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글로벌 컨설팅기업 McKinsey & Company(이하, 맥킨지)는 '22년 1월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넷 제로**' 이행을 위한 비용과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
* 온실가스: 6대 온실가스를 말하며, 이산화탄소, 메탄, 이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을 포함
** 넷 제로(Net-zero): 6대 온실가스의 순(Net) 배출을 0(Zero)으로 만드는 것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 또는 중립을 실현하는 '탄소중립'보다 넓은 범위의 배출저감 및 실질적 기후행동을 요구
- 녹색금융협의체*에서 제시한 '넷 제로 2050' 시나리오를 대상으로 2050년 넷 제로 달성을 위해 투입될 비용과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영향을 분석하고 정부와 기업의 대응 방안을 제시
* 녹색금융협의체((Network for Greening the Financial System, NGFS): 기후·환경변화에 따른 금융 리스크 관리를 위한 중앙은행·감독기구의 자발적 논의기구
o 넷 제로 이행에 따른 경제·사회적 영향의 6가지 특징을 아래와 같이 정리
- (Universal - 전반적임) 오늘날 모든 이산화탄소와 매탄의 배출은 7종의 에너지와 토지이용 체계*로부터 이루어짐
* 전력, 산업, 모빌리티, 건축물(이상, 에너지 체계 4종), 농업, 임업, 쓰레기 매립(이상, 토지이용 체계 3종)
- (Significant - 주목할만함) 에너지와 토지이용 체계를 운영에 있어 물리적 자산에 소모되는 재정지출 규모는 다음 30년 동안 연 3.5조 달러 증가하여 9.2조 달러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
- (Front-loaded - 초기비용이듬) 넷 제로 이행에 드는 전 세계 재정지출은 2030년까지 전 세계 GDP의 8.8%까지 단기적으로 증가할 것(현재 6.8% 수준)이며, 2050년까지 누적금액 약275조 달러 규모로 전 세계 GDP 대비 평균 7.6% 수준으로 예상
- (Uneven - 고르지 않음) 개발도상국 또는 화석연료가 풍부한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넷 제로 이행으로부터 더 큰 영향을 받고 있음
- (Exposed to risks - 위협에 노출됨) 넷제로 이행 중 전통적인 탄소 고배출 자산(화석연료기반 발전과 같은)이 배척되고 저배출 자산(신재생에너지 체계 등)이 늘어남에 따라, 에너지 가격 상승, 에너지 공급의 변동성 및 손상차손(asset impairment)의 위협 증가(2050년까지 발전자산 단독으로 2.1조 규모 손실예상)
- (Rich in opportunity - 풍부한 기회) 넷 제로 배출의 전환은 탈탄소, 저배출 전환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산업과 국가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
o (관련 시사점) 최근 HPC 및 데이터 센터 설치 및 운영에 있어 관계 기업(hp, infosys, atos, google, amazon 등)과 각국 정부는 탄소중립 또는 넷 제로 이행과 관련하여 다양한 조처를 하고 있음
- 현재 추진 중인 슈퍼컴퓨터 6호기 도입과 기존 인프라 운영 시 탄소중립 또는 넷 제로 이행 관련 대책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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