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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해상풍력발전·그린수소 산업 어디까지 왔나?


쉘(Shell), 네오에네르지아(Neoengergia), 오션윈드, 페트로브라스 등 글로벌 석유·전력기업들이 브라질 해상 풍력발전 사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환경·천연자원 연구원(IBAMA)'은 2022년 3월까지 신청된 해상 풍력발전 환경 라이선스 기준 총 설치용량이 106GW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주(州)별로는 히우그란지두술(30GW), 리우데자네이루(27GW), 세아라(23GW), 히우그란지두노르치(16GW), 에스피리투산투(6GW), 피아우이(5GW) 순이었다.

브라질 에너지연구원(EPE)이 작성한 '브라질 에너지 계획 2050(PNE 2050)'에 따르면 브라질 해상풍력발전소 잠재 설치용량은 700GW에 달한다. 해상풍력발전소는 수심이 50미터 이내고 초당 풍속이 7미터가 넘는 지역이 적합한데 브라질의 많은 해안 지역이 이 조건에 부합한다. 북동부 육상 풍력발전소는 터빈 가동률이 60%에 달하나 해상에서는 80%를 넘어설 수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브라질은 2050년까지 16GW의 해상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기준 브라질 육상 풍력발전 용량은 21GW며 13.5GW가 당국의 승인을 받아 설계·건설 중에 있다. 아직 해상 풍력발전소는 건설 사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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