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수단 POS(카드결제) 단말기 수요 급증세


 2019년 이후 POS 결제 보급 본격화, 전량 수입 의존

ㅇ 인구 4200만 명(아프리카 6위)의 수단 시장, 2000년대 들어 도시화 진전 및 현대식 유통채널 확산 중
- 수도 카르툼으로의 인구 유입(현재 800만 명) 심화 속에 하이퍼마켓이 오픈 및 차량 증가 등 현대식 소비 패턴 확산
- 2019년 4월 쿠데타가 발발해 30년 독재정권이 무너지고 9월에 국제사회 지지 속에 민군합동 과도정부가 출범함. 따라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 중

ㅇ 특히 2018년 이후 지폐 부족 속에 현금(Debit)카드 사용이 급증하면서 2019년 들어 POS단말기 수요 증가세
- 수단은 1993년부터 미국에 의해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된 상태로 신용카드 결제 등 국제 금융거래에 제약이 존재함. 2019년 11월 현재까지도 신용(Credit) 카드 미사용 국가로 최근까지도 대부분의 지불수단을 현금에 의존해왔음.
- 최근 수년째 경제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2018년을 전후해 석유, 전기, 밀가루(빵) 부족 속에 현금 지폐 부족 현상마저 발생함. 지폐 부족으로 인해 은행이 현금인출 한도를 제한하고 ATM에 현금 공급이 부족해 인출이 불가능하거나 오랜시간 줄을 서야하는 현상 반복 발생해 시민 불편 가중
- 이로 인해 수년 전부터 현금카드가 도입됐으나 거의 사용되지 않다가 2019년부터 사용이 급증함. 2017~2018년까지만 해도 현금카드 결제가 가능한 소매점이 극히 제한적이었으나 2018년 하반기부터 다수의 소매점, 레스토랑 들이 POS 단말기를 갖추고 카드결제서비스를 개시
- 1년여에 걸친 POS, 현금카드 보급을 통해 2019년 11월 기준 수도 카르툼 내 중산층이 주로 이용하는 소매점,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POS단말기, 현금카드 결제 기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

ㅇ 상기와 같이 POS 단말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자체 단말기 제조 역량이 없는 수단의 경우 국내 수요 전량을 중국과 두바이 등지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리포트 평점  
해당 콘텐츠에 대한 회원님의 소중한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0.0 (0개의 평가)
평가하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