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현지인민 아는 HotSpot 어디까지 가봤니? / 다양한 전공이 이야기하는 흥미로운 이야기

Lever

김보광(qh2rhkd15)
포함 5명 대한민국, 서울

우리만 아는 서울 Hot Spot

  돌아가면서 자신이 선정한 HotSpot을 이야기 해봅시다

KBK님이 추천한 건국대학교 홍예교

건국대학교 홍예교를 추천합니다. 서울에 위치한 건국대학교에 대해서는 대학을 진학하거나 진학한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만한 학교입니다. 이러한 건국대학교에는 대학교라는 것과 더불어 호수가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바로 그 유명한 일감호! 건대에 들어서서 건물들을 하나하나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나무와 벤치에 둘러싸인 일감호가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그런데 건국대학교를 가로질러 가며 구경하거나 일감호를 크게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하면 일감호의 꽃인 홍예교를 힐끗 보고 그냥 지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알고 나면 재미있고 멋진 홍예교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홍예교에는 한 가지 으스스한 전설이 전해지고 2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홍예교의 전설은 썸을 타기 시작한 커플이나 사귀고 있는 커플이 같이 홍예교를 지나게 되면 헤어진다는 전설입니다. 사랑이 깨진다니..... 아마도 연인과는 같이 지나가지 않는게 좋을 듯합니다. 다음으로는 홍예교의 두얼굴 입니다. 해가 지기 전에 홍예교를 찾은 사람은 투박한 모습에 아무런 감흥이 없이 지나게 됩니다. 그러나 저녁에 되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저녁은 홍예교가 빛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홍예교에 설치된 은은한 조명은 홍예교의 색깔과 모습에 어울려 한층 우아한 다리의 모습을 뽐내게 해줍니다. 또한 이러한 우아한 홍예교의 위에서 보는 야경은 다리를 건너는 사람의 시선을 끌어당겨 구경하게 할 만큼 매력적입니다. 건국대학교를 지나거나 구경하러 오게 된다면 꼭 밤의 일감호 홍예교를 가보기를 추천합니다!

GCY님이 추천한 공대에서 기숙사로 가는 호숫가

공대에서 기숙사로 가는 호숫가를 추천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과 비슷하지만 다른 HotSpot입니다. 저희 과는 화학공학과로 열역학, 열전달, 공정제어, 반응공학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에 대한 수많은 수학적 지식들과 다양한 이론들을 계산을 바탕으로 공정을 설계하고 실험합니다. 화학적이기보다는 다소 물리학적이고 역학적인 개념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과목들을 많이 배우기에 한 페이지를 공부하는데도 경우에 따라서 몇 시간 며칠을 공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선정한 HotSpot은 바로 건국대학교 내에 있는 호수 즉 일감호의 수변가입니다. 공대도서관에서 열심히 머리를 쓰다가 집으로 돌아가는길 상쾌한 강바람을 맞으며 왜인지 오늘 하루 뭘 공부했는지 기억이 안날 때도 있지만 오늘도 끝까지 도서관에 앉아 책과 씨름한 후 호숫가를 바라보면 왜인지 와우도(일감호에 있는 작은 호수)의 새들이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고 말해주는 것 같은 묘한 성취감을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공대에서 기숙사로 가는 호숫가를 추천합니다.

KMS님이 추천한 오프 더 레코드와 Bronze

오프 더 레코드와 Bronze를 추천합니다. 먼저 오프 더 레코드는 건국대학교 후문 골목중에도 골목에 위치한 펍입니다. 낮에는 카페, 저녁에는 펍으로 운영됩니다. ‘쉿! 조용히 들어와.’라고 말하는 듯한 간판에 끌려 들어가면 벽면에 거칠게 드러낸 시멘트, 따뜻한 느낌의 목재 테이블, 포인트를 주는 화분과 디제잉머신, 다양한 장식 사이로 미러볼과 조명이 빛나는 곳입니다. 가게 이름과 분위기에 맞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손님과 잦은 소통을 위해 instagram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Bronze입니다. 오프 더 레코드와 같이 건국대학교 후문에 위치합니다. Bronze라는 이름 답게 황동 소품과 식기류 등으로 내부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습니다. 조명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를 담고 있으며 독특한 소품들과 작품들 사이에 앉아 커피 한잔 마시고 있다 보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습니다. 카페에 있는 모든 작품과 골동품들은 주인장이 직접 모은 것들이라는 점에서 더 끌리게 만듭니다. 개인적으로 분위기가 좋거나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찾아보지 않고서는 잘 모르는 숨겨진 보석 같은 카페 HotSpot을 소개했습니다

NSD님이 추천한 건국대학교 사범대 오솔길

건국대학교 사범대 오솔길을 추천합니다. 대부분 평지와 함께 탁 트인 공간으로 이루어진 건국대학교 캠퍼스에도 오솔길이 있습니다. 바로 사범대 오솔길입니다. 사범대 오솔길은 상허연구관 뒤쪽으로 올라오거나 예술 디자인 대학교 건물 뒤쪽으로 올라오다 보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솔길에는 주로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가을에는 은행나무의 은행잎이 만발해, 건국대학교 내에서도 아름다운 장소로 자주 언급되곤 합니다. 사범대 오솔길에는 많은 나무가 심어져 있고 지대도 다른 곳 보다 높아 마치 뒷동산을 놀러 온 것처럼 한적하고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주민 분들도 사범대 오솔길에서 운동을 자주 하시곤 합니다. 또한 사범대 오솔길에는 간혹 청설모나 다람쥐 같은 친구들도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볼 수 있는 동물은 아닌 만큼 사범대 오솔길이 얼마나 깨끗하고 환경적인 장소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사범대 오솔길은 365일 언제나 걷기 좋은 장소입니다. 공부를 하다가 잠시 나와서 머리 식히기에도 좋은 장소일 만큼 공기도 좋고 가을에는 그 풍경마저 아름답습니다. 건국대학교의 유명한 장소들을 모두 보셨다면 잠시 사범대 오솔길에 올라와 벤치에 앉아있다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LCJ님이 추천한 건국불고기

건국불고기를 추천합니다. 전자공학과는 2학년부터 매학기 실험이라는 과목이 있습니다. 매주 예비보고서, 결과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또한 거기에 다른 과목의 과제까지 겹치면 매주 바쁘게 훅~ 지나갑니다. 특히 3학년 1학기 전자공학실험1이 제일 어렵습니다. 1학기 끝났을 대도 텀프로젝트 때문에 방학을 가질 수 없습니다. 다른 학과 학생들은 시험 끝과 동시에 방학을 시작하는데 전자공학과 3학년 학생들은 시험 끝과 동시에 텀프로젝트 준비를 합니다. 시험공부 한다고 시간도 없을뿐더러 텀프로젝트가 어려워 몇 날 며칠을 밤새워 가며 열심히 합니다. 이렇게 전자공학과는 팀프로젝트에 전력투구를 합니다. 그런데 학업과 팀프로젝트에 정진하면 전자공학과 학생들의 배가 빠르게 고파집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배가 고파지면 건대 HotSpot중 HotSpot, 맛 집 중 맛 집 건대불고기로 식사를 하러 갑니다. 가격도 싸고 맛도 있고 밥도 무한 리필이라 저처럼 많이 먹는 친구들은 배가 터지게 먹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몇몇 학생들은 거기에 메인 메뉴 보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떡볶이가 더 맛있다는 학생들도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건국불고기가 맛과 가격이 좋아서 인지 식사시간 때 가면 학생들이 줄을 서서 먹을 만큼 인기가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의 미각을 충족시키며 배를 채워주는 건국불고기를 HotSpot으로 추천합니다

각자 서로의 전공 중에서 가장 흥미가 있고 미래에 유용할 거 같은 것.

 KBK : 줄기세포재생공학과에서 공부하는 학부생으로서 충분히 흥미가 생기고 미래에 유용한 것으로 IPS cell을 추천합니다. 사실 이렇게 선택하기까지는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바로 유전자가위와 IPS cell 중에서 고민했기 때문입니다. 유전자 가위는 원하는 DNA를 원하는 곳에 넣어주는 신의 도구라고도 불립니다. IPS cell은 유도만능줄기세포로 모든 조직, 기관으로 분화가 가능한 세포입니다. 사람 돕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치료에 더욱 광범위하게 쓰일 수 있는 IPS cell을 택해서 이야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PS cell은 2006년 일본의 야마나카 교수팀이 4개의 전사인자 Oct4, Sox2, Klf4, c-Myc를 레트로바이러스 벡터에 실어 생쥐의 섬유아세포로 전달하여 이를 배아줄기세포의 특성과 유사한 만능성을 가진 세포를 발견했고 이를 Induced Ploripotent Stem Cell이라고 명명한 것입다. IPS cell을 주목하는 큰 이유는 2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미래의 사람을 죽인다는 윤리적 문제가 존재하는 배아줄기세포와는 다르게 체세포를 IPS cell로 만듭니다. 때문에 연구와 활용에 윤리적으로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원하는 만큼의 IPS cell을 만들어 낼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위에서 언급한 만능성을 가진 세포라는 것입니다. 이는 다분화 기능이 있는 세포로 내가 필요로 하는 세포나 조직, 기관으로까지 분화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장점을 가진 IPS cell을 인간에게 적용한다면 화상을 입은 사람에게는 새로운 피부를, 하반신이 마비된 사람에게는 새로운 신경세포를 만들어주어 걸어 다니게 할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팔이 없는 사람에게 팔을 다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의 목적으로는 거의 신의 도구를 능가합니다. 그리고 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단계여서 완벽하지 않지만 부분적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하여 치료를 하고 있는 질병도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가 기대되게 해주는 IPS cell이어서 준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GCY : 화학공학과에 연결을 지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다양한 주제가 나올 수 있겠지만, 발전을 거듭한다면 미래에 유용할 거 같고 최근 흥미가 생긴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서 알려주고자 합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양극과 음극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음극물질로는 보통 그래핀이라는 탄소를 기초로 한 물질을 씁니다. 그 이유로는 층층이 쌓인 구조로 층과 층 사이에 원자의 이동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양극 물질로는 다양한 원자가 있을 수 있지만 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물질은 유기재료입니다. 그 이유는 유기재료의 뛰어난 용량, 가역적 반응이 좋고, 또한 자원을 친환경적인 자원에서 얻음으로 이용가치가 높다는 점입니다. 지금 주로 사용하고 있는 유기재료도 있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떤 유기물질을 양극물질로 이용하는가가 현재 연구 중에 있습니다. 만약 최적의 원자를 찾아서 양극물질로 이용 할 수 있게 되면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들의 배터리 용량과 수명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최근 대두되는 전기차의 이용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래핀 : 연필심에 사용되어 우리에게 친숙한 흑연은 탄소들이 벌집 모양의 육각형 그물처럼 배열된 평면들이 층으로 쌓여 있는 구조인데, 이 흑연의 한 층을 그래핀이라 부른다.

 KMS : 저는 제가 배우고 있는 과 자체에 미래 지향적이고 흥미로운 것이 많아서 환경공학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제가 배우고 있는 환경공학과에서는 수질, 대기, 토양, 폐기물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에 관한 연구로는 하폐수 처리기술 고도화 연구 및 효율적인 운용,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집진시설 개선 및 신규개발, 폐기물 법안 강화와 자원순환 시스템 설계 등 인간의 건강을 위한 개선 또는 환경문제 해결과 완화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하는 연구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NSD : 소프트웨어학과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미래에 유용할 전공 주제에는 컴퓨테이션 이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테이션 이론은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세상의 기계들이 어떠한 프로세스와 순서로 진행되는지 그 절차를 밝히는 것입니다. 오토마타라는 간단한 장난감 기계가 작동하는 순서를 연결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그 범위를 점점 넓혀가게 됩니다. 유한한 오토마타 작동 원리(DFA) 후에는 컴퓨터 언어들이 흘러 들어가고 나오는 그 프로세스 자체를 배우게 됩니다. 그 프로세스에는 DFA(Deterministic finite automaton)과 NFA(Nondeterministic finite automaton)을 포함하는 RL(Regular Language), 이러한 language 표현을 나타내는 RE(Regular Expressions), 이를 또한 포함하는 CFL(Context Free Language) 등을 배우게 됩니다. 이러한 컴퓨테이션 이론이 미래에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먼저 컴퓨터의 근간인 구조와 튜링 머신에 대해 배우게 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컴퓨터를 뛰어 넘는 기계가 생겨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컴퓨터가 뛰어난 기계인 이유는 무한한 다양한 일들을 처리할 수 있는 기계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컴퓨터를 뛰어 넘는 기계를 많은 사람들이 도전할 것이고 이에 도전하려면 컴퓨테이션 이론이 기본적으로 바쳐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다양한 모습을 그려보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뛰어 넘는 기계가 있을 수 있을까?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나의 기계가 그 모습을 변형하면서 까지, 하드웨어적인 부분까지 변형이 가능한 기계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 기계는 한마디로 말하면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특정 자료를 검색하여 사용할 수 있었듯이, 하나의 기계가 다른 기계들의 브라우저가 되어 다양한 기계로 사용가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저의 구상을 그리기 위해 컴퓨테이션 이론에 대한 공부는 매우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LCJ : 제가 흥미를 느끼고 미래에 유용하다고 느끼는 것은 전자공학과에서 가장 유망한 기술이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지금 호황이고 우리나라가 세계1위라고 말할 수 있는 기술이 반도체 분야기술입니다. 그래서 반도체 분야기술에 대해서 참고자료와 함께 준비를 해왔습니다. 반도체 분야 10대 유망 기술은 자율주행용 시스템반도체, 파워 반도체, 신경모사와 같은 차세대 프로세서 아키텍처, STT-MRAM, DSA 공정 및 소재, 임프린트 블랭크 마스/몰드, 건식 식각장비, 건식 세정장비, 고선택비 하드마스크 (공정, 장비, 소재), TSV공정 장비 소재 가 있습니다. 자율주행용 시스템반도체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제어하여 주행하기 위한 기술로 최근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출원인의 톱5의 점유율이 30%를 차지할 정도로 기술 장벽이 높습니다. 하지만 자율주행 기술은 IT+SW기술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IT강국, 한국에도 기회가 많은 분야입니다. 파워 반도체는 전자기기, 자동차, 전력망 등의 전력절감에서 결정적 역할을 하는 반도체로 한국의 특허 출원 집중도가 높고 해외 출원도 활발한 상황입니다. 향후 스마트기기, 사물통신, 전기자동차 등 차세대 성장 동력 선점을 위한 핵심 기술이기도 합니다. 신경모사와 같은 차세대 프로세서 아키텍처는 인간의 뇌와 유사하게 정보를 처리하는 기술로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학습하며 판단하는 인공지능의 기능이 가능합니다. STT-MRAM은 자성체인 자기접합터널에 전류를 흘러 보내 전자회전을 발생시키고 저항값 크기에 따라 데이터 기록을 보존하는 비휘발성 안정성를 갖춘 이머징 메모리입니다. 특히 초저전력, 초고속으로 작동 가능해 DRAM의 뒤를 잇는 차세대 메모리의 대표주자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DSA 공정 및 소재는 10나노 이후 초미세 반도체 제조공정의 핵심 기술로, 블록 공중합체를 웨이퍼 상에 도포, 가열하면 미세 패턴이 형성되는 자가 정렬 현상을 이용했습니다. 임프린트 블랭크 마스크/몰드 기술은 나노패턴 형성에 유리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기술로 미세 구조물이 형성된 스탬프를 기판 위에 눌려 패턴을 형성하는 방식입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몰드 및 이형층 제조 개발 등 기술 개발 시도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임프린트 리소그래피 기술은 다양한 R&D를 통해 차제대 리소그래피기술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건식 식각장비는 웨이퍼 위에 형성된 패턴대로 필요한 부분을 선택적으로 깎아내는 장비로 미세화, 소형화를 위한 핵심 기술입니다. 건식 서정장비는 건식 식각 기술을 이용, 웨이퍼 표면에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여 습식 세정의 문제점인 폐수 발생 최소 및 처리 비용을 절감합니다. 고선택비 하드마스크를 형성하는 기술(공정, 장비, 소재)은 3D 낸드 플래시와 같이 On Stack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다층 절연막의 식각시 견딜 수 있습니다. 기존의 하드마스에서 새로운 하드마스크로 세대교체가 진행 중이며 최근 드렁 AMAT 등과 같은 다국적 기업에서도 새로운 하드마스크의 적용을 공개했습니다. TSV(Through Silicon Via) 공정 장비 소재 기술은 상단 칩과 하단 칩의 구멍을 전극으로 연격하는 기술로 패키지 크기를 소형화하고 전력소비를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이 기술은 D램/낸드에 적용됐습니다. 다소 딱딱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지만 다들 알다시피 과를 정말 좋아하는 저로서는 꼭 알려 드리고 싶었던 것들 입니다. 감사합니다.

만남후기

  • 김보광

    대표자로서 우선 대화의 장과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준 코젠에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처음 코젠데이라는 것을 보았을 때 뭐지? 하는 마음에 그냥 지나 갔다가 끌려서 자세히 보았습니다. 그리고 보게 된 맛있는 식사와 유쾌한 토론에 마음을 사로잡혀서 바로 신청하게 되었고 당첨이 되었습니다. 저희팀은 평소 재미있는 주제나 각자의 전공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 만한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재미있고 유익하며 서로를 더욱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017 Kosen Day Fighting!!

  • 고채영

    평소에 팀내의 일에 대한 회의나 이야기만 하다가 새로운 이야기를 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공학도로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접할 수가 있어서 만족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지 잘 알지 못 했던 HotSpot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서 먹을 걸 좋아하고 풍경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신청할 겁니다.

  • 이청준

    미래에 유용한 것에 대해서 흥미로운 토론을 나누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토론을 준비하면서 저의 과에 대해서 공부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HotSpot이라는 주제는 이야기 하기 가볍고 즐거워서 가끔 이런 자리를 가지면 좋겠다고도 생각하게 했습니다. 물론 맛있는 식사가 저에게는 코젠데이를 충분히 즐길 수 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 남상대

    교육공학과와 소프트웨어학과를 다전공 하는 저로서는 처음에 두가지를 융합하여 이야기 하려고 했지만 아직 내공이 부족하여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내년 코젠데이를 노려 볼까 합니다. 계기가 코젠데이니까 마무리도 코젠데이로 하고 싶은 마음에서 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한 HotSpot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팀원들의 공감을 얻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나만의 시크릿 같은 주제로 토론을 하면 더욱 좋을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민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토론을 하는 시간이라고 들어서 미래의 유용할 거 같은 것에 대해서 가볍게 준비 했는데 팀원들의 준비된 발표를 보고 약간 놀랬습니다. 물론 그 덕분에 재미있는 내용과 흥미로운 지식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는 일에 관한 이야기 말고도 가벼운 주제로 토론을 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코젠데이를 통해 마음속에 크게 자리 잡혔습니다. 저희 팀의 이름인 레버데이를 제안해 볼까 고민 중입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