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싱가포르가 바라보는 원자력 에너지는 어떨까?


한때 원자력 에너지는 싱가포르에 적합하지 않다고 여겨져 왔다. 실제로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MTI)에서 2012년 실시한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안전이나 신뢰성 문제로 부적합하다고 판단된 바 있다. 사실상 현재 싱가포르 전력의 약 95%는 가장 깨끗한 형태의 화석 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하여 생산된다. 싱가포르 에너지시장청(Energy Market Authority, EMA)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는 2000년 이후 전기 생산에 사용되는 천연가스의 비율이 19%에서 오늘날 95%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모든 화석연료 중에서 천연가스는 전기 단위당 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싱가포르는 자연 재생 에너지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말레이시아와 태국을 통해 라오스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수입하고 있다. 전기수입을 통해 싱가포르는에너지원을 다양화함으로써 에너지 공급의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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