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우리가 COVID-19를 이겨내는 방법!

먹방

한다빈(delete0222)
포함 5명 대한민국, 대구, 대전, Zoom
 저희는 코로나가 경제 활동을 위해 1단계로 조정에 따라, 개인 방역 등 운영이 잘 이루어질지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였습니다. 조정에 따라 각자 살고 있는 지역에서 사람들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방역 수칙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매일 같이 꾸준히 백명 언저리의 환자가 나오고 있는데도 1단계 발표 이후, 마스크 착용을 꾸준히 하지 않는 사람, 클럽 가는 친구들을 흔히 볼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지난달 추석연휴를 지냈는데 친인척을 통한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경우를 떠올려, 환자가 아예 없는 상황이 아닌데 1단계로 내려도 되나,,,, 라는 생각으로부터 '자 우리 4명 이라도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건강하게 이겨내자'는 다짐을 끝으로 토론을 마무리 하면서 각자 준비한 과자 먹방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의 모임 이름은 먹방입니다.

'우리 넷,,, 건강하자' 

”우리가 COVID-19를 이겨내는 방법!”

[달라진 일상]
- 학교 내 편의점이 무인 편의점으로 바꼈어요!
- 원내에서 식사를 할때, 마주보지 않고 대화는 삼가해요!
- 헬스장이 문을 닫았어요!
- 학회와 세미나가 온라인으로 대체되며, 출장이 제한되어 연구 교류가 더뎌지는 경향도 있어요!
- 강의가 비대면으로 대체되어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으니 운동량이 줄어 살이 많이 쪘어요.
- 실험에 있어서 필수인 라텍스 장갑이 코로나로 인해 수요가 일반인에게도 많아 구매가 어려워요. 주문한 화학품의 도착도 한참 걸린답니다.  
- 취업이나 이직이 더 힘들어졌어요,,
- 졸업식이 연기 된지 1년 7개월째,,,,
- 영화관에서도 한칸씩 띄워앉기를 시행해서 같이 간 친구랑 멀리 떨어져서 앉는 웃픈 상황이 연출되었어요.
- 연구실 회식이 사라졌어요, 저녁시간이 생긴 것 같아요.
- 마스크를 끼니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은 더더욱 못알아보는 상황이 되었어요.
- 커피전문점에서도 앉아서 마시기가 불안해요/ 테이크아웃이 습관이 되었어요.
- 연구소 식당이용시 꼭 비닐장갑을 끼고 음식을 받아요/ 환경오염이 좀 걱정되긴 해요
- 놀이공원을 못가서 아쉽네요 
- 여전히 마스크를 구매하는 데 드는 돈이 생각보다 많아 좀 아쉬워요.
- 마스크 오래끼면 답답한데, 뾰루지까지 나서 속상해요. 
- 잘 가던 집앞 헬스장이랑 커피전문점이 폐업한 것을 보니 마음이 아팠어요.
- 공용 연구장비 사용 시 직접사용자 외 동반인 동행이 제한되어 번거로웠어요.
- 결혼식 사진 찍을때조차 마스크를 껴야해서 뭔가 슬펐어요. 
- 제주도가 이젠 핫한 신혼여행 여행지가 되었어요.
- 코로나 때문에 해외 학회는 꿈도 꿀 수 없어요...
 

[그래도 코로나로 인한 긍정적인 소소한 사례]
- 연구실에서 단체로 워크샵 가기로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취소되어서 좋아요!
- 공기가 요새 너무 맑아요! 시골에 가지 않아도 별이 쏟아질 것 같아요, 청량한 가을 하늘~~
- 혼자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이 많아져 나의 삶도 챙기고 취미 생활도 하고 공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점은 아주 좋아요
- 줌을 이용한 화상 회의만으로도 충분히 연구 토론이 가능해서,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 감기에 걸리지 않아요 (환절기임에도 불구하구요)
- 화장을 덜해도 괜찮아서 좋아요
- 집순이인 저에겐 외출을 좀 덜할 수 있는 명분이 생겨서 좋네요
- 좀 더 진지하게 건강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 처지였는데 어찌되었든 강제로도 못가니 덜 쓸쓸하네요 하하

만남후기

  • 한다빈 (delete0222)

    코로나로 인해, 선뜻 만나러 가기도 어려운데 코센에서 자리를 만들어주어서 너무 고마워요~!

  • 한유정 (delete0221)

    직접 만나지 않고도 얼굴을 볼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신 코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표합니다.

  • 현수연 (suyeon2)

    여러 기관에 속해 있는 친구들을 온라인 회의로 만나봤는데, 현재 그 기관에서의 상황등을 안전함 속에서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이정훈 (wjdgns3515)

    직접 만나지 않고도 친구들의 연구 동향을 알 수 있었고 먹방이라는 주제로 랜선으로 과자도 먹으며 대화를 나눌수 있어서 활기찬 하루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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