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중국, 에틸렌 설비증설 가속화


중국이 연내 미국을 제치고 에틸렌 생산능력 1위 국가로 등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21년 말 기준 중국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연간 4,368만 톤으로 3위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약 3배 수준이며 4위인 한국의 4배 수준이다. 1위인 미국과의 격차는 59만 톤/년에 불과하다. 미국 턱밑까지 추격한 것이다.
페트로차이나 경제기술연구원(中石油經硏院)는 올해 중국 기업의 에틸렌 증설 물량을 565만 톤으로 추산했다. 중국의 기존 생산능력에 올해의 증설 물량을 더하면 연내 중국의 생산능력은 연간 5천만 톤(4,933만 톤)에 육박하게 되며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에틸렌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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