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생물학적 고정화(biofixation)에 의한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분야

에너지/자원

발행기관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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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이산화탄소(CO2)의 생물학적 고정화(biofixation) 방법으로서 미세조류(microalgae)의 재배가 CO2 포집 및 저장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론적 계산에 의하면 1톤의 미세조류는 약 1.83톤의 CO2를 포집할 수 있다. 또 이러한 미세조류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디젤, 바이오에탄올, 바이오가스 등 바이오연료(biofuel)를 생산할 수 있으며, 산업적으로 유용한 고부가 가치의 화학제품의 제조와 함께 건강식품의 원료 물질을 얻을 수 있다. 요컨대 미세조류는 환경, 에너지, 화학 및 식품 분야에서 응용 잠재력이 큰 미래의 생물자원이다.
ㅇ 이산화탄소 포집에 미세조류를 사용하는 주된 이유는 높은 광합성 효율, 경작지 불필요, 현장 해결책, 추가적 수익 창출, 높은 작업 안전성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미세조류 재배를 위한 탄소원으로서 화력발전소 등의 배가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으며, 또 폐수도 이용할 수 있어 폐수처리 시스템과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ㅇ 2020년 세계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에탄올의 생산은 각각 약 420억 리터, 약 1,550억 리터에 이를 전망이며, 2011-2020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각각 6.6%, 4.4%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존의 곡물 원료를 대체해 미세조류 바이오매스가 시장에 진입할 여지는 충분히 있으나, 문제는 다량의 CO2를 생물학적으로 고정화하여 지구온난화 완화 노력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또 공정이 경제성을 갖기 위해서는 미세조류 바이오매스의 대량생산 기술 개발과 생산비용 저감 노력이 필요하다.



출처 : MIRIAN KISTI 분석보고서 K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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