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일본, 우주산업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술개발 한창

분야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발행기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발행일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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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우주개발 기업?대학?연구기관, 재사용 가능 로켓 개발에 협력

 

º 우주관광, 달?화성 탐사, 미래 자원개발 등을 비롯해 인공위성을 연결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우주산업 잠재력은 무궁무진

 

º 현재 1,700개 이상 위성 발사에 성공한 스페이스X는 달 탐사, 유인 비행, 저궤도 위성 등 우주산업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업으로 평가

 

º 일본에서도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와 미쓰비시중공업이 꾸준히 로켓 산업에서 성과를 거두며 차세대 로켓 ‘H3’ 개발을 진행 중

* 일본 우주개발 정책을 담당하는 문부과학성 소속 독립 행정법인 기관

 

º 이러한 가운데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미쓰비시중공업?ANA홀딩스(前 일본공수) 등 일본 내 약 30개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재사용 로켓 기술 개발에 착수

 

- 재사용 로켓을 국가 핵심 우주로켓으로 만들어 ’26년까지 시제품을 개발, 실증 테스트를 거쳐 ’30년경 첫 번째 기체를 발사, 실용화한다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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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로켓인 ‘H2A’와 ‘입실론’ 등은 모두 발사할 때마다 기체를 버리는 방식인데 기체를 재사용하게 되면 발사 비용을 1/4로 절감하며 해외로부터 위성 발사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

 

- 로켓을 재사용하려면 기체를 특정 장소로 귀환시키기 위한 유도 및 연료 활용 기술이 요구되며 착륙에 필요한 다리를 기체에 장착해야 하므로 경량화 기술도 필요

 

- 미쓰비시중공업은 물류기업 NYK라인과 손잡고 드론과 선박을 활용한 회수방법 연구, ANA홀딩스는 항공기 운항과 정비 노하우를 적용한 연구 진행

 

- 또한 니피와 지크래프트가 착륙용 기어 시스템, 나고야대학은 내진 리튬이온 배터리, 캐논IT솔루션즈가 제조 공정을 간소화하는 작업, 지바공과대학은 저가 소형 전기펌프, 가나자와공과대학은 복합소재 연구를 진행할 계획

 

□ (참고) 2040년대를 향한 일본의 차세대 우주기(宇宙機) 개발 로드맵

 

º 문무과학성은 정부와 민간기업 공동으로 차세대 로켓과 우주 여객기 등을 개발하는 ‘2040년 차세대 우주기 개발 로드맵’ 공정표 마련(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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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내용은 △달 탐사, 통신망 구축, 지구관측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기간 로켓 개발 △대륙 간 수송 및 우주여행 가능한 우주여객기 개발

 

- 일본에서 발사를 담당하는 주력 로켓은 ‘기간 로켓’이라고 불리는데 현재 소형의 ‘엡실론’과 대형 ‘H2A’ 등이 있으며 이들은 통신?기상관측?재해대책 등에 사용하는 인공위성 발사 담당

 

- 현재 H2A 후속 로켓으로 발사 비용을 약 50억 엔으로 절감하는 신형 로켓 H3을 개발 중에 있으며 저궤도, 정지궤도 등 차세대 인공위성 발사 수요에 대응한다는 목표

 

- 또한 재사용 로켓 기술을 개발 완료하여 스페이스X 등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 대응하고 민간기업 주도로 2040년대 초반까지 우주 여객기를 개발한다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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