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미국,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2030년에 상용화 목표로 개발 및 건설 중


최근 국제 정세로 인해 에너지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안정적인 에너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수년 이내에 상용화할 수 있는 소형 모듈 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가 그 대안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원자력협회는 SMR이 크기가 소형화돼 안전성이 높고, 건설기간이 짧아 경제적이며, 출력을 조절할 수 있고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대형 원전에 비해 운용이 유연하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탄소 감축 노력의 일환으로 화석 발전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이 느는 추세다. 그러나 풍력, 태양열을 이용한 재생에너지는 기후 변화에 따라 출력에 변동이 있어 안정적인 공급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뒷받침할 에너지원으로 SMR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국가적 차원에서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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