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매년 꾸준하게 성장하는 콜롬비아의 소형 전기 모빌리티 시장


콜롬비아의 모빌리티는 여전히 자동차가 주류이지만 포스트 팬데믹으로 이동 수단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팬데믹 이후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의 복귀는 다양한 부문에서 변화를 가져왔는데, 특히 대도시를 중심으로 선호하는 이동 수단에 변화가 생겼다. 전기를 사용하는 소형 모빌리티의 성장 요인은 무엇일까?

콜롬비아의 소형 전기 모빌리티 시장은 팬데믹 훨씬 이전부터 시작되었다. 특히 보고타의 경우 세계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도시 중 하나로 시민들은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출퇴근 시간낭비를 피하기 위해 혹은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서 소형 전기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런 콜롬비아 소형 전기 모빌리티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한 주요 요인은 전동 킥보드의 보급이다. 2018년 콜롬비아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멕시코의 전동 킥보드 대여 회사 Grin이 보고타에 진출하면서 소형 전기 모빌리티 시장 수요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전에 콜롬비아에서 판매되던 소형 전기 모빌리티가 전동 오토바이나 전기 자전거에 집중돼 있었다면 전동 킥보드의 보급으로 구매의 폭이 넓어진 것이다. 그 예로 전동 킥보드를 판매하는 기업인 Go Green사의 경우 Grin 진출 전에는 한달 약 10대 정도를 판매했다면 Grin 진출 이후에는 한달 최대 200대까지 판매했으며, 2020년에는 7000여 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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