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분당·판교의 HOT Place “삼다옥”, 그리고 한국산업표준(KS) 이야기

광생체공학연구실

김덕현(kdh119)
포함 9명 대한민국, 성남

첨단산업의 메카 분당·판교의 멋과 맛

서울 근교에 위치한 분당은 신도시로 재개발되어 이제는 서울 강남 못지않은 문화∙생활 공간을 갖춘 지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분당구 판교동 IT밸리까지 개발되면서 IT(정보통신), BT(생명), NT(나노), ET(환경), CT(문화콘텐츠), ST(우주항공)의 6T기업들이 입주하면서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산업의 메카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당을 대표하는 문화 거리로는 분당 서현 로데오거리, 정자동 카페거리, 판교 에비뉴프랑 등이 있습니다. 특히 이중 정자동 카페거리는 서울의 “청담동”과 같은 고급스러움과 럭셔리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하여 소위 청자동(첨당동+정자동)이라고 불리는 곳인데요. 정자동 늘푸른 고등학교 옆 골목에서 금곡동 일대까지 이어지는 거리로 높은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건물로 이루어진 신시가지를 관통하여 늘어선 고급카페과 레스토랑들이 마치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를 연상시킬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테라스 카페들에 이어 서울의 유명 베이커리와 쉐프 레스토랑의 분점들이 들어서면서 더욱더 성장하고 있는 추세 입니다.

우리가 즐긴 KOSEN DAY

  삼다옥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62

오늘 저희가 소개할 곳은 이 카페거리에 위치한 분당의 떠오르는 맛집 “삼다옥 1947” 입니다. 이곳의 주 메뉴는 “제주도 흑돼지” 로 어쩌면 흔하고 흔한 회식 메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곳 삼다옥은 상큼한 에피타이져로 시작해 와인과 함께 마무리할 수 있는 퓨전 레스토랑 느낌의 식당으로 “레스토랑 같은 깔끔한 분위기와 서빙에 한번 놀라고, 고기맛에 다시 놀라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분당의 숨겨진 맛집입니다.
특히 이곳 ‘삼다옥 1947’의 모든 음식은 세계 3대 요리 학교 중 하나인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의 요리 전문가들이 디렉팅해 제공되는 되고 있으며, 사용되는 식기들까지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평범한 삼겹살 집으로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제주도에서 직접 공수해온 오겹살, 목살 등을 24시간 이상 숙성한 뒤 전문가가 초벌 로스팅 후 먹기 최적의 상태로 제공되고 있으며, 여기에 삼다옥만의 특별한 소스와 반찬들이 어우러지면 특별한 별미가 완성 됩니다. 삼다옥의 특별한 반찬과 소스들을 잠깐 소개 드리면 금오도에서 공수해온 방풍나물 절임, 제주 감귤 셀러드가 제공되며, ‘소금의 캐비어’로 불리는 프랑스 게랑드 지방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테이블 소금을 비롯해 우도에서 재배한 땅콩을 직접 볶아 넣은 쌈장과 겨자소스, 제주산 멸치로 직접 만든 멜젓 등의 5가지 소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또한 후식으로 제공되는 된장말이밥, 김치찌개말이밥, 특제 쫄면도 놓일 수 없는 별미로 마지막 까지 입을 즐겁게 해 줍니다.

여기에 여러 종류의 와인과 생맥주를 구비하여 함께 즐길 수도 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따로 없습니다. 콜키지 차지도 받지 않는다니 선물받은 와인을 가지고 가서 즐긴다면 부담없이 와인을 함께 즐기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저희 융합표준실무 팀 멤버들도 이번 코센데이 이벤트를 통해 분당 삼다옥과 카페거리를 마음껏 즐기고 왔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분당 판교 맛집 삼다옥을 들러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한국표준협회-동국대대학원 학과협동과정 “융합표준학과”

한국 표준화 대표기관인 한국표준협회와 동국대 대학원은 국내 산업표준 및 표준화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학과협동과정으로 “융합표준학과”를 개설하여 운영 중 입니다.
학과협동과정 : 기존 학과 형태로는 포괄할 수 없는 영역을 연구하기 위하여 관련 학과(기관)간에 공동으로 독립된 과정을 구성하여 수업하는 방식 표준은 국가 산업의 기반이자 통일화를 위한 초석으로, 최근 4차 산업혁명 추진의 핵심과제로 표준화가 손꼽힐 만큼 그 중요성은 점점 강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따라 산업 분야별 표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동국대가 공동으로 표준 및 표준화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국내 최초의 대학원 과정 ”융합표준학과”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경영 및 이공 표준분야 석사 및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운영되는 표준융합학과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특화된 표준화 전문가 육성을 위해 표준화 일반과정을 기반으로 기업경영표준, 전기전자표준, 에너지환경표준, 안전보건표준의 4개 세부전공 과정을 커리큘럼으로 구성하여 운영 중 입니다.
특히 학과생들은 대부분 표준화기관, 시험연구기관,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등에 재직 중인 연구원들로 구성되어 표준 개발∙연구∙시험∙보급∙진흥의 표준화 전 과정을 직접 담당하고 있으며, 서로 간의 교류 및 토론을 통해 표준화과정에 정보를 공유하여 표준화 전영역을 아우르는 융합형 표준전문가를 목표로 수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반대학원 소속으로 약 14명의 학과생들이 수강 중이며 학과 안정화 과정을 거쳐 향후에는 ”융합표준화 특성화 대학원”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표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며 매년 전후기 2회에 걸쳐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시험기관 등 표준화 유관기관 재직자라면 장학해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표준 전문가를 꿈꾸는 여러분들이 계시다면 저희 융합표준학과에서 함께 미래 국가 표준은 비젼을 만들어 나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만남후기

  • 김덕현

    이번 코센데이 이벤트는 강의와 토론위주의 딱딱한 시간이었던 저희 모임에 큰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특히 분당 판교의 맛집인 삼다옥에서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이라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코센데이 이벤트를 통해 다시한번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 전미선

    즐거운 만남 코센데이,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이번 모임 이벤트 장소인 분당의 맛진 “삼다옥” 삼겹살을 우하하게 먹는 느낌이랄까요? 쌈장 대신 멜젓(제주도 멸치젓), 소금, 머스터드 소스까지 평상시 흔하게 쉽게 먹는 삼겹살을 새로운 음식처럼 만들어주는 사이드 양념이 있었구요. 김치, 명아주잎 장아찌 등을 예뿐 접시에 정갈하게 담아내는 센스까지. 분명 주방에서는 깔끔하고 위생적인 손길로 맛난 음식을 준비할 것이란 믿음을 갖게 되었는데요. 이 정도라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을 거뜬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네요. 코센 연구자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HOT SPOT”이었습니다

  • 김도담

    정예 코센멤버들과 함께 죽기전에 꼭 먹어봐야 하는 '제주산 돼지 본 오겹살'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다! 본 오겹살은 갈비와 오겹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부위로 특별하게 주문하여 커팅되며 한정수량을 판매되는 메뉴로써, 제주도에서 매일 항공편으로 배송받기 때문에 신선함이 보증된다고 한다. 또한 여기서만 먹어볼 수 있는 소금계의 캐비어라고 불리는 프랑스 명품소금, 한차원 다른 짭짤함을 고기에 더하여 오로지 여기서만 맛볼 수 있다는 점도 색달랐다. 플레이트나 인테리어는 물론, 핵심역량인 육질/육즙도 매우 훌륭했다. 방문할 때마다 만족감을 주는 고품질의 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을 보면, 사장님이 표준화에 얼마나 신경쓰셨을까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정성욱

    이번 융합표준실무반의 강의를 맡아 진행하면서, 코센데이를 통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학우들의 소개로 방문하게된 “삼다옥”은 분당은 명소다웠습니다 특히 “프랑스에서 공수해 온 귀한 소금과 특이한 세 가지 소스는 압권이었어요” 코센데이 감사합니다.

  • 박진성

    코센데이 이벤트 감사합니다. 이번 코센데이 이벤트를 통해 우리나라 표준(KS)에 대해서도 알리고 분당의 맛집에서 융합표준화실무반 학우들과 “멋과 맛”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좋은 사람 코센데이, 연구자들의 배움터 코센 사랑합니다.

  • 권성식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거라면 무엇을 해도 좋으련만, 대한민국 전국민들의 영혼의 음식, '삼겹살'을 좋은 장소에서 함께 먹으니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삼겹살 한조각이 입안에 들어갔을때 혓바닥이 육즙풀장에서 수영을 하는 느낌이었고, 거기에 멜젓과 와사비와 부추를 함께하니 드넓은 탐라도의 벌판을 뛰어다니던 돼지 한무리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자신을 희생해서 우리에게 이렇게 기쁨을 선사해주는 제주산 흑돼지에게 무한 감사를 느낍니다.

  • 유은재

    코센데이를 통해 맛있는 삼겹살도 먹고 직원들과 더 돈독해지고! 일석이조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삼겹살의 깊은 육즙과 깊은 손맛의 반찬과 더불어 좋은사람들과 함께하니 더할 나위없이 좋았습니다. 그동안 밥을 먹으면서 그냥 맛만 음미하면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일상생활에서 적용되는 '표준'이라는 개념을 생각하면서 먹게되니 색달랐습니다. 예를들어 고기 무게(g)이라든지 직원들의 표준화 되어있는 서비스 등 우리 일상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표준이 우리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고영빈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고깃집에서 와인과 함께 곁들이는 좋은 분들과의 식사자리가 너무 즐거웠습니다! 항상 수업하랴 늦으면 피곤해서 집에 가랴 서로 대화할 시간을 많이 가지지 못했는데 즐겁고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 KOSEN-DAY 이벤트! 감사합니다!이상입니다^^

  • 도경훈

    코센데이 신청 연구원님의 수고로 선정이 되어 좋은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삼다옥 맛집도 주방과 홀의 수고가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식탁에 놓여지는 방울토마토 절임과 같은 반찬과 신기한 4가지 소스를 맛보고 서빙을 받으니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들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맛과 친절한 분위기가 잘 조화롭게 이루어져 코센 카페 연구원님들과 기분 좋게 식사를 했습니다. 더불어 교수님 제작의 표준주를 통해 생활에 밀접하게 적용되어 있는 표준의 편리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