는 이때에 이전 대학교의 기억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만나 과거도 회상하고 지금 각자의 위치에서 겪고 있는 이야기도 나누며 서로 공감할수 있는 너무 훌륭한 시간이었습니다. 종종 이런 자리가 생기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모임을 잘 마칠수 있었습니다.

  • 정태양 (taeyangjung)

    유럽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하는 스웨덴에서 이번 모임에 참석을 하게 되어 다른 나라들의 실제 생생한 코로나 상황을 들을수 었어 너무 좋았습니다. 전자 현미경 관련 회사에 일하면서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된 연구 내용도 함께 나눌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스웨덴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지는 않습니다. ㅎㅎ

  • 정주성 (mammir02)

    유럽에서는 그래도 조금 떨어져 있고, 다른 주변 국가와 잘 분리가 되어있는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의 코로나 상황도 녹녹하지 않습니다. 특히 오랜 외국 생활을 정리하며 한국의 지인들과 유럽에 계신 지인 분들을 랜선 모임을 통해 만날수 있는 기쁨이 너무나 큰 모임이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어디를 가서도 다시 한번 만나 볼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 안의용 (ashurbani)

    독일 중에서도 특히나 심각한 바이에른 주에 살고 있지만 전공 분야가 바이러스라스 그런지 이번 현상이 더 살갑게 다가왔습니다. 덕분에 드디어 전공하는 분야가 빛을 보고 있어서 한편으로 뿌듯한 마음도 생깁니다. 하지만 모두들 건강하세요

  • 옥찬수 (ycock2)

    한국에서 온라인 수업과 같이 세계 여러곳에 계신 선배님들을 만나 뵐수 있어서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생명공학 쪽으로 전공을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으로 학문을 대하는 선배님들의 마음가짐과 현실이 녹녹치 않음을 들을수 있는 생생한 시간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특히나 다시 도시 봉쇄가 된다는 소식에 마음이 찹찹해 지네요. 그럼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새로운 도전을 받았습니다. 저도 이곳 안전한 한국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살아 봐야 겠습니다.

  • 신혜윤 (hys051698)

    한동대학교 동문 모임을 통해서 기존에 알고 계신 몇분의 선배님들을 온라인으로 만나 뵐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직접 얼굴을 보면서 만나지는 못했지만, 외국의 여러 곳에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다행인지 몰라도 한국의 상황이 세계 그 어느나라 보다 안전하다는 이야기에 조금 안도가 되다가도 여러 나라에 계신 선배님과 그 가족들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금 지나면 괜찮아 지겠죠? 다음에 또 만나뵐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 김이레 (kimile826)

    한국 시간으로 아침 시간이라 일찍 일어나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재미난 만남이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신 코센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종종 이런 모임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한국의 소식 뿐만 아니라 해외 거주자들을 통해 직접 코로나 관련 소식을 전해 들을수 있어서 정말 생생한 모임이 된거 같아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좀 심각하긴 하지만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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