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기획성속보] 기후변화와 불평등 이슈가 남아공 경제를 흔든다… ESG 경영 중요성 확대


2022년 5월 PwC South Africa는 남아공 기업의 ESG 동향을 파악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PwC가 89개국 4,446명의 CEO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를 토대로 한 동 보고서에서 남아공 CEO 중 단 23%만이 자사의 문화, 인구구조, 환경, 기술 등 거시환경이 재무가치 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글로벌 평균인 59%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기후변화는 남아공 경제 및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치는 편인데, 2017년부터 케이프타운에서 벌어진 물 부족 사태로 주요 산업인 관광업이 타격을 입은 바 있으며 올해 4~5월 항구도시 더반이 위치한 콰줄루나탈 주에서는 기록적인 홍수가 발생하여 약 450명이 목숨을 잃고 약 800개 기업이 피해를 입으며 그 피해 규모가 약 70억 랜드에 달하기도 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현지 기업인들의 인식 개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나, 아직까지 기후변화와 관련된 남아공 CEO의 인식 수준은 글로벌 트렌드 대비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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