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는 전기의 흐름을 제어할 수 있는 성질을 이용해 만들어진 전자회로로 전자제품이나 산업용 설비, 자동차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어 ‘산업의 쌀’로 불림.
- 전세계 반도체 업체들이 가입하는 WSTS(세계 반도체 시장통계)는 반도체를 ①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등의 ‘디스크리트(개별 반도체 소자)’, ②촬영 소자, 레이저 소자 등의 ‘옵트 일렉트로닉스’, ③’센서/액튜에이터’, ④IC(집적회로)로 4가지 범주로 분류하고 있으며 반도체 메모리는 ④로 분류
- 광범위한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현재 주류가 되는 것은 ‘D-RAM’과 ‘NAND’ 두 종류임.
* (D-RAM) 전원을 끄면 데이터가 사라지기 때문에 '휘발성 메모리'라고 불리며 처리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임. 데이터의 읽기, 임시 저장 등에 사용되며 PC, 가전제품, 스마트폰 등에 사용됨.
* (NAND) 처리 속도는 비교적 느리지만 전원을 꺼도 기억을 유지할 수 있는 ‘비휘발성’의 특징을 가짐. 데이터 장기 보존을 위해 용량을 늘릴 수 있음. 디지털 카메라의 메모리 카드, 기억 장치의 SSD 등에 사용됨.
반도체 메모리 시장동향
- (시장규모) WSTS(세계반도체시장통계) 일본협의회가 2020년 6월에 공표한 시장 예측에 의하면, 2019년 일본의 반도체 시장(기준:엔)은 약 3조 9,187억 엔(전년대비 -11.2%)이었음.
- 2020년에는 약 3조 7,535억 엔(전년대비 -4.2%,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될 것으로 전망. 이후 2021년은 전년 대비 3.3% 증가하여 약 3조 8,787억 엔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 (수요동향) 코로나 사태에도 가정용 PC수요증가,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로 메모리 시장은 견조함을 유지중이었으나, 2020년 여름부터 반도체 메모리 시장은 둔화세로 전환.
* (D-RAM) PC용 DDR4 8Gb 제품의 6월 도매 계약가격이 개당 3.1달러 안팎(전월 대비 약 7% 하락), 4Gbit 제품은 2.2달러 안팎(전월 대비 약 5% 하락)으로, 양 제품 모두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함.
* (NAND) TLC(Triple-Level Cell) 256Gbit 제품의 6월 도매 가격이 개당 3.95달러 안팎으로, 전월보다 약 7% 저렴. 마찬가지로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함.
- (변화요인) 수급이 감소하기 시작한 이유는 △재택근무에 맞춘 PC 수요 안정화, △데이터센터 생산조정 이동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감소, △코로나의 일시적 안정으로 반도체 부품의 공급 감소로 제조업체들의 생산조정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
- 또한, D-RAM 사용량의 3할 이상을 차지하는 스마트폰도 침체가 지속, 2020년의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12% 감소하여(미국 리서치 업체 IDC, 2020년 6월 조사)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할 전망으로, 스마트폰 매장의 휴업으로 인한 매출 감소와 중국 등에서의 생산량 감퇴로 인한 영향이 드러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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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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