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발행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행일
2021.10.28
URL
□ ’21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IDC?Canalys)
º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금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 3,120만 대로 전년 동기(3억 5,490만 대)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집계(10.28)
- 세계적인 부품 부족에 따른 공급망 차질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던 스마트폰 업계도 이제 영향권에 들어온 것으로 분석
- 또한 중국의 전력 공급난까지 겹치며 핵심 부품 제조가 한계에 다다르면서 부품 업체가 생산 목표를 하향 조정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2022년까지 부품 공급난
문제가 지속될 전망
-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출하량 6,900만 대, 시장점유율 20.8%로 1위 차지. 반도체 수급 차질로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폴더블폰 등 혁신적인 라인업 판매가 호조를
띠며 선두 유지
- 애플은 아이폰13 흥행 등으로 전년대비 20.8% 증가한 5,040만 대, 15.2% 점유율을 기록하며 샤오미를 제치고 2위 탈환
º Canalys도 올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 2,600만 대로 전년 동기(3억 4,800만 대)대비 6% 역성장했다고 발표
-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반도체 부족 사태가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이어졌으며 수급 균형이 맞추어지려면 최소 1년은 더 기다려야할 것으로 관측
-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부품 공급 리스크로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애플은 아이폰13 시리즈의 강력한 초기 수요를 앞세워 2위에 안착
- 삼성전자?애플에 밀려 3위를 차지한 샤오미와 4, 5위에 오른 오포?비보 등 중국 업체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도 주목
□ 미국 시장은 애플?삼성이 양분, 유럽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 탈환
º (미국) 지속적인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 애플?삼성전자?모토로라와 같은 상위 기업은 재고 물량을 기반으로 점유율 확대
- 애플과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9%, 18% 성장(출하량 기준)했으며 두 기업의 점유율은 무려 77%로 미국 시장 성장을 주도
- 애플은 9월 출시한 아이폰13 교체?신규 수요층을 기반으로 4분기에도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 행사 등을 활용해 판매를 이어갈 전망이나 부품 부족으로 생산량 축소 가능성도 제기
- 삼성전자는 성공적인 폴더블폰 출시와 함께 T모바일 등 현지 통신사와 협력한 중저가 갤럭시 A32 5G 모델 판매 등이 시장 공략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
- 아울러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중단에 따른 반사이익 효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수요가 삼성전자와 모토로라로 흡수된 것도 판매량 증가 원인
※ 애플과의 격차는 2020년 3분기 9%p에서 2021년 3분기 7%p로 축소. 삼성전자는 2020년 1분기 점유율 32%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점유율 달성
- 모토로라는 모토 G플레이, 모토 G파워, 5G가 지원되는 모토 G스타일러스 등이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생산 공장 대부분이 중국에 위치해 있어 베트남 공장 폐쇄의
영향은 미미
- TCL?알카텔(Alcatel)은 4G 칩셋 부족으로 150달러 이하 제품군이 영향을 받으며 감소세를 보였으며, 5위를 차지한 원플러스는 N200 5G 모델이 흥행했으나
3분기 말 부품 공급난으로 타격
º (유럽) 삼성전자가 30.4%로 1위를 유지했으나 애플과 중국 업체 추격 거세
- 삼성전자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16% 감소하며 점유율도 5.4%p 하락한 가운데 샤오미와 애플은 점유율 확대
- 지난 6월 월간 기준 처음으로 유럽 시장 1위에 올랐던 샤오미는 3분기 점유율 23.6%로 애플(22.1%)을 제치고 2위 차지
- 아이폰13 출시 영향으로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한 애플은 점유율을 4.5%p 확대하며 샤오미와 근소한 차이로 3위 랭크
- 특히 샤오미?오포?리얼미?비보가 1년 사이 점유율 16.3%p 올라서며 빠르게 성장해 Top5 업체로 자리매김
□ 5G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 선두, 삼성전자 3위
º 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글로벌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 5,650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121% 증가
- 전체 시장에서는 여전히 LTE 스마트폰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지만 4분기 들어 5G로의 수요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질 전망
- 애플은 2020년 5G를 지원하는 아이폰12 시리즈를 처음 선보인 후 올 3분기 25.4% 점유율로 5G 스마트폰 시장 1위 수성
- LTE 스마트폰 출시를 병행한 경쟁사와 달리 모든 아이폰 신제품을 5G로 판매해 단말 세대교체를 주도
※ 9월 출시한 아이폰13 시리즈는 반도체 부족 등 공급망 차질에도 불구하고 첫 달 판매량 927만 대 기록
- 3위를 차지한 삼성전자(14.7%)는 2위 샤오미(15.6%), 4위 오포(14.4%)와 근소한 차이로 접전. 이어 비보가 11.1% 점유율로 5위, 화웨이에서 분사한 아너가 6.8%로
6위에 랭크
- 중국 업체는 자국 시장의 5G 보급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세를 확대한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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