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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 디지털 엔화(CBDC) 발행을 위한 실증실험 착수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디지털 사회에 걸맞은 결제 시스템 안정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한 관점에서 ‘디지털 엔화’ 발행을 위한 파일럿 실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는 다른 민간 기업이 발행하는 암호 화폐와 달리 중앙은행 통화의 법적 강제력이 있어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일본은행은 CBDC에 대해 ①현금이 아닌 전자정보(디지털)로 발행 및 결제 ②법정통화표시 ③중앙은행의 채무로 발행한다는 요건을 충족시켜야 하고, 은행 간 국제 송금 등 민간은행 이용을 가정한 홀세일형과 개인이나 기업이 결제로 이용할 수 있는 리테일형의 두가지를 상정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지난 11월 24일, 디지털 엔화 발행을 위해 내년 봄부터 민간은행과 일반 소비자가 참가하는 형식의 3단계 파일럿 실험을 위한 조율을 시작했다. 은행 계좌 입출금 등 디지털 화폐 거래 지장 초래 여부 및 재해 발생 시 인터넷이 닿지 않는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가동되는지를 확인하고 위조 또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지의 여부를 중점 평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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