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워킹 맘을 위한 10년 후 과학기술

KEITI 해외진출과정 1기

박소연(hihit746)
포함 7명 대한민국,, 서울 은평구

브레인스토밍

줄기세포를 배양한 시력 향상하는 약

- 안약처럼 눈에 바로 넣으면 시력이 향상됨. 줄기세포와 줄기세포 배양액이 들어있어서 시세포를 분화하도록 유도.
- 대 상 : 병원, 개인소지용(시세포가 노화, 파괴된 노년층)

칼로리가 없는 음식 : 먹어도 살찌지 않아요

말을 받아적는 기계

나만의 미니 배달부

-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부엉이 배달부나 만화 `천사소녀 네티`에서 풍선을 매달은 바구니에 편지나 선물을 담아 고층 아파트 창가에 보내듯이 비둘기처럼 생긴 모형 비행기를 가지고 가까운 거리의 친구에게 배달해줄 수 있는 개인용 미니 배달부
- 원 리 : 최근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2번째로 수직, 수평이동이 무인으로 운전 가능한 기술이 실현 되었는데 이 기술이 조금 더 보편화되면 택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개인적으로 일정거리에서 일정무게의 물건을 보내줄 수 있는 개인용 편지배달부가 생길 수 있음

사이즈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섬유

-원 리 :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섬유로 만들어진 기본 치수의 옷을 사면 신체사이즈(키, 몸무게)가 변할 때 늘리거나 형태를 다르게 잡아서 오래 입을 수 있음. 형태를 변형할 수 있는 방법은 옷에 물이나 어떤 액체를 뿌려서 모양을 잡는 다던지 열을 주는 형태로 옷을 변형 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변형시킨 형태로 옷을 입을 수 있음
-대 상 : 성장이 빠른 아이들, 또는 같은 티셔츠라도 조금씩 다른 모양(허리에 셔링이 들어간다든가 어깨를 조금 늘린다던가 등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옷을 입고 싶은 여성들

All in One 세탁기

- 원리 : 드럼형 세탁기가 아닌 옷걸이 형으로 걸어 세탁이 이루어진 후 자동으로 건조하는 장소에서 건조가 된 후 다림질 효과에 보관하는 장소까지 알아서 보관되는 참 신기한 세탁기.
- 대상 : 세탁기에 빨래를 할 때, 동작만 누르고 밖에 나갔다 오면 빨래가 구겨진 채 말라져 있고 물 냄새도 남. 그래서 항상 시간이 없을 때에도 빨래가 다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픈 사람

3D Hologram 옷장

- 원 리 : 개인별로 사이즈를 등록해 놓으면 그것이 홀로그램화 되어 매장에 직접 가서 옷을 입어보지 않아도 어느 정도의 개인 fit을 3D로 볼 수 있음. -인터넷으로 홈쇼핑을 하면서 직접 입어보지 못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내 체형과 똑 같은 홀로그램 3D 모델에 옷을 가상으로 입혀보고 고를 수 있는 옷장.
- 대 상 : 집에서 인터넷 주문으로 쇼핑하지만 치수 외에 자신의 신체에 어떤 느낌으로 옷을 입어지는지 알고 싶은 사람, 마치 어릴 때 인형에 이런 저런 옷을 입혀보는 놀이를 하듯이 옷을 입어보지 않고 색깔이나 느낌을 미리 알고 싶은 사람, 남자친구와 같은 다른 사람에게 옷을 선물할 때 대략적인 느낌을 알고 싶은 사람

Pre-view 냉장고

- 원 리 : 냉장고를 열어보지 않아도 음식이 어떤 것이 있는지 얼마나 남았는지,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인지 파악 가능한 화면이 달려 있고 이를 바깥에서도 휴대폰으로 확인이 가능함
- 대 상 : 마트에서 장을 볼 때와 같이 갑자기 집에 어떤 음식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고 싶은 사람들, 집에 있는 음식의 유통기한을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사람들

In-Vehicle System tor 스마트폰

- 차량에 매립형으로 탑재된 네비게이션과 자신의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어 스마트폰에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차안에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

Eco 비닐봉지

- 화학 반응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microbial organism을 이용하여 친환경적으로 버려지는 봉지를 처리할 수 있는 비닐봉지

테두리가 코팅된 책

- 오랜 사용으로 인해 책 테두리가 손상되는 것을 막고, 책 넘김이 훨씬 자유로운 책.

5. Multiflex 섬유, 6. All in One 세탁기, 7. 3D Hologram 옷장, 8. Pre-view 냉장고

스토리텔링

2023년 10월 23일 수요일

2023년 10월 23일 수요일 오늘은 사랑하는 남편의 생일이다.
10년 전 같으면 매일 친구 만나느라 정신 없던 내가 이제는 일에, 집안 살림에, 남편에, 아이들까지 챙기느라 정신이 없는 37세의 어엿한 주부가 되어있지만. 오늘은 너무나 특별한 날이기에 평소보다 더 예쁜 모습으로 남편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다. 거울에 서서 오늘 약속에 어울릴만한 옷을 생각해본다. 검정 원피스가 좋겠다. 옷장으로 가서 얼마 전에 선물 받은 multi-reflex 티셔츠를 꺼내어 multi liner액을 살짝 뿌린 후, 네트라인은 옆으로 늘리고, 허리 라인이 살짝 들어가도록 원단을 조정한다. 10분 후면 옷의 모양이 변해있다. 훗, 예전 같았으면 또 옷을 한 벌 샀겠지만 multiflex원단이 개발된 후부터는 이렇게 한 벌로 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어느 정도 변형이 가능하다. 물론 보통 옷 보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패션도 더 살리고 돈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이제는 남편 선물을 사러 나가야지. 겨울이 다가오는데 옅은 청색 남방에 따뜻한 녹색 니트를 선물해줘야겠다. 그런데 우리 남편 요즘 살이 쪄서 ^^; 핏이 어떨지 모르겠는데.. 휴대폰으로 3D Hologram 옷장 app을 켜서 남편의 신체 사이즈를 등록해 놓은 hologram을 켠다. 브랜드 옷의 경우에는 바코드 인식만으로 대략적인 옷의 핏과 모습을 볼 수 있다. 남편이랑 사귈 때 처음 옷 선물 할 때가 생각난다. 입으면 어떤 모습일지 몰라서 옷 고르느라 2시간을 돌아다녔었는데..ㅋ
둘만의 오붓한 시간 후, 집에서 기다릴 아이들을 위해 마트에 장을 보러 간다. 요즘 냉장고에 무엇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미처 확인하지 못했지만! 다행히도 Pre-view 냉장고 app이 있다. app을 켜면 지금 냉장고에 있는 음식종류와 양(%), 유통기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중에 파는 제품의 경우엔 바코드를 찍어서 넣고 집에서 만든 음식은 따로 만든 날짜와 유통기한 등을 입력한다. 그릇 밑에 붙이는 작은 비닐 칩은 무게를 감지하여 처음보다 몇%정도가 줄었는지 까지 알 수 있다. 처음에 입력과정이 좀 번거롭지만 실시간 휴대폰으로 냉장고에 어떤 음식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유통기한이 언제까지인지를 밖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버려지는 음식을 줄일 수 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나의 수제 양파고구마크림치즈를 만들어 주어야겠다. App으로 보니 생크림이 조금밖에 남지 않아 생크림과 우유를 더 사서 집으로 향한다.
크림치즈를 바게트에 발라 음료와 곁들이며 남편의 2차 생일파티를 마치며 오늘 일과가 끝이 났다. 피곤한 몸으로 자려는데 아이들 교복 와이셔츠 세탁을 깜빡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와이셔츠와 다른 몇 가지 옷을 옷걸이에 걸어 All in One 세탁기의 봉에 꽂고 All버튼을 누른다. 버튼 하나로 세탁, 건조, 다림효과까지 다 되기 때문에 빨래가 다 될까지 기다려서 널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고로 바로 잠을 자도 된다.
아.. 피곤한 하루였다. 그렇지만 너무 행복한 하루, 바빴지만 과학기술 덕분에 남편에게 아이들에게 행복함을 더 표현하고 전해줄 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다. 또 다른 2033년이 되면 또 어떤 기술과 편리함을 누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만남후기

  • 전선아

    좋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평소 과학에 대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토론할 수 있어서 색달랐습니다. 별 것 아닌 아이디어도 다른 사람들의 수정을 거치니 정말 그럴싸한 아이템이 되더라구요!!^^

  • 박아림

    오랜만에 좋아하는 사람들을 봐서 좋았어요!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은 아이디어들도 많이 나눌 수 있었어요. 재미있는 생각들이 나오네요~

  • 이혜정

    좋은 사람들과 다양한 과학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토론하고 즐겁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작은 아이디어가 이야기를 통해 커다란 아이디어로 발전하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 박찬우

    허심탄회하게 맘 편히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견해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어서 신선했던 것 같습니다. 편견없이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이런 자리가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면 삶이 흥겨워 질 것 같습니다.

  • 윤종봉

    각기 다른 분야를 전공하는 친구 사람들과 토론하며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며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황당하고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만들어 지는 것이 뿌듯했습니다. 코센 데이로 11월의 좋은 추억하나 만들고 갑니다. ^^

  • 정진희

    우리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젊은 인재들이 모여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코센 21”에 감사합니다. 해외진출 1기팀의 아이디어가 우리나라를 세계1위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박소연

    혼자이기보다 함께했을 때 다채로운 지식과 풍부한 상상력이 더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