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과학기술과 인문사회,정보/통신
발행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행일
2022.01.05
URL
□ 그린(Green)투자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경제성장 기회 마련
º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Ministry of National Development Planning)는 순환경제구현을 위한 그린투자를 통해 ’30년 440만 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1.6)
-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를 제대로 구현하면 최대 440만 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고 그 중 약 75%가 여성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국가개발계획부 환경국 메드릴잠(Medrilzam) 국장이 언급
- 또한 순환경제 시스템 내의 그린투자로 인해 ’30년 인도네시아 GDP 증가폭이 약 410억 달러∼약 440억 달러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
※ ’20년 기준 인도네시아 GDP는 약 1조 584억 달러로 세계 15위 규모
º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탄소중립?그린경제로의 전환에 맞추어 친환경 경제?기술?제품 확대 강조
- ’21.5월 대통령 연설에서는 ‘그린 경제뿐 아니라 해양 자원?생태계의 지속가능성까지 포괄하는 블루 경제(Blue Economy)의 중요성’에 대해 발언
- 인도네시아의 그린?블루 경제 정책은 ’22년부터 정부가 추진할 경기 회복, 구조개혁 방침 중 하나이며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를 달성하기 위한 취지
º 국가개발기획부는 그린경제를 기조로 삼아 ’13년부터 개발도상국의 저탄소 그린 성장을 지원?담당하는 ‘글로벌 그린 성장 기구(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와 협력
- 현재 진행 중인 5개년 단위 국가 중기개발계획(RPJMN 2020-2024, Rencana Pembangunan Janka Menengah Nasional)*을 바탕으로 GGGI에서 그린경제 실현을 위한 지표와 목표 제시
* △연간 경제성장률 5.7∼6.0% △온실가스(GHG) 총 감축량 27.3% △1차 생산 에너지 중 신재생 에너지 비율 19.5% 등이 달성 목표
- 이 외에도 경제개발 가속화?확대 마스터플랜(MP3EI),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국민행동계획(GRRAN) 등 녹색 경제를 염두에 둔 프로그램 추진
º ’21.3월 환경산림부가 발표한 ‘장기 저탄소기후회복 계획(LTS-LCCR: Long-Term Strategy for Low Carbon and Climate Resilience 2050)’도 업데이트(7.21)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
- 2030년 온실가스 배출이 정점에 도달한 후 ‘2060년 또는 그 이전까지’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이를 위해 1차 에너지 소비에서의 석탄 비중 감소 및 재생에너지 확대, 수송?발전부문에서 에너지 전환, 대규모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확충 등 에너지 부문에서 온실가스를 대폭 감축한다는 내용 포함
□ 핀테크?전자상거래 분야의 스타트업 붐은 디지털 경제 성장 동력
º ’21.12월 기준 인도네시아 유니콘* 기업은 총 6곳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많으며 핀테크?전자상거래 분야에서 두각(CB insights)
* 유니콘: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기업
- 특히 핀테크 분야가 3곳(Ovo, Xendit, Ajaib)이며 물류?배송(J&T Express), 소매(Kopi Kenangan)?여행(Traveloka) 각각 1곳
※ 공유경제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고젝(Gojek)은 ’19년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기업)으로 성장
- 코로나19 이후 동남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운송수단, 전자상거래, 핀테크 분야의 유니콘 출현
- 인구 구조상 20~30대 비중이 높으며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이 익숙한 디지털 세대가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인터넷 경제 규모가 급성장한 데서 기인
※ 약 2억 7,000만 인구(세계 4위)의 45%가 24세 이하, 평균 연령 29세인 청년 국가
- 중국 정부가 반독점 규제 등으로 자국 기업 제재를 강화하면서 글로벌 벤처 투자자가 투자 대안으로 동남아시아를 주목하고 있는 것도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성장 배경
- 스타트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Gerakan Nasional 1000 Start-Up(국가적부흥운동)’을 시작으로 멘토링, 자금 펀딩 등을 지원하는 정부 지원도 한 몫
- 대중교통 부족과 물류 낙후는 오토바이 승차공유와 배달로, 국민의 75%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없는 현실은 핀테크로 메우며 디지털 국가로 도약 박차
- ’22년에도 코로나 펜데믹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가 활기를 띠면서 원격의료 플랫폼 분야의 알로독터르(Alodokter), 할로닥(Halodoc), 온라인 교육 분야의 루앙구루(Ruangguru) 등이 잠재적 유니콘으로 주목
º 금융투자기관 HSBC는 인도네시아 디지털 경제가 향후 5년 동안 3~5배 성장하여 3,500억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
※ HSBC 동남아 지역 최고 투자책임자 James Cheo가 언급
- 인구가 많고 1인당 국민소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비교적 민주주의를 잘 구현해 디지털 생태계가 매우 빠르게 발전, 디지털 경제 성장을 뒷받침한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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