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현대경제연구원 2021년 한국 경제 전망

분야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발행기관

현대경제연구원

발행일

2020.10.30

URL


2020년 3분기 현재 국내 경제는 수출 및 제조업 회복에 힘입어 상반기의 침체에서 벗어나는 모습이지만 본격적인 회복 경로에 진입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전기대비 성장률 기준으로 2020년 1분기 -1.3%,  2분기 -3.2%에서 3분기에는 1.9%로 여전히 마이너스 국면에 위치하고 있다. 민간 부문의 소비는 코로나19 확산세 및 정부의 지원 여부에 따른 영향을 받아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다.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는 선행지수가 회복세를 시사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 전망 및 바이러스 확산 등의 불확실성이 잔존해 있다.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고용 충격은 지속되고 있으며, 미약한 경제 활동으로 물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다만,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에 대한 어느정도 적응하면서 경제주체들의 심리는 반등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외 경제 여건으로 2021년 세계 경제는 이동제한 완화 및 경제주체 심리 개선 등의 영향으로 반등할 것이 전망된다. 선진국 경기는 상품소비 회복을 중심으로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에도 여전히 바이러스의 재확산 여부 및 강도가 경기 흐름을 좌우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그러나 정책 당국의 지원, 자산 가격의 유지 및 비대면 소비 활동의 지속 등을 고려하면 선진국의 상품소비 활동은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흥국 경기도 반등하겠지만 산업생산 둔화, 바이러스 관련 불확실성, 재고 누적, 낮은 원자재 가격 등에 따르는 투자 부진이 회복세를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 세계 교역 역시 플러스 증가율로 반전할 것이 전망된다. 바이러스 확산세 및 경제 전망 관련 불확실성 상존 등의 영향으로 자본재 교역의 회복이 지연될 경우, 플러스 반등폭은 기저효과에 대한 반등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

국제 유가는 완만한 상승이 전망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부진 및 원유 공급 누적 등의 원인으로 2020년 국제 유가는 2019년 대비 대폭 하락한 후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였다. 2021년 세계 경제 회복에 따라 원유 수요가 증대되는 동시에 산유국간 감산 공조 체제 지속으로 원유 공급 과잉 및 재고 누적 수준이 점차 완화되어 국제 유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코로나 19 재확산 지속 둥 세계 경제 불확실성 확대 요인이 상존하여 국제 유가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CONTENTS /////////////////////////

1. 최근 국내 경제 동향

2. 대외 경제 여건

3. 2021년 한국 경제 전망

4. 시사점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현대경제연구원



 

리포트 평점  
해당 콘텐츠에 대한 회원님의 소중한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0.0 (0개의 평가)
평가하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