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우주 탐사선 개발 관련 국내외 현향 보고서

분야

우주과학

발행기관

김성완


우주탐사는 과학기술 측면에서 국력과 국가경쟁력의 상징으로 나타나는 전략기술이자 타 산업으로의 파급 효과가 매우 큰 고부가가치 기술이다. 대한민국이 한국형 발사체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한국형 우주탐사선에 대한 연구개발도 추진을 해 나가야, 향후 우주탐사 측면에서 선진국 반열에 설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그 동안 우주탐사선의 기술력을 확고히 구축한 미국 NASA 등을 통하여 우주탐사선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첨단 기술정보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미국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에서는 우주 탐사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미션은 성공뿐만 아니라 실패를 바탕으로 조금씩 개선하는 과정으로부터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음을 파악할 수 있다. 우주 탐사의 경우, 실패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프로세스 개선이 가능하다. 미국 JPL에서 추진하는 탐사 미션의 우주선 형태는 크게 Orbiter, Lander, Rover 로 나뉘며, 각기 운용 및 활용되는 부분이 다르다. 하지만 서로 연계되어 작동하면서, 각 미션의 완성도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인공위성과 같은 Orbiter 부분에 연구, 개발을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나, 향후 유인 우주탐사까지 나아가기 위해서는 Lander나 Rover의 핵심 기술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다. 또한 우주 탐사 분야의 기반 기술로는 항법이나 로봇 등을 운용할 수 있는 제어, 이미지 신호 처리 및 분석, 패턴 인식 등을 위한 그래픽 기반 기술, 데이터 전송을 위한 통신 기술, 효율적인 전력 사용을 위한 태양광 패널 및 에너지 저장 기술, 엔진 및 날개 등의 실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외부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계 및 금속 공학 등의 여러 기반 기술이 필요하다. 더불어 기계가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의 경우에 대비하여 여러 다양한 대비책 및 조작법을 통해 해결한 사례도 존재하는 만큼, 숙련된 우주 공학 관련 인력이 양성되는 것도 중요하다. 현재 NASA에서는 유인 우주 탐사를 시도하기에 앞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여러 환경 - 기후, 지형, 방사선 - 에 대한 평가를 선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에 맞추어 생명체와 관련한 다양한 우주 생명과학, 생명공학 및 의학에 관한 연구 기반도 마련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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