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만 아는 Hot Spot
01. 신시내티 맥주
2016년에는 SmartAsset 에서 선정한 Top 10 Cities for Beer Drinkers 중에서 신시내티가 4 번째에 위치하는 등 최근 10년 동안 수제맥주 공장이 이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16년 12월 기준으로, 신시내티는 10 만명당 5개의 비율로 총 15개의 수제 맥주 공장, 10 만명당 25개의 수제맥주 바를 가지고 있고 1 파인트에 3불 정도로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주민및 방문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수제맥주 전용 바로서 수제맥주 공장을 같은 공간에서 체험하며 수십가지의 지역 수제맥주와 음식들을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MadTree Brewing (3301 Madison Rd, Cincinnati, OH 45209) 을 지역의 명물로 추천합니다.
02. 킹스 아일랜드
킹스아일랜드는 신시네티 북쪽 매이슨이라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중동부에서 가장 큰 놀이공원 중 하나 입니다. 다운타운에서 출발하면 약 35분 정도 걸리는데 티켓은 하루45달러지만 (아이랑 어르신은 5불 할인), 주변 마트(Kroger 나 Meijar)에서 할인 티켓을 35불에 구할 수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분수대와 나름 에펠탑이라고 지어놓은 건물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간단한 음식을 사드실 수 있고 좀 배부르게 드시려면 안쪽(바이킹 앞)에 레스토랑이 따로 있습니다. 그곳에서 햄버거, 중식, 피자,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랩 등 여러 음식을 팔고 있어 취향에 맞게 골라 드시면 됩니다. 참고로 킹스아일랜드는 원래 음식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가방검사 간단하게 (속은 열어보지 않습니다.) 하고 들어가실 수 있는데 어른들만 가면 가방열어보고 물병까지만 허용됩니다. 간식과 여러 유혹을 가뿐히 이기셨다면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서면 보이는것이 스누피 존, 아이들이 노는 곳입니다. 어린 자녀가 있으시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작지만 롤러코스터 범퍼카 등 놀거리가 꽤 있습니다. 진짜 스케일을 즐기고 싶다면 패스. 이제 롤러코스터를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에 재밌는 기구들이 제법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Diamondback, Banshee, Mystic timbers, The beast, the racer 가 재밌고 떨어지는 기구를 좋아하시면을 추천합니다. 시즌에 따라 여름에는soak city 라고 water park을 개장하고 여기도 수영장 시설과 탈 것들이 많습니다. 가을에는 Halloween Haunt, 겨울에는 winter fest, 봄에는spring fest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참고로 겨울엔 엄청 춥습니다. 그래서 비수기때는 주말과 연휴에만 개장하고 티켓도 엄청 할인을 많이 합니다.
03. 데이튼 공군 박물관 (Dayton OH - National Museum of the US Air Force)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 있고 차량이 이용 가능하다면 신시내티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데이튼 공군 박물관도 볼만합니다. 데이튼 오하이오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 최대의 공군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물관안에는 라이트 형제가 만든 비행기(실제크기의 모형)로 부터 지금까지 미국 군 항공에
사용되었던 항공 장비, 유니폼, 그리고 수천 개의 관련 모형들 등 군 항공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순간들이 이 박물관 갤러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밖에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높이 난다는 첩보기 븍랙버드 및 로켓트, 아폴로 우주선, 세계에서 유일한 B-2 Stealth Bomber,
XB-70 등 희귀한 비행기들을 전시해 놓고있습니다. 이외에도 아이맥스 영화관이 있어서 비행에 관련된 영화를 볼 수도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상점에는 비행기에 관련된 서적, 장난감, 모형 등을 판매도 합니다. 시대별 군 항공 발전사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비행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번
둘러 봐야할 곳입니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이며, 아이맥스 영화관을 제외하고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주소 : 1100 Spaatz Street , Wright-Patterson AFB OH 45433
전화번호 : (937)
255-3286
04. 신시내티 동물원 PNC 라이트 페스티발 (Cincinnati Zoo PNC Light Festival)
신시내티에는 아쿠아리움과 동물원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동물원은 정말 가볼만 합니다. 유리 벽 넘어로 사자나 퓨마 북극곰 기린 등 여러 동물들을 바로 앞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 규모는 크진 않지만 아기자가하면서 즐길만한 것은 풍부한 곳입니다. 11월 땡스기빙 이후부터 새해까지 저녁시간에
PNC Light Festival 이벤트를 엽니다. 이쁘게 장식된 조명을 바라보며 따듯한 코코아 한잔 하면 겨울 밤의 낭만을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호수와 그 주변으로 크리스마스 음악에 맞추어 반짝거리는 조명들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홈페이지 :
http://cincinnatizoo.org/
05. John G. and Phyllis W. Smale Riverfront Park
John G. and Phyllis W. Smale Riverfront Park은 신시내티의 다운타운, 오하이오 강변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신시내티의 랜드마크 건축물들인 Roebling 현수교와, National Underground Railroad Freedom Center, 폴브라운
미식축구 경기장, 그리고 신시내티 레즈 야구 경기장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서 과거와 현재의 건축물들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신시내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조명 분수대와, 공연시설, 놀이터, 행사장을 비롯해 자전거 트레일, 산책로들이 있어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별히 공원내부에 위치한 통유리로 둘러쌓인 회전목마는 놓칠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Website : http://www.cincinnatiparks.com/smale-riverfront-park/
06. 신시내티 로컬 음식점
몽고메리 인 (Montgomery Inn Restaurant) : http://www.montgomeryinn.com/
이곳은 baby back rib으로 아주 유명해졌으며 미국 대통령, 스포츠 할리우스 스타들이 유명 인사들이 신시내티에 들릴때 한번쯤은 찾아온다는
곳입니다. 몽고메리 인 바베큐 소스는 전국에 체인을 가지고 있는 크로거 매장등에서 팔고 있읍니다. 현재 신시내티에 3개의 레스토랑이 있으며 원조는 몽고메리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는 곳이지만 다운타운 근처 강변에 있는 Boathouse도 캔터키 지방에 있는 지점도 맛은 똑같습니다. 강변에 있는
지점은 위에 설명한 Smale Park와 가까워서 식사후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프리마비스타 이탈리안 레스토랑 (Primavista Resaturant) : http://pvista.com/
로컬음식은 아니지만 가볼만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어서 추천합니다. Primavista는 이름에서와 같이 뷰가 아주 좋은 곳에 위치한 레스토랑입니다. 천장이 높은 통유리를 통해서 내려다 보이는 신시내티 다운타운 전경이 음식 맛을 더해줍니다. 특히 사랑하는 연인이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음식을 먹고 나오면 그 옆에서 보이는
다운타운의 야경을 배경으로 기억에 남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스카이라인 칠리 (Skyline Chilli Restaurant) https://www.skylinechili.com/
신시내티 지역에는 다른 지역과 다른 독특한 칠리 스파게띠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맛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몇번 먹다보면 은근히 중독이 되버립니다. 신시내티에 살다가 다른 곳에 가신 분들이 가끔 신시내티 하면 생각나는 음식입니다. 1호점은 University of Cincinnati 근처에 있는데 이곳이 본점이라 그런지 양도 좀 더 많고 맛도
좋은것 같습니다. 비슷한 곳으로는 Gold Star Chilli와 Blue Ash Chiili 등이 있습니다.
만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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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같이 모이기 힘든 분들과 이번 코센데이 이벤트를 계기로 모여서 정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같은 이공계 분들과 자기 분야에 흥미로운 경향이나 미국 생활에 있어서 여러가진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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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바쁜 연구 활동 덕분에 한 자리에서 만나기 힘든 선 후배들이지만 Kosen 모임을 통해서 얼굴도 보고 식사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서로의 안부도 묻고 궁금한 이야기들도 나누고, 캠퍼스나 삶에서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자리 였던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서 서로 가까워 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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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회사를 다니면 한국분들과 교제를 나누기가 힘든데 이번 기회로 인하여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된것은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미주 과학자 엔지니어들과 좋은 교류가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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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는 이유로 현지에서 한인들이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들을 통해서 새로운 분들을 만나고 서로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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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건물 또는 인접한 빌딩에서 함께 연구 하고 있음 불구하고 자주 만나질 못했던 분들과 그리고 새로운 분들과 인사하고 식사도 함께 하며 친목을 도모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한동안 익숙해져 있던 지역의 명물들을 되새김질 하면서 유용한 정보도 나누면서 맛있는 식사를 소중한 분들과 즐겁게 함께할 수 있었던 “코센데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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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힘든 가운데 같이 밥먹고 얼굴볼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보냈습니다. 타지에서 한국인 과학자로 또는 연구자들의 모임을 가질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코센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종종 지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