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만 아는 Hot Spot
The Arboretum at Penn State
H.O. Smith Botanic Gardens를 포함하고 있는 396 에이커 규모의 수목원입니다. 이곳은 Penn State University를 다니는 학생들에게 식물과 식물에관한 역사, 그리고 그들의 중요함을 가르쳐주기 위해 세워졌어요. Arboretum at Penn State 에서는 세계각국에서부터 온 여러가지 식물과 조형물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는데, 저는 종종 주말에 이곳에가서 산책 겸 잔디밭에 누워 휴식을 취하곤 해요. 아름다운 경관 덕분인지 이곳은 또한 결혼식장으로도 심심치 않게 선택되어진다고 하네요. 특히 해질녘 이곳에서의 경치는 정말 예술이예요. 그래서인지 해질녘에는 손잡고 산책을 하며 즐거워하는 커플들이 눈에 종종 보여요. 또한 해가 지고 난 후에 조명과 같이 어우러지는 분수대또한 기가 막히죠. 만약 University Park 에 있는 Penn State University 캠퍼스에 방문할 계획이시라면 이곳을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Bee Tree Farm
비트리 농장(Bee Tree Farm)은 펜스테이트 근교에 위치한 작은 농장이예요.유기농 비료로 여러가지 작물을 재배하고 있고. 매주 열리는 지역 파머스 마켓에서도 작물을 판매하고 있어요. 매년 여름 5월에서 8월 사이에는 방문객이 블루 베리, 라스베리, 블랙 베리, 딸기 등 직접 딸수 있는 U-PICK 기회를 제공하는데. 연인끼리 또는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아요.친환경 재배로 벌레가 많지만, 그래도 직접 따는 재미로 방문객은 많은 편이예요. U-PICK 시에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베리를 즐길 수 있어 추천해요.
Whipple Dam State Park
Whipple Dam State Park은 제가 있는 state college에서 차로 30분정도 떨어진 곳으로, 과거 철광석 채굴 및 숯 생산을 하던 곳을 1920 년대에 레크리에이션 용도로 재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피크닉(바베큐), 헌팅, 카누잉 등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일상생활에 지칠 때 주로 찹는 곳으로 넓게 펼쳐진 숲과 아담한 호수 그리고 바베큐를 즐깁니다. 다른 state park 들이 그러하듯이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곳으로 여름 혹은 가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름에는 때때로 다양한 음악 이벤트를 즐길 수도 있기에 웹페이지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더욱 더 좋을 것 같습니다.
Black Moshannon State Park
넓은 습지와 캠핑장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의 야영객이 주로 많이 찾는 곳이지만, 여름에는 수영과 보트를 타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편의 시설 또한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트래킹 코스가 잘 갖춰져 있으며 이를 따라서 가다보면, 습지의 다양한 생태계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동물들이나 곤충들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어 아이들 체험학습의 장소로도 좋은 곳입니다. 미국 전역에 있는 주립공원이 비슷하지만, 지정된 장소 어디서든 바베큐가 가능하며 특히 캠핑장은 샤워 시설 및 전기시설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한 불편함 없이 길게는 몇주간 캠핑도 가능합니다. 단 마을에서는 약 20분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방문전에 필요한 물품들은 구비해서 오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계절 마다의 모습이 아름답지만, 특히 9-10월의 산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산과 호수의 풍경이 아름다운 조용하고 작은 공원입니다.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초가을에 가면 특히나 좋습니다. 호수와 어우러진 단풍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할로윈 데이를 비롯한 가을철 주말에는 다양한 게임, 마라톤과 더불어 지역 축제가 자주 열립니다. 간단한 도시락을 들고 소풍이나 나들이 가기에도 좋고 어린이들과 사진 찍기에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공원입니다. 스테이트 칼리지에서 30분 이내로 운전하여 가는 길도 산자락을 지나는 길이어서 드라이브 하는 느낌도 좋습니다. 가족이나 연인과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 가기에는 이동네에서 제일 좋은 듯합니다. 그리 멀거나 붐비지도 않습니다. 이곳 Black Moshannon Park는 학교에서 차로 약 40분정도 떨어진 펜실베니아 주립공원입니다. 산 중턱에 자리잡은 자연생성된 습지로 구성되어있으며 습지의 규모는 작은 호수만합니다. 몇몇 아는 사람들은 박사과정하면서 힐링이 필요할때 이 곳을 찾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중에 이 곳을 오면 아무도 없기때문에 매우 조용하고 아늑한 나만의 힐링공간이 됩니다. 습지를 따라 산책을 해도 좋고 커피를 한잔 사가지고 책을 읽어도 좋은 공간입니다.
만남후기
-
만나기 힘든 사람들끼리 오랫만에 얼굴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
코센데이를 통해 지역의 숨겨진 좋은 곳들을 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즐거운 식사를 가지게 되어 좋았습니다!
-
맛있는 식사와 더불어 평소에는 모두들 빠바 자주 볼 수 없는 얼굴들인데 코센 덕분에 모두들 얼굴을 마주하고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간만에 여럿이 만나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시간 되는분들 끼리 바쁜 와중에도 같이 점심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이런자리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바쁜 박사과정가운데 과사람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서로가 아는 학교근처의 핫스팟정보를 나눌수있어서 좋은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