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 아는 대구 Hot Spot
01. 대구의 볼거리
01-1. 치맥 페스티벌
현재 한국에서 치킨과 맥주, 즉 ‘치맥’은 떼어낼 수 없는 찰떡궁합 커플이며, 하나의 음주문화가 아닌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키는 네트워크 문화라고 할 수 있다. 뜨거운 여름의 더위를 식힐 치맥페스티벌은 2013년부터 시작하였으며, 2017년에는 7월 19일부터 5일간 펼쳐졌다. 다양한 연예인의 축하공연을 보며 맛있는 치킨과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캐리커쳐, 호러체험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같이 펼쳐지는 풍부한 행사이다.
01-2. 달구벌 관등놀이
관등놀이란 사월초파일에 석가의 탄일을 축하하기 위하여 등에 불을 밝혀 달아매는 행사이다. 통일신라 때부터 행해진 관등놀이가 대구에서 행사로 열리는데 희망의 달구벌 점등식, 달구벌 연등행렬, 달구벌 관등놀이로 나뉘어 행사가 진행된다. 세 가지 행사 중 가장 아름다운 장면을 볼 수 있는 달구벌 연등행렬은 연등을 들고 행렬을 하고, 소원을 적은 풍등을 하늘에 날리는 행사이다. 2017년 달구벌 관등놀이는 4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열렸다.
01-3. 대구근대로야행
무더운 한여름 밤에 열리는 대구 근대로야행은 청사초롱을 밝히면서 근대로를 걷는 행사이다. 2017년 8월 25일부터 26일에 열렸고, 대구 중구 근대골목 일원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대구 중구에는 골목마다 선현들의 삶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어 근대역사, 문화의 보고이다.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곳에서 청사초롱과 달빛과 함께 걷는 행사는 매우 특별한 추억을 남기게 해줄 것이다.
02. 대구의 체험
02-1. 향촌문화관
향촌문화관은 1950년대 피란시절 문화예술인들의 정신적 고향이었던 향촌동 일원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특별한 문화 공간이다. 규모는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성인 개인 입장료는 1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문화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2층에서는 옛날 교복과 어린이 한복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50년대 대구의 거리에서 흑백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그 외에도 그 시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소품들과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02-2. 옻골마을
옻골마을은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에 있는 경주최씨 집성촌으로 경주최씨종가 및 보본당사당을 비롯해 20여채의 조선시대 가옥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옥마을의 정취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다양한 체험거리가 갖추어져 있다. 반가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한옥숙박체험부터 서당체험, 한복체험, 전통놀이체험(떡메치기, 투호, 가마 타기 등), 다도체험, 생태체험, 종가 내림음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400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옻골마을! 옻골마을은 SBS 하이드지킬나의 촬영지로 선정되었던 만큼 대구의 숨은 명소가 아닐 수 없다.
02-3. 대구시티투어
대구시티투어는 대구에 산재한 다양한 문화유적, 관광지 등을 운행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프로그램이다. 2층 버스를 타고 대구를 돌아보는 것은 그 자체로도 기억에 남을 체험활동이 될 것이다. 대구시티투어는 대구 도심 명소를 한눈에 쏙 훑어볼 수 있는 도시순환코스와 다양한 코스의 테마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5000원으로 부담 없이 대구를 수 있다. 시간에 맞추어 간다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까지 들을 수 있다. 예약은 www.daegcitytour.or.kr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03. 대구의 맛집
03-1. 안지랑곱창골목
안지랑오거리에서 앞산 안지랑골로 통하는 길 중간에 형성된 안지랑시장안에 형성된 곱창거리이다. 거리가 생겨난 기원은 1979년경 안지랑시장쪽에 충북식당을 시작으로 98년 IMF이후 생계유지 업소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2015년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적도 있다. 거리이름은 곱창거리이지만 막창이 더 유명하고 맛있으며, 곱창, 막창, 염통 세트메뉴가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이다. 간판이 모두 똑같아 처음가면 어디로 들어가야 하나 헤맬 수 있다. 추천하는 맛집은 성주와 안지! (위치 : 대구 남구 대명로36길 63)
03-2. 평화시장 닭똥집 튀김
닭똥집골목의 유래는 1972년 시장 내에 삼아통닭을 운영하던 부부가 주변 인력시장의 건설노동자들을 위해서 싸고 맛있는 술안주를 고민하던 중 개발 된 것이라고 한다. 삼아통닭은 아직도 평화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많은 똥집튀김식당이 있다. 백종원의 3대천왕을 통해 방송될 만큼 유명한 거리이고 주변에 대학교도 있어 학생들도 많이 찾는다. (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597-1)
03-3. 아인쿠
동성로 안에 위치한 식당이며 이탈리아 요리전문식당이다. 가게가 좁아 식사시간에 딱 맞추어 가면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한다. 메뉴는 평소에 잘 먹어보지 못했던 메뉴인 아란치니가 유명하고 맛도 쇠고기토마토, 오징어 먹물 등 4가지가 있다. 이탈리아식 수제비인 뇨끼도 인기가 많다. (위치 : 대구 중구 동성로4길 111)
03-4. 화담
일식집은 어느 지역에 가던지 있는 흔한 식당이지만 화담은 조금 다르다. 식사시간이 아님에도 길게 선 줄을 볼 수 있고 식사시간에는 무조건 기다려야 한다. 운이 좋아 식사시간이 아닐 때 가면 바로 들어가 먹을 수 있다. 두툼한 연어가 들어간 샐러드가 아주 맛있고 유명하다. 또한 초밥도 맛이 좋다. (대구 중구 동성로3길 75)
04. 대구의 야경
04-1. 앞산 전망대
앞산 전망대는 대구 도심 속에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대구에 대표적인 야경명소이다. 공원의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500m 높이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가면 산과 어우러진 대구 전체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케이블카가 위치하고 있는 앞산공원은 대구 대표의 도시자연공원이며, 지친 일상 속 짧은 시간으로도 충분히 거닐 수 있는 곳에 위치하여, 생활 속 휴식처로 사랑을 받고 있는 공원이다. 굳이 케이블카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운동 겸 등산로를 이용해서 가면 30~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04-2. 아양교 기찻길
78년 동안 아양철교로 운영했던 역사성과 산업문화유산의 가치를 고려해 폐철교를 도심 속 시민문화 여가공간으로 아양기찻길이라는 새로운 관광지로 만들어졌다. 아양기찻길은 전망대와 갤러리 전시장, 디지털 다리 박물관, 카페 등을 갖추고 있으며, 폐철교를 공공디자인과 접목해 복원한 점을 높이 평가 받고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상을 받고, 현재는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주변에 십리 벚꽃 길, 노래비, 동촌유원지, 옹기종기 행복마을을 관광할 수 있다.
04-3. 디아크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합수 지점에는 강과 물, 자연을 모티브로 한 '디 아크(The ARC)‘가 설치되어 있다. 4대강문화관이라고도 불리는 디 아크는 건축물이자 예술작품으로서 독특한 외관 못지않게 눈이 즐거워지는 색다른 전시 공간이다. 디 아크는 하늘, 지구, 문화에 대한 우아하고 기하학적인 접근과 강 문화의 모든 것을 담는 건축물과 예술품으로 'Architecture of River Culture' 또는 'Artistry of River Culture'의 약자다. 디 아크 근처에서는 전동 킥보드 등을 탈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주변을 감상할 수 있다.
05. 대구의 핫한 카페 - 앞산 카페골목
앞산 카페 골목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대에 카페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카페뿐 아니라 식당도 줄지어 있어 식사하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를 즐기거나 담소를 나누기 좋은 장소이다. 유명한 프렌차이즈 커피 전문점 뿐만 아니라 가구카페, 편집샵 카페 등 다양한 카페들이 있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05-1. 키친톨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 카페로 지하에는 주방소품, 리빙 소품을 판매한다. 카페 대표 메뉴는 비엔나 커피와 앙버터 토스트가 있다. (위치 : 대구 남구 현충로6길 17-2)
05-2. Minsk
앞산카페골목에서 편집샵 카페로 유명한 집으로 앞에 정원이 있어 정원에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주차장도 있어서 차를 몰고 오기도 편한 장소이다. 담김이라는 도자기 샵과 리빙, 인테리어샵을 같이 운영하고 있어 예쁜 소품들을 보면서 커피를 즐기기 좋은 장소이다. (위치 : 대구광역시 남구 현충로6길 9-2)
05-3. 톡까노코 카페
포토라떼, 당근케이크, 마칼롱으로 유명한 카페. 포토라떼는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나 사진을 커피 위 우유거품에 그대로 그려 나온 음료로 자신만의 특별한 라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당근케이크는 당근과 크림치즈가 적절하게 섞여 많이 달지도 않으면서 맛이 좋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마카롱은 카페에서 직접 만들어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이다. (위치 : 대구광역시 남구 큰골길 76)
만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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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동기들과 함께 팀을 꾸려서 편하게 회의도 하고 맛있는 식사도 하면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 대학생인 우리들이 돈 걱정 없이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주문하던 모습이 너무나도 인상 깊다. 또, 평소에는 대구에 놀 것, 볼 것들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여러 주제를 나눈 다음, 각 파트에 대해 조사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니 대구에도 참 많은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남자친구랑 데이트 장소도 친구들과의 만남의 장소도 다양하게 고를 수 있을 것 같다. 대구를 아직도 잘 모르는 대구 토박이였던 나에게 정말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 내년에도 코센데이에 또 참가해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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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같이 모여서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서로 대구에 대한 경험들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서로의 경험들을 나누면서 회의를 하니 내용도 풍부해지고 큰 부담이 되지 않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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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4년 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여러 곳을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회의를 하다 보니 아직 못 가본 곳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대학생활이 끝나기 전에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 동기들과 가고 싶은 곳들도 있었고 가족들과 함께 다녀오고 싶은 곳도 있었다. 그리고 동기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 회의를 하니 아이디어도 잘 나오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여름에는 너무 덥고 겨울에는 바람이 너무 차가운 대구였지만 대구에서의 대학생활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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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즐거운 식사를 하면서 대구에 살았지만 몰랐던 장소를 더 잘 알 수 있게 되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특히 체험 쪽의 분야는 알고 있지 못했던 분야였는데 알게 되어서 체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기회로 대구를 더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대구시민으로써 뿌듯함이 들었고 다음에도 더 다양한 주제로 코센데이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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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4년 정도 살면서 대구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볼거리와 맛 집 등 여러 분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대구에 아직 못 가본 곳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앞으로 잘 찾아가봐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고향친구들이 앞으로 대구에 찾아오면 잘 소개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코센데이 덕분에 친구들과 정말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